[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공임신중절을 위한 의료진의 의학적 정보 제공과 상담에 필요한 교육·상담료가 8월부터 신설될 전망이다.또, 7월 1일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1정당 6만 8964원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3단계 시범사업(보고) △2022년 병원과 치과 환산지수 및 건강보험료율 결정(의결)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의결)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료 신설(의결) △선천성 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평원이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2차 치료제로 등재하기 위한 항암요법 급여기준을 개정할 방침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제41조 제2항 및 국민강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5조 제4항의 규정에 따라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할 예정이다.이에,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은 관련학회와 의료계에 의견조회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는 7월 1일 고시할 방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7월부터 2023년도 요양급여 계약을 위한 수가계약 제도 개편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은 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직후 복지부 출입 기자단과 만나 수가계약을 위한 새로운 제도 설계 필요성을 주장했다.윤 위원장은 "올해 수가협상은 지난해 협상과 비교하면 의협의 타결로 재정운영위 기본 성격에 조금은 부합됐다"며 "재정위 역할은 가입자와 공급자 간 균형을 찾아 수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7월부터 건강실천과 건강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도 시범사업이 실시되고, 이달부터 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 보험급여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4일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에 대해 의결했으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복지부에 따르면, 개인의 자가 건강관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건강생활 실천과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시범사업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협상(수가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최종 추가소요재정(밴드)가 1조원을 넘어섰다. 3년 연속 결렬을 선언하던 대한의사협회는 유형 중 첫 번째로 타결 소식을 전한 반면,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결렬을 택했다.31일 오후 4시 병협부터 시작한 2022년도 수가협상은 다음날인 1일 오전 8시 30분 마무리됐다.추가소요재정을 논의하기 위한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는 저녁과 새벽까지 총 세 차례 더 열리며 약 6시간을 할애하기도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6차 협상을 마치고 1일 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차 수가협상에 나선 대한약사회가 건정심(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가야 할 수 있다며 추가소요재정(밴드)에 대해 불만을 보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오후 대한약사회를 대상으로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단 2차 협상'을 진행했다.약 25분의 짧은 협상을 마치고 나온 약사회 오인석 보험이사는 기자들과 만나 밴드에 대해 큰 격차를 확인한 자리였다고 토로했다.오 이사는 "논의되고 있는 밴드가 코로나19로 인한 약국의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협상 최초로 약사회가 건정심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노바티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 신약 비오뷰(성분명 브롤루시주맙)가 국내에서 보험급여 등재되면서 바이엘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와 시장 경쟁에 나선다.하지만 미국에서 비오뷰의 망막성혈관염 부작용 이슈가 커지면서 국내에서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비오뷰 급여 진입..아일리아 맞대결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4월부터 비오뷰의 급여 등재를 의결했다. 가격은 아일리아와 비슷한 77만 3660원이다.비오뷰는 치료 시 첫 3회는 4주에 한 번, 이후에는 12주에 한 번 투여하는 만큼 8~16주에 한 번 주사하는 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73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박성민 30대 의장이 의료계 내부의 진영 간 반목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된 의협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던졌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제30대 박성민 의장은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새롭게 출범한 제41대 이필수 집행부와 제30대 대의원회 의장단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의협을 만들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협이 되자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회원들의 의료계 화합과 균형 발전의 열망에서 자신의 당선 배경을 찾았다.지금까지 의협 내부는 진영 간 반목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고생했던 의료진에게 지원금이 수가로 지급될 전망이다. 10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건정심’)를 열고 48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한시 적용 수가 신설(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코로나 전담병원 등은 지원금 전액을 코로나 대응에 헌신한 간호사 등 의료인력에게 배분해야 한다.대상 의료기관은 △감염병 전담병원(79개소) △거점전담병원(11개소)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기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원소속 의료인력에 대한 한시적 감염관리 수가가 신설된 가운데, 의료인력에 직접 지급되는지 모니터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의료인력에 지급되지 않는다고 해서 행정처분 등 패널티가 없어 의료인력에 수가가 제대로 지급될지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보건복지부는 7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한시 적용 수가 신설(안)을 의결했다.건정심에서 의결된 수가 신설(안)은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기관의 원소속 의료인력 처우개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대응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한시 적용 수가가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7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한시 적용 수가 신설(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수가 신설(안)은 지난 8차 건정심에 상정됐지만, 당시 건강보험 재정 사용 등에 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이번 10차 건정심에 안정을 재상정하게 됐다.10차 건정심에서 수가 신설(안)이 의결돼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기관의 원소속 의료인력 처우개선을 위해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뢰성과 일관성 있는 비용·수익 데이터를 확보해 합리적인 상대가치 개편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4월 30일 의료비용분석위원회 운영규정 제정(안)을 의결했다.의료비용분석위원회는 회계자료 제출기관 자료를 활용해 비용 대비 수익 자료를 분석하고, 검증하며, 구체적인 계산 방법론에 대해 연구하고, 개선한다.분석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쟁점 사항을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와 논의하고, 합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복지부 출입기자협의회는 이중규 복지부 보험급여 과장를 만나 의료비용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비용과 수익자료를 활용해 의료분야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의료비용분석위원회가 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30일 2021년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료비용분석위원회 운영규정 제정(안)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증상 및 행동 평가 척도 검사 모니터링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건정심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비용과 수익자료를 활용해 의료분야별 불균형 해소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정책심의회 산하 ‘의료비용분석위원회’(이하 “비용위원회”)를 운영하기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제약이 '엔테론(성분명 포도씨건조엑스)'의 임상재평가 계획서를 제출, 올해 첫 재평가 시험대에 올랐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한림제약은 최근 '엔테론정 50mg'의 세 번째 적응증에 대한 임상재평가 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엔테론은 △정맥림프 기능부전 관련 증상개선(하지둔중감, 통증, 하지불안증상) △유방암 치료로 인한 림프부종(피부긴장 자각증상 등)의 물리 치료 시 보조요법제 병용 △망막·맥락막 순환 관련 장애 치료 시 특정 원인요법막 병용 등(50mg에 한함)에 효능·효과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월 3일 제7차 의정협의체 회의 이후 협상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협상 재가동 여부가 5월 첫 주 이후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4 의정합의에 따라 7차례에 걸친 의정협의를 진행했다.하지만, 지난 7차 회의에서 복지부측 협상단이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안건 논의 필요성을 제기해 의협의 협상 중단을 선언, 의정협의는 중단됐다.이후, 의료계와 복지부는 의정협의 재가동을 위한 물밑 논의를 진행해 협의 재개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의사면허 결격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요양기관의 의료비용과 수익자료를 검증 및 활용하기 위한 의료비용분석위원회가 오는 6월부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신설·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1년 6차 건정심을 개최하고 의료비용분석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상정해 의결시켰다.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패널기관 회계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나, 자료에 대한 합의된 계산 기준과 방법이 부재해 건강보험 정책 결정에 활용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지적돼왔다.복지부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쟁점을 공론화하고 전문적 시각에서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를 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올해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임상적 효과, 비용편익, 만족도 등을 평가하기 위해 정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1년 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입원전담전문의 관리료 모니터링 및 성과평가 방안을 보고했다.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지난 4년간 시범사업으로 시행된 후 올해 1월 25일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됐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전체 45개 의료기관(103병동)에서 235명의 입원전담전문의가 참여 중이다.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27개소(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중증 뇌전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의료용 대마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6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에피디올렉스(성분명 칸나비디올)의 건보 급여 등재를 의결했다. 에피디올렉스는 임상적 유용성, 관련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 현황 등을 기반으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과 예상 청구액이 결정됐다. 에피디올렉스는 1병당 139만 5496원이다. 앞서 보건당국은 의료용 대마 의약품의 남용 방지와 안전 관리를 위해 희귀의약품센터에서만 수입·공급하는 내용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9명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이번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된 고려대의대 소속 교원은 내과학교실 김난희(안산병원 내분비내과), 내과학교실 김우주(구로병원 감염내과), 해부학교실 김현, 안과학교실 김효명(안암병원 안과),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마취통증의학교실 신혜원(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유영(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생리학교실 윤영욱 교수 등 9명이다.김난희 교수는 1992년 고려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NIH NIDD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월 3일 제7차 회의 이후 잠정 중단된 의정협의가 국회의 면허취소법 처리에 따라 재가동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제7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의대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논의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대한의사협회 협상단이 회의 중단을 선언, 의정협의 냉각기가 시작됐다.이후 의협과 복지부는 물밑에서 의정협의 재개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의사 면허취소법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전언이다.의료계 관계자는 의정협의에서 논의해야 할 의제들이 아직 더 있는 상황에서 의사 면허 결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