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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의정 협의 결과를 두고 간호계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불똥이 보건복지부 간호인력개편 협의체까지 튀었다.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8일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간의 협의안에 대해 "즉각 폐기"를 요구한 데 이어, 26일 협의안 철회까지 현재 진행 중인 '보건복지부 간호인력개편 협의체'를 불참키로 결정했다.또 간호협회는 의정 협의 결과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전을 전개, 다음달에는 의약단체와의 연대 또는 협회 단독으로 규탄집회를 가질 예정이다.간협은 "지난 2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같은 사안을 의결했다"
의약단체
서민지 기자
2014.03.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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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을 다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6일 정부가 제2차 의-정 협의를 계속해 무시하고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 정부의 약속 불이행에 따라 총파업의 재진행 여부에 대한 안건을 임시대의원 총회에 상정하기로 상임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16일 의협과 정부는 제2차 의-정 협의결과를 도출했으며, 의협은 의-정 협의결과와 총파업 진행 여부에 대한 전회원 투표를 실시, 62.16%의 찬성으로 의-정 협의를 수용하고 총파업을 유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의협은 총파업 재진행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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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3월 10일 총파업에 나서기 전부터 정부와 이면합의를 진행했다는 모 언론사의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정 협의결과에 대한 수용여부를 묻는 회원 투표가 진행중인 시기에 이같은 악의적인 보도를 일삼을 시 강력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모 언론사는 19일자 "의협, 이면합의 숨긴 채 집단 휴진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나서기 전부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을 가입자·공급자 동수로 하기로 정부와 이면합의가 돼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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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원격진료 반대는 변함없다고 다시 강조했다.의협은 17일 발표한 '제2차 의-정 협의결과' 발표후, "원격진료 시범사업 수용은 사실상 원격진료를 받아들인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원격진료를 저지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주장한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은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주장한 것은 오히려 원격진료를 확실히 막기 위한 수단"이라며, "입법 전 시범사업을 통해 원격진료의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하기로 한 만큼 시범사업을 통해 원격진료의 불안전성·효과 없음이 분명히 입증될 것을 자신하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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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제2차 협상 결과가 발표되자, 간호계는 "정부가 전공의를 설득하기 위해 PA합법화를 무산한다고 발언했다"면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의문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18일 대한간호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그간 정부가 의사보조인력인 PA를 합법화하겠다고 공언해왔다"며, 그러나 "협의문에서는 의사협회 및 전공의협의회와 협의없이 PA합법화 추진하지 않는다는 경악할 만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지적했다.이어 간협은 "지난해 보건의료직능단체협의회에서도 정부는 전문간호사 및 PA간호사 문제는 진료 영역에 관한 부분이므로 별
의약단체
서민지 기자
2014.03.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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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인도주의실천의사협회의 모 간부가 "나는 대한의사협회를 신뢰하지 않는다"며 "지금이야 약사회 등 6개 단체 등과 의료민영화를 막기 위한 연대를 하고 있지만 이것은 약한 고리다. 정부가 수가를 조금만 올려주면 의협은 언제든지 연대를 깰 것"이라고 예견했다.그 예상이 맞은 것일까? 17일 정부와 의협은 원격진료 시범사업과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한 논의를 담은 2차 의정합의를 냈고, 여기에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을 바꾸는 내용도 담겨 있다.상황이 이렇게 전개되자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3.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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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김지섭 기자
2014.03.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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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의협 회관에서 열리는 제1차 의료발전협의회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3월3일 의료계 총파업을 앞두고 무엇을 주제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지 등을 논의하기 때문이다.지금까지는 의협과 복지부가 대표주자로 나서 '의료발전협의회' 명칭과 건강보험·의료정책 제도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해 나가기로 의·정이 합의를 한 상태다.따라서 의협과 복지부만의 현안은 소통을 통해 합의 가능성이 있지만, 건강보험·의료정책 제도개선 등 보건의료 각 단체들도 연관돼 있는 공통의 사안들에 대해서도 협의회가 결정할 수 있을 지가 또다른 현안이 되고 있다. 여기엔 국회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야만 하는 사안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결국 병협·한의협·치협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1.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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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달리는 의료계·보험자①]"견제받지 않는 것이 문제"[평행선 달리는 의료계·보험자②]"의료전달체계 확립에 힘써야"[평행선 달리는 의료계·보험자③]"저수가에서는 심사완화해야"[평행선 달리는 의료계·보험자④]"문제 해결하려면 의료계가 바뀌어야"병원계는 기관에 대한 불신보다는 수가 때문에 공단, 심평원 시스템까지 문제시 되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따라서 수가가 적정화될 때까지는 심사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나춘균 보험위원장은 수가협상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오면서 결국 모든 의료기관의 문제는 '저수가'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했다.특히 재정운영위원회에서의 공익단체 과잉참여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봤다.사실상 협상이 아니라 재정위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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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입된 위험분담제(리스크쉐어링 제도)는 신약의 효능·효과나 보험재정 영향 등에 대한 리스크를 제약사가 일부 분담하는 제도다. 비용효과적 의약품을 선별 급여하는 포지티브 시스템을 살리면서도 대체재 없는 고가항암제 등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적용됐다.보건복지부는 4일 제2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소아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 '에볼트라주'를 위험분담제 우선 적용 약제로 선정했다.위험분담제 첫 사례가 정해지자 다국적제약사와 환자들은 환영했고, 일각에서는 제도 운영에 있어 우려를 제기했다.시민사회단체 "투명성 담보 못한 제도, 선별등재 원칙도 벗어나"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위험분담제도가 운영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2.13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