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내 첫 코로나19(COVID-19) 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의 급여적정성 평가에 착수했다.심평원 측은 "보험 급여원칙 및 법령이 정한 절차에 따라 급여적정성을 충실히 검토하되,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치료제 사용의 긴급성을 고려해 신속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평가와 검증은 3단계에 걸쳐 이뤄진다.1단계에서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구성해 약제의 급여기준 및 사후관리 방안을 논의한다.2단계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산하에 별도로 구성한 소위원회에서 임상적 유용성 및 비용효과성을 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4월부터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유방 및 액와부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및 유방암 등 유방질환의 경과관찰을 위한 초음파 진료가 보험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결안건 △흉부 초음파(유방) 건강보험 적용 방안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과 보고안건 △코로나19 적극 대응을 위한 건강보험 수가 개선사항 등을 상정했다.건정심은 유방·액와부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방안으로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유방 및 액와부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및 유방암 등 유방질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익사조밉)와 한국노바티스의 위장관·췌장 신경내분비암 치료제 루타테라(루테튬)이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 된다.또, 한국노바티스의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제 비오뷰(브롤루시주맙)은 4월 1일부터 보험급여 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3일 제3차 회의를 열고, 한국다케다의 닌라로캡슐 2.3, 3, 4mg과 한국노바티스의 비오뷰프리필드시린지, 한국노바티스의 루타테라주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을 의결했다.다케다의 닌라로캡슐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교과서 및 임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4월부터 급여화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2000억원대 유방 초음파에 대한 병원계와 의료계의 손실방안 방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의료계와 병원계, 정부는 유방 초음파 급여화를 위한 손실 보상 방향으로 정밀 초음파 급여항목을 신설하고, 중증 고난이도 수술에 대한 수가를 현행보다 5~10% 정도 인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유방 초음파 급여화는 기존 4대 중증질환에서 일반 질환까지 확대되는 것이다.유방 초음파 급여화는 그동안 유방암 초음파 급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신설한 약가관리실을 통해 약가협상력을 강화하고 계약관리를 정교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건보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는 16일 원주 본원에서 진행한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올해 조직개편을 '업무중심'으로 설명하며 ▲빅데이터 전담조직 ▲약가관리실 ▲연구원을 소개했다.최근 건보공단은 올해 조직개편을 진행하며 약제업무를 전담하는 약가관리실을 신설했다.김덕수 상임이사는 그 배경으로 "건강보험 재정에서 약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23% 정도이지만 약가관리실이 없었다"며 "이를 신설해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비티스비니페라 등 5개 성분에 대한 재평가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제약사들에게 공문을 보내 오는 19일까지 임상적 유용성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은행엽엑스 등 5개 성분을 급여 재평가 대상약제로 선정 및 공고한 바 있다.공문에 따르면 대상 약제는 ▲비티스비니페라(Vitis vinifera) ▲아보카도-소야(avocado-soya unsaponifiables) ▲은행엽엑스(Ginkgo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한의 왕진수가 시범사업 실시와 관련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질병과 부상, 출산 등으로 인해 진료 필요성이 있거나 보행이 곤란·불가능하여 환자 및 보호자가 왕진을 요청 하는 경우 한의사가 방문진료를 시행하고, 이를 건강보험을 통해 지원(환자 본인부담 30/100)하는 내용의 '일차의료 한의 왕진수가 시범사업'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뒤를 이을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성분이 확정된 가운데, 이들의 대표 제품 6종만으로도 1000억원가량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2021년 상반기에 실시할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성분 5개를 선정·발표했다.선정된 성분은 △비티스비니페라(Vitis vinifera) △아보카도-소야(avocado-soya unsaponifiables) △은행엽엑스(Ginkgo biloba leaf ext.) △빌베리건조엑스(Bilberry frui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약사들의 약가 인하 혹은 급여 중지 관련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증가하면서 집행정지 기간동안 건보재정 누수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건보법 개정으로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양윤석 보험약제과장은 지난달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약제 재평가 집행정비 손실 보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양 과장은 올해 약제 재평가 성분으로 혈액순환 개선제인 비티스비니페라 성분 등 5개성분에 대한 재평가 실시 계획을 건정심에 보고했다.건정심 직후,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약제 재평가에 따른 제약사들의 집행정지 가처분이 대부분 인용되는 가운데, 집행정지로 인한 재정손실 보전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임상적 근거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발생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을 최초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재평가 추진계획 및 평가결과 건정심 보고, 급여기준 고시 개정을 통해 치매 관련 질환은 급여를 유지하되, 그 외 질환은 선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의 의사인력 가산이 축소되는 대신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라 가산을 차등 적용된다. 또, 한의계의 일차의료 왕진 수가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4건의 의결사항과 3건의 보고사항을 상정했다.의결사항으로는 △알레르기질환 검사 등 비급여 급여화 추진 △건강보험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확대 추진계획(안)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수가 개선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등이다.보고사항은 △일차의료 한의 왕진 수가 시범사업 추진방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무료 접종 비용을 건강보험과 국가재정으로 분담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문 대통령은 18일 2021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여러 질의에 답했다.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무료다. 일반 의료기관에서 하는 백신 접종도 접종비를 건강보험과 국가재정이 일부 분담해 전부 무료로 접종하게 된다"며 "만에 하나 통상의 범위를 넘어서는 부작용이 발생하면 그에 대해 정부가 충분히 보상하게 된다"고 말했다.코로나19 백신 접종 비용은 크게 ▲백신 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고용량 철분제인 페린젝트주(카르복시말토오스수산화제이절착염)의 약가협상이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페린젝트주의 최종 약가협상을 진행했지만 타결과 결렬 어디에도 이르지 못했다.이번 협상 테이블에 오른 페린젝트주는 △0.36g/2mL △1.8g/10mL △3.6g/20mL 등 3가지 품목이다.페린젝트는 '경구용 철분 제제의 효과가 불충분하거나 복용이 불가능한 철 결핍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주사제로, 2010년 6월에 허가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했던 흰 쥐의 해인 경자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매년 순탄치 않았던 제약업계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위협하면서 악재는 더 컸다. 게다가 코로나19 종식은커녕 내년에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고난은 더해질 전망이다.코로나19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업계 환경의 변화를 강제하고 변수를 창출했다. 이로 인해 예년과는 다른 형태의 변화가 다수 감지됐고, 국내·외 제약업계는 여러 방법으로 기민하게 대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급여와 비급여 병행 진료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24일 공사보험 정책협의체를 개최하고, 비급여 관리강화 종합대책을 보고했다.이날 보고된 대책에 따르면, 정확한 비급여 현황을 파악·분석하기 위해 비급여 분류를 체계화하고, 비급여 결정 후 평가기전 등 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또, 의료소비자의 의료 선택과 이용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전설명제도 등 비급여 관련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그 일환으로, 내년 1월부터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료기관을 병원급에서 의원급까지 확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근로자보다 소득이 적은 사용자의 보수월액 산정 기준 개선과 결핵 환자 검사 비용의 본인 부담이 면제된다.보건복지부는 직장가입자의 보수월액 산정기준 개선, 본인부담 경감 및 면제 확대 등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근로자 보다 소득이 적은 사용자의 보수월액 산정 기준 개선과 결핵 환자 검사 비용의 본인 부담 면제 및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 사업 대상자 특례조항 마련 등 의료보장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경영상 어려움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암젠의 골다공증치료제 이베니티(로모소주맙)와 화이자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비짐프로(다코미티닙)가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상정했다.건정심에 상정된 약제는 암젠코리아의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이베니티주프리필드시린지(로모소주맙)과 한국화이자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비짐프로정15, 30, 45mg(다코미티닙) 등 2개의 신약과 한국얀센의 급여기준 확대 대상 다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척추MRI와 심장초음파, 신경계질환 분야에 대한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와 정신질환 분야에 대한 급여기준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입원환자 전담전문의 관리료 신설, △신약 등재 및 급여기준 확대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따른 2021년도 시행계획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 및 기준 개선 안건을 상정했다.건정심은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따른 2021년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시행계획안은 2019년도 시행계획 추진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1월부터 정규수가로 적용될 예정인 입원전담전문의 수가가 현행 시범사업 수가와 동일하게 적용될 전망이다.당초 정부안에 있던 지역별 차등수가와 수도권 병원의 운영상한 방안은 빠졌다.보건복지부는 27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입원환자 전담전문의 관리료 신설 안건을 상정했다.건정심에서 심의, 의결된 입원전담전문의 수가 적용방안에 따르면, 기본방향은 입원실 의사 배치 수준에 따라 모형을 재편하고, 환자당 의사 수 기준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입원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유도하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4년간 시범사업으로 시행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인력확충 계획과 현실적인 수가 체계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김성주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입원환자진료의 뉴노멀-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주최했다.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 진료를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관리하는 전문의다.2016년 9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됐지만, 최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신설 수가에 대한 다양한 지적으로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