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생의료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제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과도한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어 장려정책으로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재생의료 활서화 방안 모색 정책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의료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있는 재생의료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언이 이어졌다.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이 좌장을 맡은 간담회는 ▲재생의료진흥재단 윤택림 이사장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조인호 단장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권유욱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재생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11일부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국정감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비대면 진료를 두고 의약계와 산업계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최근 공개된 국정감사 출석 요구안에 따르면 오는 12일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올라케어 김성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하며,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과 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부회장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8월 비대면 진료 내용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은 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계속 심사 처리됐다.근원은 의약계와 산업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 9월 25일부터 수술실 CCTV 의무설치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시행된 이후 전국 의료기관 10곳 중 9곳 이상이 수술실 CCTV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5일 취합기준으로 전국 수술실 CCTV 설치 의무대상 의료기관 2396개소 중 2310개소(96.4%)가 수술실 CCTV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술실 기준으로 보면, CCTV 설치 의무대상 수술실 7013개 중 6763개(96.4%)에 설치가 완료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왜곡된 의료시스템으로 인한 필수의료가 붕괴되면서 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받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강력한 정치력을 바탕으로 동전 진료 폐지, 의사에 대한 잠재적 범죄자 취급 근절 등 왜곡된 의료시스템을 바로세우기 위해 국내 소아심장 명의인 박인숙 전 국회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박 전 의원은 6일 만복림에서 '의권 강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그는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 선거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대한민국 의료계가 비상 상황이라고 진단한 그는 의료 시스템이 이미 붕괴돼 늦었지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등 복지부 소관 5개 법률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위기 임시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에 대한 상담과 서비스 연계 등의 지원체계가 마련됐다.임산부가 가명으로 의료기관에서 출산할 수 있는 보호출산을 제도화해 아동이 안전하게 태어나고 양육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노인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 비급여 치료에 대한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지연 및 거절에 따른 보험금 청구 분쟁이 증가되고 있다.특히, 백내장, 전립선 비대증, 하지정맥 치료에 대한 보험사들의 보험금 분쟁은 사회적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다.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따른 적합한 진단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보험사들은 제3자 의료자문이라는 형식을 통해 부당한 치료 혹은 과잉 치료라며 소비자들에게 보험금 지급을 지연 또는 거절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본지는 비급여 시장에서 보험사들의 의료자문 남용 실태를 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을지 여부를 두고 의료계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지난달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보험업법 개정안, 이른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을 통과시켰다.해당 법안은 기존에 보험금 청구를 위해 준비해야 했던 종이 서류를 전자 서류로 바꾸고, 환자 요청 시 의료기관에서 전자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비록 지난달 27일 기준 국회 파행이 벌어지면서 본회의 상정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지만, 일단 상정만 되면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의료계 및 병원계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병원장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직원들의 고의적 영상 누출에 따른 법적 책임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특히 제도 시행 초기 의료현장의 혼란을 수습할 수 있는 계도기간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지난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와 운영 의무화가 시행됐다.전신마취나 의식하진정(일명 수면마취) 등 환자가 상황을 인지, 기억하지 못하거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를 앞두고 의료현장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엄격한 벌칙 조항을 지양하고 충분한 계도기간을 부여해줄 것으로 요구했다.25일 의협은 수술실 CCTV 의무화 관련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충분한 계도기관과 유지보수 비용 지원 등 현실을 반영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의협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개정(안)에 대해 회원 설문조사 7월(조사 인원 2345명)과 9월(1267명) 실시했다.9월 설문조사는 의협신문 닥터서베이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5일부터 수술실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수술실 CCTV가 설치, 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개정 의료법으로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와 운영 의무화가 시행된다고 밝혔다.우선, 전신마취나 의식하진정(일명 수면마취) 등 환자가 상황을 인지·기억하지 못하거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 CCTV를 설치해야 하며, 환자 또는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에는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CCTV는 네트워크 카메라와 달리 촬영한 정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기관별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가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일 의료기관별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 및 분석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의료법 제45조의2에 다른 것이다.2022년과 2023년 공개대상 비급여 항목별금액을 비교한 결과, 2022년 8월 대비 2023년 8월 물가상승률인 3.4%보다 높게 인상된 비율은 전체 비급여 진료비용 항목의 20.8%(항목 107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의사가 봉침액에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혼합 사용한 의료행위에 대해 대한마취통증의학회와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가 불법 의료행위라고 비판했다.2017년에도 3월 경기도 오산의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리도카인을 투여 후 환자가 사망한 사안으로 당시 큰 사회적 논란이 됐다.대한의사협회는 한의사를 의료법 위반(무면허 의료행위)및 업무상 과실치사로, 의약품 공급업체를 약사법 위반(의약품 불법 공급)으로 수원지검에 고발했다.하지만 수원지검은 한의사의 의료법 위반에 대해서는 벌금형 약식기소를, 업무상 과실치사에 대해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5일 초고령사회에 맞는 새로운 의료법 체계 마련을 위한 전문가 논의 기구로 의료법 체계 연구회를 구성,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의료법은 1962년 제정 당시의 체계를 그대로 유하고 있어,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나 의료기관 밖에서의 의료·돌봄의 통합적 제공에 대응하기 어렵고, 보건의료인 업무의 다양화·전문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정부는 초고령사회 시대의 선진화된 의료·요양·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의료법 체계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전문가 논의를 위해 의료법 체계 연구회를 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의사들이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14일,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관련 파기환송심에서 작년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판결한 내용을 인용해 해당 A 한의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A 한의사는 2010~2012년 한의원에서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해 환자의 질병상태를 파악한 것이 의료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기소됐으며, 2016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해당 한의사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벌금 80만원을 부과했다.A 한의사는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원심 판결을 인정하며 항소를 기각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2개월간 29만여 건의 비대면 진료가 시행됐으며, 26만여명의 국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 복지부가 밝힌 지난 2개월 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현황에 따르면, 6월 15만 3339건, 7월 13만 8287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졌다.6월 실시분은 7월 심사결정 기준이며, 7월분은 8월 9일까지 접수된 진료로, 추후 수치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2개월 간 진행된 비대면 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법원이 또 한의사가 현대 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13일 수원지방법원이 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약식명령(의료법 위반, 벌금 200만원)을 받은 한의사가 청구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판결 이전인 지난해 12월 22일 있었던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새로운 판단 기준을 적극 인용하며 무죄를 주장해왔다.특히 홍주의 한의사협회장은 지난 1일, 전국의 한의사 회원들이 해당 한의사의 무죄와 합리적인 판결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대해 중환자실 병상 20% 이상 1인실 설치를 의무화할 방침인 가운데 병원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정부의 필수의료 및 중증의료, 응급의료 강화 정책과 엇박자 정책이라는 지적이다.보건복지부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복지부의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2017년 2월 3일 시행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의료기관 내 환기시설의 설치는 의무화됐지만, 구체적 환기기준은 지침으로 규정하고 있었다.코로나19(COVI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10월부터 국회가 국정감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비대면 진료와 필수의료 지원 등의 문제를 집중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해는 간호법과 소아청소년과 위기 등으로 소란스러웠던 데다, 보건복지부가 관련 협의체를 통해 해당 문제들을 깊이 다뤄왔기에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진료·필수의료 등 지난해와 비슷한 이슈 ‘눈길’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7월 2023 국정감사 보건복지위원회 이슈 분석을 발표했다. 올해 국정감사는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복지부 소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오는 9월 14일 한의사 초음파사용 관련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가 격돌하는 모양새다.지난 2022년 12월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허용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사건이 서울중앙지방법으로 환송됐고, 4차례 공판이 진행된 후 14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의협은 선고 3일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의사들의 초음파 사용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이에 한의협은 의협의 기자간담회 개최는 내부정치를 위한 것이고, 경거망동한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진료지원인력(일명 PA) 제도개선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와 간호계 간 논의 주도권을 놓고 기싸움이 팽팽하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말 진료지원인력 제도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논의를 시작했다.진료지원인력 제도개선 협의체는 복지부가 지난 5월 발표한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후속조치로, 최소 6개월 이상 운영하면서 단기 및 장기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6월 29일 1차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8월 30일 5차 회의까지는 진료지원인력과 관련된 이해관계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