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의대 의공학교실 최보영 교수(생체의공학연구소장)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 교수가 4차 산업혁명 기반 핵심 기술을 구축해 국내외 의공학/의학물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최 교수는 "의학물리학자로서 31년 동안 학계 발전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더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분야 발전을 이끌어 환자 건강과 치료에 더욱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금 추진 중인 의학물리 의료법제화도 조속히 시행돼 선진국처럼 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소위 PA(Physician Assistant)간호사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논의기구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PA 간호사는 2000년대 초반부터 개별 병원 차원에서 활용해 온 인력으로 의료현장의 오래된 관행이다.미국식 제도로서 우리 의료법 체계에는 규정돼 있지 않다.2015년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 의사인력 부족, 수도권 병상 증가 등이 맞물려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증가했다.대체로 흉부외과, 비뇨의학과 등 외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병원계, 간호계가 참여하는 PA(Physician Assistant)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돼 첫 회의를 가진다.최소 6개월 이상 운영하면서 단기 및 장기 해결방안으로 나눠 문제를 풀어갈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 간호정책과는 29일 PA 문제 논의 협의체(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PA 문제 논의 협의체는 복지부가 지난 5월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후속조치다.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이번 PA 논의 협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불법개설 가담자 일부는 형사처벌 이후 신규개설기관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비율은 전체 가담자 중 11.9%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불법개설기관 가담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미 불법으로 적발된 가담자가 형사처벌을 받은 이후에도 신규개설 기관을 설립해 재진입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의료법 제33조의2(의료기관개설위원회 설치 등) 규정이 시행된 이후 2020년 9월~2022년 8월간 병원급 이상 신규개설 의료기관은 506개소, 그 중 기 가담자(72명)가 근무하고 있는 기관은 60개소로 재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비대면 진료 법안이 복지위 문턱에서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시게 됐다.지난 27일 국회 보건복지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다룬 의료법 개정안이 계속심사에 머무르게 됐다.해당 법안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의료사각지대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환자에게 서비스 제공 형평성을 높인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당초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한시적으로 허용된 뒤 꾸준히 제도화 논의가 이뤄졌으나 의료계의 반대에 부딪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4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소개 및 진로 전망을 주제로 한 ‘입원전담전문의 설명회-입원전담전문의에게 묻다’를 개최했다.대전협은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시작되던 2016년부터 매 해 꾸준히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특히 지난 5월 입원전담전문의 법제화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된 것을 비롯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의료인 업무 분장 등의 이슈 등으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있어 전공의들에게 입원전담전문의들의 진로 및 전망에 대한 지침 역할을 제공하고자 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6월 말 협의체를 구성해 PA((Physician Assistant) 문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대한간호협회의 준법 투쟁과 간호사 면허증 반납과 관련해 폐기된 간호법안은 PA 문제 해결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PA 인력은 2000년대 초반부터 개벌 병원 차원에서 활용해 온 것으로 의료현장의 오랜 관행이다.폐기된 간호법안의 간호사 업무 범위는 현행 의료법의 내용과 동일해 PA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간협이 PA문제를 간호법안 폐기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건강 보호와 의료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인 근거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평가는 제도다.신의료기술평가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호주, 대만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한국을 제외한 제도 시행 국가들은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건강보험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잣대로만 활용할 뿐, 한국처럼 판매 허가를 규제하지 않고 있지 않다.의료현장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제도가 최선의 환자 치료를 막고, 신의료기술 촉진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법인은 정부의 각종 지원과 의료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지만 헌신만 강요받고 있지만, 의료법인들이 제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경영환경 필요성이 제기됐다.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22일 가든호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 제5회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류은경 의료법인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년 7개월 만에 코로나19 펜데믹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지역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했다.류 회장은 "지난 3년 간 의료법인들은 사명감으로 지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진료보조인력인 PA 간호사 관리운영체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가 진료보조인력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 강력 반대 의사를 재천명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제2차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사회적 논의를 거쳐 임상전담간호사 개선방안에 대한 계획를 발표한 바 있다.병원의 인력구조, 업무범위 등 임상전담간호사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에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진료보조인력이 병원급 의료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근문하면서 의료법상 간호사의 진료보조행위 업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등 불법개설 요양기관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지급을 보류하고 환수처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또, 불법 개설 약국 실태 조사 및 위법사실이 확정될 경우 그 결과가 공표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소관 법률안인 약사법, 국민건강보험법,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약사법 통과로 불법개설 약국의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위법사실이 확정된 경우 그 결과를 공표할 수 있도록 해 의약품 판매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료계가 필수의료사고에 대해 특례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정부는 일반 의료사고에 대해서는 특례 적용보다 분쟁조정제도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박미라 과장은 최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의료사고처리특례 논의와 정부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앞서, 국회는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 100% 보상을 골자로한 개정 의료분쟁조정중재법을 통과시켰다.2013년부터 시행 중인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는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6일 국제전자센터 대회의실에서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 경험이 있는 재진 환자를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복지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의약단체,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앱 업계, 전문가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이날 첫 회의는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간담회 형식으로 개최됐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SNS 자살 생중계, 동급생 타살 시도 후 자살, 은둔형 외톨이….청소년들을 둘러싼 불안정한 심리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위해서는 제도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지난 5월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2022년 5년간 서울시 정신건강의학과는 302개에서 534개로 7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아청소년과가 12.5% 감소한 것과는 크게 다른 수치다.정신과의 문턱이 낮아졌다는 것은 괄목할만한 변화다. 그러나 보호자 없이 정신과 진료가 불가능한 청소년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앞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에는 교육전담간호사가 배치돼 신규 간호사들이 숙련된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도할 전망이다.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등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24년 5월 2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최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5월 19일 공포됐다.법안은 병원급 의료기관에 신규간호사나 간호대학생에게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교육전담간호사를 두도록 하고 있다.또 신규간호사의 교육·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소아진료체계 개선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100곳까지 확대할 방침인 가운데, 소아진료를 담당하는 아동병원계가 달빛어린이병원 제도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달빛어린이병원 제도가 10년간 운영되고 있지만 제대로된 사후평가가 없으며, 야간·휴일 진료하지 않고 있어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에서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9일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제도 폐지 및 어린이 진료시스템 정상화 촉구'기자회견을 가졌다.박양동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제도 미비로 인해 2010년 대구 장중첩증 여아 사망 사고 이후 1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필수의료 붕괴 원인으로 ‘의료인 과잉 처벌’이 지목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분쟁조정법과 착한사마리아인법 등 법안의 통과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죄와 벌: 의료행위에 대한 징벌적 접근,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는 신 의원이 5차에 걸쳐 개최하는 의료현안 연속토론회 ‘갈라진 대한민국 보건의료, 봉합을 위한 미래 방향 제시’의 첫 번째 시리즈다.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필수의료 붕괴의 주요 원인으로 제기되는 의료행위에 대한 형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 3월 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 설립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병원 미션인 ‘앞선 의학 따뜻한 마음’을 담은 2종의 AI캐릭터 ‘따맘이와 따롯’을 선정 7일 발표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3월 AI캐릭터 디자인 제작을 완성한 후 5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했다.응모된 180개 작품 가운데 우수작 2개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이후 개발과정을 거쳐 AI캐릭터로 최종 완성했다.메인 캐릭터 ‘따맘이’ 와 서브 캐릭터 ‘따롯’ 은 로봇과 인간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6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추진된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이번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성과 편의성에 대한 균형을 찾는데 방점이 있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는 30일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보고했다.건정심 직후,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위기단계 3년간 1400만명 국민이 3700만건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