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올해 1500억원 돌파 목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JVM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8억원과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기준 매출 7.8%, 영업이익 2.4%, 순이익 17% 증가한 실적이다. 

이에 따른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10.3% 증가한 113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올해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5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분기 수출액은 164억원으로, 시장별 매출은 국내 매출이 55.5%, 수출이 44.5%를 차지했다. 수출 매출 중 북미가 17.2%, 유럽이 19%를 점유했다. 

특히 유럽 JVM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73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는 매출 대비 6% 수준인 22억원을 투자했다. 

JVM은 "기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넘어 혁신을 통해 세상에 없던 시장을 개척하고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중심 축이 되는 혁신기업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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