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동아참메드 진단사업 영업양도 영향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7.7% 감소한 131억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2023년도 3분기 매출 150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매출 1583억원 대비 5.1% 감소한 수치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향상됐지만 계열사인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의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진단사업 부문을 제외한 매출은 전년 대비 3.5% 늘었다.

아울러 영업이익도 올해 3분기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142억원 대비 7.7% 감소했다. 

그럼에도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그로트로핀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086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3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980억원이었다. 

해외사업 부문은 다베토페이틴알파BS, 크로세린/클로파지만 매출이 증가했지만, 캔박카스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311억원에 그쳤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55가 올해 6월 유럽 EMA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올해 미국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중장기적으로 항암, 면역, 퇴행성 뇌질환을 타겟으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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