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비대위 위원장 선출을 전임 받았다.의협은 7일 오후 8시 '2024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이날 임총은 지난 6일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와 이필수 전 회장의 사퇴로 인해 긴급으로 개최됐으며,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비대위원장 선출 방안(대의원회 운영위 위임 또는 직선제) △차기 회장 선거 연기 등 3건을 상정했다.박성민 의장 "비대위 구성해 정부에 경종 울려야"의결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21개 수련병원에 철저한 관리 및 감독을 당부했다.복지부 조규홍 장관은은 지난 7일 8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회의실에서 221개 수련병원 병원장과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6일 의대 정원 증원 방안을 발표한 이후,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며 의사단체를 중심으로 집단행동을 예고함에 따라 전공의를 수련 중인 수련병원과 집단행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전공의의 집단행동은 수련병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일부터 심평원 누리집 특수운영기관정보를 통해 '휴일·야간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안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공개되는 진료기관 명단은 비대면진료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의료기관으로, 이번에는 9~10월 진료분을 청구한 기관만 공개된다.이로 인해, 현재 의료기관이 비대면진료를 진행하는 지, 환자가 원하는 시간에 진료가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는 환자가 직접 해당 의료기관에 문의해야 한다.심평원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곧 설 명절이 다가오기 때문에 9~10월 데이터를 기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경작 롤플레잉 게임이 도시 지역 성인의 정신적 웰빙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조철현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롤플레잉 게임이 정신적 웰빙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규명해 메타버스와 디지털 치료 게임 개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조철현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이정실 전문의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은 최근 비디오 게임을 통해 도시 성인들의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플레이어가 신화적인 세계에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의료법 개정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활성화하고,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를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디지털 혁신 방안을 보고했다.먼저 비대면 진료를 활성화한다는 의지를 보였다.정부는 지난해 12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시행해 설 명절 연휴와 같은 휴일·야간시간이나, 응급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환자 등은 대면진료 경험이 없어도 비대면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원격의료의 현실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E Vol.3 No.2호를 발간했다.이번 호에서는 COVID-19 팬데믹 이후, 재 점화되고 있는 원격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확대 전환점에 맞춰 원격의료 기술과 서비스, 산업 동향 및 전망을 FOCUS와 PROSPECT로 나눠 다뤘다.먼저 FOCUS에서는 원격의료의 개념과 발달과정, 해외 원격의료의 활용 현황, 의료데이터의 발전과 원격의료, 원격의료와 관련된 쟁점이 소개됐다.대한민국 원격의료의 발달 과정‘에서 동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리 부실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본래 취지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나 산간벽지 거주자의 진료 선택권 확대였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IT 접근성 개선은 수반되지 않아 사실상 민간기업에만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라는 것이다.지난 12월 15일 보건복지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을 시행했다. 기존에는 만성질환자와 재진 환자에만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으나 일반 질환과 신규 환자 등까지 대상 범위가 확대됐다.또 야간 및 휴일에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지면서 애당초 의료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플랫폼 업계만 대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올바른 플랫폼 정책연대는 지난 16일 정부가 플랫폼 업계의 이익만 대변하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대면 시범사업 중단을 촉구했다.정책연대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건축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수의사회가 소속돼 있다.정책연대는 정부가 환자 안전을 무시한 채 무분별한 비대면 진료 확대 방안을 내놨으며, 이는 오로지 플랫폼 업체의 편익만 위한 대책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정부가 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확대했지만, 약 배송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5일부터 국민의 의료접근성과 안전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비대면 진료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복지부는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면진료 경험자 기준을 조정하고 예외적 허용을 확대했으며, 안전성 강화를 위해서는 △대면진료 요구권 명시 △오∙남용 우려 의약품 관리 강화 △처방전 위∙변조 방지 등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의료계 및 의약계는 조제와 약 수령 모두 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소비자단체와 산업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의대정원 확대는 모든 정권의 숙제였다며, 소아과 오픈런이나 응급실 뺑뺑이 등을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최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도 안성시는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전국 평군 2.2명에 미치지 못하는 1.8명이라며, 국립한경대 의대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 의원은 지난 9일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먼저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범위를 확대한 것은 안타깝다고 밝혔다. 현재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사실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제21대 국회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비대면 진료 법안이 통과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다만 현재 발의된 법안이 너무 세부적인 규칙까지 포함하고 있어 속도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최근 익명을 요구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전문기자협의회와의 인터뷰에서 비대면 진료 법안이 국회 복지위를 통과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현재 비대면 진료는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범사업만으로는 불안정해 법 제도화가 필요한데,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계류돼 있는 상태다.이는 한쪽에서는 비대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정부가 제약바이오업계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규제개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화답하듯 제약바이오업계는 올해는 급변하는 환경의 도전에 직면했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신약개발부터 유통까지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4일 제약바이오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날 교례회에서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가 국민건강에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들로부터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개발한 약물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데 있어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획득은 결승선이자 새로운 시작점이다.그러나 임상 연구에서 좋은 결과를 낸 약물도 다양한 이유로 허가가 반려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결승선을 넘기 전까지는 아무도 그 결과를 확신하기 어렵다.이에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 심사 기한이 가까워질수록 업계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올해는 어떤 약물이 결승선을 넘을 수 있을까. 확정된 PDUFA 기한을 바탕으로 2024년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국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의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3기 이노베어 공모전이 개최된다.대웅제약은 기술 협력에 관심 있는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이노베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3기 이노베어 공모전은 2월말까지 서류를 접수한다.이노베어 공모전은 대웅제약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략의 일환으로써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3번째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 협력점을 찾기 위해 참여회사를 관계사 및 협력사로 확대해 한올바이오파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4년 12월 29일부터 2025년 2월 29일까지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의사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를 통해 치매환자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꾸준히 치매 증상과 건강을 관리받아 치매가 중증화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업은 환자 포괄평가에 따른 맞춤형 치료·관리 계획 수립(연 1회), 치매환자와 보호자 대상 대면 교육 및 상담(연 8회 이내, 10분 이상), 약 복용이나 합병증 발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개협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불참 권고에 대해 정부가 공정위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8일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사업자단체가 회원을 대상으로 단체 차원의 불참을 요구하고 있다며, 사실상 부당한 제한행위에 해당돼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복지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판단될 경우 시정명령, 과징금, 고발 등 엄중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9일 정부의 경고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이 시행된 가운데, 대개협이 회원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불참을 요구해 공정위법 위반 소지 논란이 일고 있다.정부는 공정위와 협의 후 공정위법 위반으로 판단될 경우 시정명령 및 고발 등 엄중 조치가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시행 전후 의료 현장의 우려 사항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환자와 의사 모두 비대면 진료를 안전하고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기간 동안 추가적인 보완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비대면 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명지병원은 지난 15일 ‘2023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Hi-FIRST 심포지엄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의식 고취, 환자안전활동 수행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진행돼 온 QI 경진대회를 2016년 한 단계 격상시켜 매년 열어왔다.이번 심포지엄은 ▲구연 발표(업무프로세스 개선, 환자안전, CP) ▲패널토의 ▲2023년 환자안전문화 조사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상과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등에서 구연 발표 6팀, 포스터전시 13개 팀이 참여해 지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시행한다.이번 보완방안은 대면 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는 원칙 아래 국민의 의료접근성 강화와 의료진의 판단을 존중하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그간 복지부는 보완방안 시행 준비를 위해 의약계와 소통해 왔다.지난 8일에는 서울시약사회를, 12일에는 대한개원의협의회, 내과·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가정의학과·일반과의사회를 만나 보완방안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복지부는 향후 시행 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에이아이더뉴트리진(대표이사 김수화)과 창헬스케어(대표이사 성창규)가 LOP(Lab on Paper) 진단과 AI플랫폼 기술을 융합한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서울의대 성창규 교수가 이끌고 있는 창헬스케어는 삼성생명 등 국내 18개 보험사 및 금융사에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1군[만성질환관리형] 인증받았으며, 올해는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스포츠친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