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플랫폼 정책연대, 의사, 건축가, 변호사 등 5개 단체로 구성
16일 보도자료 발표하고, 비대면 시범사업 중단 요구

이미지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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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플랫폼 업계만 대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올바른 플랫폼 정책연대는 지난 16일 정부가 플랫폼 업계의 이익만 대변하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대면 시범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정책연대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건축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수의사회가 소속돼 있다.

정책연대는 정부가 환자 안전을 무시한 채 무분별한 비대면 진료 확대 방안을 내놨으며, 이는 오로지 플랫폼 업체의 편익만 위한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이번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으로 의료의 기본적 대원칙을 무력화하고, 국민의 건강권 보호라는 본연의 책무를 등한시했다고 비판했다.

정책연대는 "이번 시범사업을 중단하고 원점부터 재논의할 것을 촉구한다"며 "앞으로도 정책연대는 올바른 플랫폼 정책 수립 및 법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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