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놓고 의정연 우봉식 소장과 내과의사회 간 논쟁이 벌어진 가운데, 의협 정보의학전문위원회가 내과의사회의 손을 들어줬다.대한의사협회 정보의학전문위원회는 23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제9차 회의에서 대한내과의사회가 의협에 보낸 비대면 진료 관련 공문을 검토했다.검토 결과, 정보의학전문위원회가 내부적으로 수립한 원칙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확인했다.지난 3일 내과의사회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의협에 보낸 공문을 통해 비대면 진료 제도를 도입하게 되더라도 의료전달체계의 왜곡을 막기 위해 인증된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정 간 비대면 진료 제도화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서울시의사회와 내과의사회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최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의사회 및 서울시내과의사회를 비판하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이에, 대한내과의사회는 우 소장의 발언을 규탄하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면서 의협 집행부와 내과의사회 간 갈등이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시내과의사회,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21일 공동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산업에 중점을 둔 비대면 진료 제도의 섣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 의사회, 약사회, 내과의사회가 비대면 진료 및 약 배달 제도화에 공동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과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서울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은 17일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추진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3개 단체는 비대면 진료 및 약 배달 제도화에 대해 공동 성명서도 채택했다.3개 단체는 정부의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의 제도화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국가재난 상황에서 의사와 약사는 국민 건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발표한 수탁검사 시행령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 조직 병리와 진단 검사 의학 분야를 분리한다는 내용의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은 지난 19일 제1회 개원·경영 및 학술 심포지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수탁검사 시행령은 의료기관들이 검체 검사 과정에서 수탁기관 측으로부터 제공받아왔던 50~60% 수준의 할인율을 10%로 제한한다는 것이 골자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 해당 제정안을 행정예고했으나, 의견조회 공문이 대한의사협회에서 누락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된 환자는 인후통과 체온 상승은 불안 증상과, 산소포화도 하락은 우울 증상과 연관성이 높고 수면장애는 두 증상 모두를 악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정보화실 지의규·배예슬 교수, 의생명연구원 성수미 연구교수 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대병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던 경증 코로나19 환자 2671명의 모니터링 기록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급성기 증상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16일 밝혔다.연구팀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수집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14일 ‘제22회 질 향상(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백병원 유튜브 채널을 이용, 비대면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특히, 발표 도중 돌발 퀴즈 시간을 마련해 정답을 맞힌 참가자에게 상품을 주는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돼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사전 QPS 위원 심사와 경진대회 심사위원 점수를 통해 수상팀이 선정된 이번 대회는 ‘투석간호사의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를 발표한 인공신장실·중환자실(AKICU)이 대상의 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과 의사면허 관리 강화법이 국회 본회의에 직부의된 가운데, 관련 법안과 비대면 진료에 대한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이에 정부와 의료계가 가짜 뉴스 확산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의료계 내부의 균형잡힌 시각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SNS를 통해 퍼지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간호법 통과로 간호사가 없으면 수술 못한다', '의협이 간호사와 조산사도 비대면 진료를 하도록 제안했다', '간호법이 통과되면 간호사의 수술이 가능해진다' 등이다. 의협 간호사·조산사 비대면 진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코로나19(COVID-19)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되기 전 도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비대면 진료를 비롯한 국내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박 제2차관은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올해 약가정책에 대한 운영 방안도 설명했다.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9일 의료현안협의체 제2차회의에서 현재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비대면 진료 추진에 대한 원칙에 합의했다.양측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복지위의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본회의 직부의 가결로 인해 해빙 분위기의 의정협의가 냉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제403회 임시회 전체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인 간호법 및 의사면허취소법 등 7개 법률안 개정안에 대해 본회의에 직부의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깊은 유감과 함께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국회 복지위 전체회의가 열린 같은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의료현안협의체 제2차회의를 가졌다.의료현안협의체 2차회의에 참석한 복지부 관계자 및 의협 관계자들은 현안 협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비대면 진료가 본격적으로 제도화 단계에 진입하는 추세다.지난 1월 보건복지부는 2027년까지 5년간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에 399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 신년 업무보고에서는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도 했다.당초 안전성을 이유로 강경하게 반대 의사를 밝혔던 의료계도 지금은 한 발 물러서서 협의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은 지난 30일 첫 번째 의료현안협의체 종료 후 “비대면진료에 대한 의협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를 겪으며 국내 제약업계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x)에 집중하고 있지만, 활용 가능성에는 여전희 의문부호가 남는다. 한독과 마이크로소프트, 삼진제약과 휴레이포지티브 등 주요 국내 제약업계는 업무협약(MOU)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안국약품은 챗봇을, 한미약품은 메타버스 개발을 통해 이를 영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지 모색하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는 디지털 툴 활용도에 대해 의문을 제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정협의가 시작되면서 의료계는 의대정원 논의가 협상 아젠다로 설정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특히 소청과의사회 및 전의총 등 의료계 일부에서 의대정원 논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은 이필수 집행부에 대해 강한 반감을 나타내고 있다.그러나, 의료현안협의체에 참여한 이상운 부회장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협상을 최우선으로 가치로 삼고 있다며,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참여했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30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안명희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팀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에 대해 스크리닝하고 전문의의 소견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설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정신건강검진 프로그램 ‘토닥’은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유병률이 높은 주요 정신질환을 점검할 수 있는 비대면 설문검사다.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외상 후 스트레스, 수면장애 평가 △우울증, 자살 등 기분장애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등 불안장애 △알코올, 도박 등 중독장애 △직무 스트레스 △신체증상장애, 정신증 등 기타 정신장애 등 총 6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내과학회를 이끌게된 박중원 이사장(세브란스병원 내과)이 내과 전공의 수련 역량을 상향표준화시키고, 전공의 배정 수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한내과학회 박중원 이사장은 26일 기자들과 가진 신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이사장은 비대면 진료는 반대하지만 제한된 범위 내에서 시범사업은 가능하며, 내과학회 주도로 입원전담전문의의 다양한 역할과 역량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내과학회는 지난 2013년 정부의 전공의 정원 감축 정책 시행에 따라 전공의 정원이 10% 이상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의힘이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새로운 과제로 꼽고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만일 의료계가 이를 거부한다면 입법으로 처리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드러냈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성일종 의장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했다.성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 중 하나가 우리 생활 곳곳의 규제를 타파하는 것”이라며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성 정책위의장의 설명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케미칼은 Pharma 사업 부문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의학 정보 플랫폼 ‘스마트 키(Smart-Key)’와 연동한 포인트에 따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키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제약사와 의료계가 점차 면대면 의학정보 전달이 어려워짐에 따라 SK케미칼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의학 정보 플랫폼이다. 의료인들이 의학 및 의약품 정보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스마트키 내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 포인트가 쌓이고, 포인트는 SK케미칼 이름으로 한국백혈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3년간 단절됐던 의정협의가 필수의료 외 의료계가 반대하는 비대면 진료와 의대정원까지 논의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의료현안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의료현안협의체는 오는 30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개최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이필수 의협 회장은 필수의료를 비롯한 의료 현안에 대해 의료계와 정부가 신뢰감을 가지고 충분히 소통해 근본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의료계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회사인 임팩트스테이션이 원격 미술치료 플랫폼인 ‘마음드로잉’을 출시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코로나19(COVID-19) 이후 우울감 위험군이 6배 증가했지만, 국내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 22.2%에 그치고 있다. 마음드로잉은 내 상태에 맞는 미술치료사 추천과 비교를 통해 탐색 시간을 5분 이내로 줄이고, 앱으로 미술치료사 추천, 정보확인, 예약, 결제까지 가능해 미술치료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또한, 대면 상담만이 아니라 비대면 상담도 가능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설 명절을 맞아 20일까지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심평원은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농산품(떡국떡 700kg)을 동반성장몰에서 구매해 19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측으로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강원도 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아울러 심평원은 원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원주아동센터, 원주성애원, 강원도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이 '의료기기 관점에서의 3D 프린팅'을 주제로 제13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 혁신의료기기살롱의 후원으로 17일 오후 2시에 베스티안병원(오송)에서 열린다.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3D 프린팅 업체를 초청할 예정이며,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에 따라 비대면 세미나 참관도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산업 종사자와 관련자에게 3D 프린팅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이 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