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보건의료분야 대선공약이 공개됐다. 대선주자 선정이 완료된 5개 정당 중 처음이다.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일 '보건의료 대개혁'을 기치로 하는 19대 대선 보건의료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한국 보건의료체계는 처참하다"고 진단했다. 보건의료체계의 붕괴, 신종감염병 감시체계의 미비, 전임 정부의 의료민영화 시도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는 판단.심 후보는 "제가 보건의료 대개혁의 리더가 되겠다"며 "OECD 평균 건강국가, 병원비 걱정없는 나라, 국민의
울산대병원이 울산의대 부속병원으로 공식 전환됐다. 협력병원에서 부속병원으로 그 위상이 강화됨에 따라, 교육·연구 기능 강화, 인력수급 안정, 의료 질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울산대학교와 울산대학교병원은 4일 오후 부속병원 전환 기념식을 갖고, 울산대병원의 의대 부속병원 전환을 대내외에 알린다. 앞서 울산의대를 운영 중인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은 지난해 말 이사회를 열어 울산대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전환키로 의결했다. 이를 지난달 1일 교육부가 인가하면서, 울산대병원의 부속병원 전환을 위한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이에 따라 그간 의료법
양산부산대병원이 3월 27일 보건복지부 공모 2017년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경상남도, 양산시, (주)지엠엔 및 양산부산대병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역우수 외과 기술을 활용한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및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란 사업명으로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및 해외환자 유치 촉진을 목표로 지난 2월말 해당 사업 공모에 지원했다.양산부산대병원은 혈관외과, 위장 및 간담췌 외과, 장기이식외과 등의 전문분야의 최소침습수술(복강경 및 로봇수술), 하이브리드 수술 등 최신 기술을 활성화 시킬 예
장천공 봉합에 사용되는 내시경 클립을 보험급여 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내시경클립은 위장관 출혈의 지혈목적으로 개발됐지만, 전 세계 국가에서 장천공의 봉합에 사요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이를 보험급여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른 국가들은 미국 식품의약처(FDA) 허가사항의 변경없이 사용을 인정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식약처는 FDA 허가사항이 변경돼야만 변경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를 개최한 학회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험급여를 할 수 없다고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의료기기 기술이전 및 사업화 심포지엄인 'Cherry Blossom R&D Symposium'을 성공리에 마쳤다.22일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 성과의 사업화 추진을 준비하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술사업화 성공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고대의료원의 자회사 창업에 성공하거나 우수한 사업화 성과를 가진 많은 연구자가 참석해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탄없이 나눴다. 아울러 새로이 사업화 추진을 준비하며 겪는 데스밸리(Death Valley
정부가 병원들에게 각종 신의료 및 치료 기술을 개발하라고 주는 연구비 지원 사업에서 서울성모병원이 첫 성과를 내놨다.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단장,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은 급성골수성별혈병에서 유전자 변이 정략분석법, 급성심근경색에서 면역관용 수지상 세포를 이용하 치료법, 류마티스 관잘점 진단을 위한 항 CCP 항체 제품화 등 모두 3건의 성과를 냈다.우선 김용구 교수, 김명신 교수(이상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연구팀이 개발한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유전자 변이 정량분석법은 기존의 진단법을 한단계 발전시킨 것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한의약 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협 한특위는 16일 “한약은 국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처방을 반드시 공개하고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 한특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을 공모 중이다. 다른 한의사들도 모르게 한의약 기술, 이른바 ‘비방’을 가진 한의사들에게 기술을 공개토록 해 신의료기술, 한약제제 등 한의계 전체의 공용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1
만성 C형간염 치료 전 시행하는 NS5A L31/Y93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가 신의료기술에 포함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연은 올해 1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포함된 신의료기술은 모두 5가지다.우선 가장 논란이 많았던 C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가 포함됐다.현재 급여되고 있는 만성 C형간염약물인 다클라타스비르, 아수나프레비르의 경우 NS5A-L31, NS5A-Y93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으면 치료효과가 약 40%~64%로 떨어지므로, 사전 내성 검사를 시행해야하지만 그동안 신의료기술인정이 되지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주창언)가 KIMES 2017에서 개원의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도시바는 이번 KIMES 2017에 참가, CT, X-ray, MRI를 모두 선보여 종합병원부터 전문 클리닉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그동안 초음파기기 최고급 제품인 어플리오(Aplio) 500에만 적용됐던 횡파탄성영상기법(Shearwave Elastography, SWE)이 어플리오 400, 어플리오 300에도 적용된다.SWE 영상기법
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오주형 교수가 지난 2월 22일에 개최된 대한영상의학회 평의원회에서, 대한영상의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오주형 교수는 이번 달부터 1년간 차기회장으로서, 회장을 보좌하고 회장이 부여한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현 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2018년 2월 말)에 회장직을 승계해 대한영상의학회 제51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2018년 2월말부터 3년간 이다.오주형 교수는 대한영상의학회 보험이사,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분과위원장, 의료질평가 심의위원회 위원, 건강보험심
고대 척추통증센터 이상헌 교수(재활의학과)가 중국에 척추통증치료 신의료기술을 전수하면서 의료한류를 이어갔다.이 교수는 지난달 23~26일 나흘간 중국 칭하이성 시닝시 '칭하이성인민병원'과 '시닝시제일인민병원'에서 'L′DISQ 저온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신기술'에 대해 발표 및 시연했다. 또 병원들과 제휴를 통해 향후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교류에 힘쓰기로 했다. 이 교수가 개발한 수술법인 'L′DISQ 저온 플라즈마 기술'은 허리디스크의 비
◇연구소▽부장급 △이행성연구부장 김용연 △융합기술연구부장 이상진 △임상의학연구부장 김호진 △암생물학연구부장 이창헌 △암역학예방연구부장 최일주 ▽과장급 △암중개연구과장 및 유세포분석실장 공선영 △생체표지자연구과장 직무대리 서호경 △비교생명의학연구과장 직무대리 윤경실 △분자영상연구과장 및 동물분자영상실장 김석기 △면역치료연구과장 및 현미경영상실장 박은정 △혁신의료기술연구과장 손대경 △입자치료연구과장 김상수 △정밀의료연구과장 장희진 △신표적탐색연구과장 직무대리 김선신 △호발암연구과장 류근원 △희귀난치암연구과장 직무대리 최성원 △암발생전이
시행일자 : 2017년 3월 1일◇연구소 ▽부장급 △이행성연구부장 김용연 △융합기술연구부장 이상진 △임상의학연구부장 김호진 △암생물학연구부장 이창헌 △암역학예방연구부장 최일주▽과장급 △암중개연구과장 및 유세포분석실장 공선영 △생체표지자연구과장 직무대리 서호경 △비교생명의학연구과장 직무대리 윤경실 △분자영상연구과장 및 동물분자영상실장 김석기 △면역치료연구과장 및 현미경영상실장 박은정 △혁신의료기술연구과장 손대경 △입자치료연구과장 김상수 △정밀의료연구과장 장희진 △신표적탐색연구과장 직무대리 김선신 △호발암연구과장 류근원 △희귀난치암연구
비급여를 모두 급여로 바꿔야 한다는 파격적 주장이 나왔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건강보험 100% 적용 의료비 걱정없는 병원 도입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의료계 고질적 문제인 비급여를 모두 급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제발표를 했다. 건세 김준현 대표는 비급여가 일종의 의사와 환자의 사적 계약영역인데, 신뢰성을 해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비급여를 관리영역으로 포괄하는 급여체계 전환이 필요하고, 건강보험 급여운영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제시했다. 미용이나 성형을 제외하고 전면 급여화 하
스티브잡스 사망으로 유명해진 신경내분비종양(Neuro Endocrine Tumor, NET).NET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신경내분비세포에 생기는 종양으로, 유럽에서는 인구 10만명당 3명꼴로, 미국에서는 10만명당 5명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특히 국내에서도 NET 환자가 최근 10년 동안 10배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지만, 공식적으로는 약 2500명을 밑도는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학계는 이같은 NET를 앓고 있는 환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측한다.이 때문에 임상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궤양성
자가 혈소판을 이용하여 난치성 망막질환인 ‘황반원공’을 치료하는 국내 첫 신의술 임상연구가 시작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박영훈 교수팀은 최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로부터 ‘유리체내 자가 혈소판 농축액 주입술’ 임상연구가 제한적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제한적 신의료기술’이란 대체기술이 없거나 희귀 질환의 치료 또는 검사를 위하여 신속히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는 의료기술을 말한다.박 교수팀의 임상연구는 황반원공이라는 사물의 초점이 맺히는 망막의 중심점 즉 황반조직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서 그 자리에 생기는 증상을 가진 수
유바이오시스(대표 왕용선)는 정난영 전 대웅 사장이 지난 2일부로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CJ와 태평양제약을 거치면서 `컨디션`과 `케토톱`을 성공시켰고 2004년 대웅으로 옮겨 국산바이오신약 1호인 '이지에프(EGF) 외용액'의 상업화 및 우루사를 베스트셀러가 키운 영업마케팅 및 전문경영인이다. 유바이오시스는, 미국의 원천기술을 제휴해 수축기와 이완기의 혈액점도를 동시에 정확히 측정하는 신개념의 점도측정기술(신의료기술 고시 제2014-20호, 351)을 개발 완료한 회사다. 이 기술을 상용화 한 공으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률 향상의 걸림돌로 지적된 비급여 관리에 나선 가운데 보다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억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건보공단에서는 선별급여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학계에서는 일본의 혼합진료금지 도입을 주장했지만, 의료계와 병원계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3일 서울지역본부에서 ‘비급여 진료비 현황과 국외 사례를 통해 본 시사점’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선별급여제와 혼합진료금지이날 주제발표자들은 비급여 풍선효과를 억제하기 위해 각각 선별급여제도 활용과 혼합진
2009년 이래로 5년 동안 비급여 진료비가 약 5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병원급 이상 비급여진료비 발행유형별 구성과 현황’이라는 이름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급여진료비는 2009년 6조 2425억원에서 2014년 11조 2253억원으로 최근 5년 사이 4조 9828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비급여율도 같은 기간 동안 13.7%에서 17.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는 비급여 진료를 ▲신의료기술 신청절차를 거쳐
국내 연구팀이 절망의 암으로 알려진 췌장암 치료에 희망을 엿볼 수 있는 논문을 발표했다. 울산의대 김송철 교수(서울아산병원 암병원 간담도췌외과)팀이 2000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췌장암 절제 수술을 한 환자 1656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00∼2004년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은 12.4%에 불과했지만 최근 2010∼2014년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은 26.8%로 크게 늘어나 15년 새 2배 넘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췌장암 수술환자를 5년 단위의 환자군으로 나눠 생존율 추이를 분석했다. 20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