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성과의 사업화 추진 준비하는 연구자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성공 사례 공유

▲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22일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의료기기 기술이전 및 사업화 심포지엄인 'Cherry Blossom R&D Symposium'을 성료했다.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의료기기 기술이전 및 사업화 심포지엄인 'Cherry Blossom R&D Symposium'을 성공리에 마쳤다.

22일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 성과의 사업화 추진을 준비하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술사업화 성공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고대의료원의 자회사 창업에 성공하거나 우수한 사업화 성과를 가진 많은 연구자가 참석해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탄없이 나눴다. 아울러 새로이 사업화 추진을 준비하며 겪는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 방안 및 다양한 팁을 제공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심포지엄은 △신의료기술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연구계획서 작성 방법론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기술이전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성공 사례를 통해 의료기기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은백린 병원장은 "구로병원은 2013년 4월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 이후 가시적인 실적으로 2016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 될 정도로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4대 중점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강화해 활발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채승 연구부원장은 "임상 현장에서 발생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을 실질적 개발로 연계시키기 위해 자본-인력-기술의 선순환 구조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보다 다양하고 발전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술의 선도적인 연구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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