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 시작...바이오메디칼 회사로 발돋움 목표

유바이오시스(대표 왕용선)는 정난영 전 대웅 사장이 지난 2일부로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CJ와 태평양제약을 거치면서 `컨디션`과 `케토톱`을 성공시켰고 2004년 대웅으로 옮겨 국산바이오신약 1호인 '이지에프(EGF) 외용액'의 상업화 및 우루사를 베스트셀러가 키운 영업마케팅 및 전문경영인이다. 

유바이오시스는, 미국의 원천기술을 제휴해 수축기와 이완기의 혈액점도를 동시에 정확히 측정하는 신개념의 점도측정기술(신의료기술 고시 제2014-20호, 351)을 개발 완료한 회사다. 

이 기술을 상용화 한 공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판권을 획득해 미국의 원천기술 회사에 초도 물량을 역수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미국과 한국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 및 마케팅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향후 혈액점도의 세계적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바이오시스는 혈액과학을 선도한다는 기치 아래 몇 개의 혈액관련 신기술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아울러 생체적합 물질들을 이용한 획기적인 의료용 제품들도 개발이 임박해 짧은 기간 내에 종합 biomedical 회사로 발돋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신임 정 회장은 “현재는 작은 출발이지만 이러한 프로젝트들의 성공과 회사의 밝은 미래에 확신을 갖게 돼 영입 제안을 수락했으며, 제2의 인생을 걸만한 프로젝트들이므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여 전 세계를 상대로 블루오션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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