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에 취임한 김강립 제6대 처장이 코로나19 백신을 국민들이 안심하고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심사, 허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강립 처장은 24일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처장은 식약처장으로서 가장 급선무로, 코로나19 상황을 해소할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는 역할을 꼽았다.즉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안전한 접종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심사와 허가체계 구축 및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우울증 분야에서 30년 만에 처음 등장한 새로운 기전의 신약인 얀센의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성분명 에스케타민염산염, 이하 스프라바토)가 국내 임상에서 자리 잡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적잖아 보인다.최소 2가지 이상의 경구용 항우울제에 적절하지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에게 스프라바토가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지만, 고가의 비용과 환자 모니터링 등 문제가 제기되기 때문이다.한국얀센은 17일 서울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비강 분무용 치료제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저수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 개원가의 살림살이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론적 학술교육보다 임상적 경험 공유에 더 포커스를 맞춘 학술대회가 열렸다.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8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김민정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 및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김민정 회장은 "비만은 꼭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며, 비만 치료의 70~80%를 개원가에서 진료하고 있어 개원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비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자금 압박과 리스(장기임대) 사기 공모를 통한 약점잡기로 병원을 빼앗은 뒤 사무장병원으로 운영하며 부당이득을 취한 '병원사냥꾼'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사건과 관련된 B회사와 병원 개설자인 A원장은 검찰로 송치된 상황이며, 이들은 사건 경위를 두고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최근 종로경찰서는 의료기기전문업체 B사의 회장과 관계자, A병원장을 의료법 위반, 리스 사기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했다.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해 10월 B사와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해 리스부풀리기, 기기바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이 차기 의협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확대 개편된 범투위의 결정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으로 따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1일 서울드래곤시티 신라홀에서 제26차 대한개원의협의회 추계연수교육 온라인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학술세미나에서 김동석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협의 시스템은 개혁을 넘어 완전히 틀을 바꿔야 한다며, 대정부 투쟁과 회무 안전성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최근에는 의사협회 회장에 대해 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의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 R&D 센터를 본격 개소하고 'CRO(위탁연구)-CDO(위탁개발)-CMO(위탁생산)' 원스톱 서비스 구현을 꿈꾼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 개소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글로벌 CMO로 인천 송도에서 기반을 다져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DO 사업을 통해 세계 바이오 시장으로 뻗어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폐동맥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손에 쥐고 있음에도 합리적이지 않은 여러 기준 때문에 국내 치료성적이 민망할 정도로 나쁜 수준입니다."다른 나라와 비교해 좋지 않다고 평가되는 국내 폐동맥 고혈압 치료 성적을 올리기 위해 전문가들이 두 팔을 걷었다.폐고혈압 진료지침 제정 특별위원회는 그동안 한국형 표준 진료지침이 부재해 진료현장에서 적극적인 치료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국형 폐동맥 고혈압 진료지침'을 제정했다. 이를 통해 진료현장에서 급여 삭감에 대한 우려 없이 조기에 적극적인 병용요법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폐동맥 고혈압 진단기준을 낮춰야 할지를 두고 학계에서 논란이 되는 가운데 국내 전문가들은 유지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세계폐고혈압학회(WSPH) 등 국외 학회에서는 폐동맥 고혈압 진단기준을 우심도자술로 측정한 평균 폐동맥압 25mm 이상에서 20mmHg 이상으로 내려야 할지 논의하고 있다. 진단기준을 낮추면 폐동맥 고혈압 위험이 있는 환자의 조기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국내 폐고혈압 진료지침 제정 특별위원회는 기존처럼 평균 폐동맥압 25mmHg 이상을 진단기준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오는 2024년 7월 31일까지 임기 4년을 보장받은 연세의료원의 19번째 수장인 윤동섭 의료원장이 세운 핵심 목표는 무엇일까.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지난 28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 4년 동안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직영병원을 포함해 연세의료원의 세계적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전임 의료원장들이 추진하던 굵직한 여러 사업의 바통을 안정적으로 이어 받아 막힘없이 진행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일 뿐, 그 외에 자신이 해야 할 임무는 연세의료원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신축회관은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의료계의 상징 될 것."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건립이 3년 만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은 '의협 회관신축 추진 경과 보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협은 지난 2017년 4월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협회 회관 환경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회관을 철거 및 해체 후 신축키로 최종 결정했다.지난 3년간 제1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의 노력을 발판 삼아 제2기 회관신축위원회가 2018년 8월 결성됐다.2기 위원회는 주변 아파트 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내년 4월 의사회 명칭을 변경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침체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3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박근태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개원내과의사회 명칭 변경과 의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내몸에 닥터'유튜브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박 회장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의사회 차원의 검진학술대회 개최 계획도 밝혔다.박 회장에 따르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서 BRCA 변이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올커머 PARP 억제제 제줄라의 역할 중요성이 부각됐다.한국다케다제약은 10일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니라파립) 1차 유지요법 적응증 확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허수영 교수는 '국내 제줄라 1차 유지요법 적응증 확대의 의미'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PARP 억제제 제줄라의 적응증 확대는 의의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허 교수는 "난소암은 다른 여성암과 다르게 검진이 어려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대한간학회·한국간담췌외과학회·대한간암학회·대한간이식연구회가 13~14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The Liver Week 2020 Virtual Conference'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1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0 기자간담회'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배경, 학술대회의 슬로건과 발표 예정인 연구를 소개했다.먼저 학회 김지훈 학술이사(고대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현재의 시스템과 시대가 뉴노멀(ne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염증성 장 질환(IBD)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 패러다임이 TNF-α 억제제에서 항인테그린 제제인 킨텔레스로 변화될 전망이다.한국다케다제약은 12일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킨텔레스(베돌리주맙)의 1차 치료제 급여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대한장연구학회 김주성 회장(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은 염증성 장 질환 치료 환경의 한계점과 치료 체계의 아쉬움을 나타냈다.김 회장은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환자들은 결핵, 기회감염 등에 취약해 이런 감염 위험은 환자의 장기적인 치료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3년만에 간세포암 치료에 있어 월등한 생존기간과 반응률 개선으로 간세포암 환자들의 임상적 혜택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한국로슈는 12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병용요법의 간세포암 1차 치료 허가에 따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삼성서울병원 임호영 교수(혈액종양내과)는 IMbrave150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병용요법은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에 대해 1차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헬스켈어 스타트업 기업인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은 5일 세계 최초로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의료기기인 'CART-I(Cardio Tracker)'을 출시한다고 밝혔다.CART-I은 광학센서를 사용해 심방세동 환자의 불규칙한 맥박을 측정하는 기기로, 손가락에 착용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365일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임상 연구 결과, CART-I은 심방세동 탐지 정확도는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기기로써 신뢰도가 입증되었다. 또한, 심전도 측정도 가능해 원할 때마다 반지에 손가락을 터치하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성인 10명 중 7명이 하지정맥류의 자세한 증상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가 22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지정맥류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국민 인지도가 낮다고 발표했다. 양 학회는 일반인 900명, 환자 124명 등 총 1024명을 대상으로 5월 14일~6월 16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일반인 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온라인으로, 환자 대상 조사는 강동경희대병원, 고대안암병원, 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에 보험급여를 적용받게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천식 이외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에도 효과가 있어 환자 혜택을 위해 보험급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노바티스는 9일 졸레어 보험급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울산의대 알레르기내과 김태범 교수는 '국내 SAA 환자의 Unmet needs 및 SAA 환자에서 급여 적용된 최초의 생물학적제제 졸레어의 효과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김태범 교수는 면역글로불린 E(lgE)를 표적으로 하는 중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기존 체외형 제세동기(AED)에 시청각과 교육이 더해진다면 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때문에 우리나라가 AED 설치율이 세계적 수준인 만큼 교육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졸메디칼은 26일 코엑스에서 체외형 제세동기 ZOLL AED Plus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제품은 기존 AED와 달리 흉부 압박의 깊이와 속도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Real CPR Help 기능이 담겼다. 미국심장협회(AHA)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기준에 맞게 심폐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한 아시아 중심 병원으로의 도약을 자신했다. 그 자신감의 바탕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의료진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 즉, '하나의 세브란스' 인프라 공유 시스템이 존재했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봉헌식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의 건립 과정과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3월 1일에 정식으로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36년 연세의료원 역사상 세 번째 종합병원으로, 용인시의 최초이자 유일한 대학병원이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