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Mega Trends
- Macro to Micro Opportunities on Future Business, Cultures and Personal Lives
- Manoj Menon, Partner & Asia Pacific Managing Director

과거의 메가트랜드는 ▲세계화 ▲인터넷 ▲융합 ▲새로운 시장 ▲새로운 시장모델이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가. Manoj Menon Frost & Sullivan 아시아태평약 지역 책임자는 "지금 세계화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됐고, 산업계는 인터넷, 융합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6개월~1년의 지속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Menon 책임자가 꼽은 첫 번째 메가트렌드는 도시화다. 세계적으로 도시화는 가속화되고 있고, 도시의 범위에서 벗어나 지역단위로 확장되고 있다. 이로 인해 슬럼 역시 메가급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Menon 책임자는 "국가가 아닌 도시 단위로 재산과 인프라들이 구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 부다페스트, 부르셀 등은 국가 GDP의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세부적으로 높은 효율성의 전력 공급, 새로운 이동 기술, 고객으로서의 도시 등 경제활동력과 수요력의 증대로 이어진다. 도시의 고객화의 경우 Siemen가 대표s는 이전 에너지, 보건의료, 산업으로 영역을 구분하던 것에서 스마트 그리드, 빌딩, 물류, 철도시스템, 전력 등으로 부서를 재편했다.

두 번째 메가트렌드로는 "Smart is new green"을 제시했다. "smart"의 개념이 도시, 기술, 인프라, 에너지, 이동사업, 건축 등 다양한 사업과 융합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환경 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지고 있다.

세 번째로는 사회적 트렌드를 꼽았다. Menon 책임자는 최근의 트렌드로 여성의 경제학, 고령, 정치적 축의 변화, 아시아 인력 등을 제시했다.

경제적 트렌드의 변화도 메가트렌드로 꼽혔다. 현재 BRIC 국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넘어 멕시코,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폴란드, 이집트,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터키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의 발전도 빼놓을 수 없는 메가트렌드다. 2020년이 되면 한 가정당 평균 10가지의 기기에 인터넷이 연결되고, 1인 당 5가지 기기로 인터넷을 활용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인터넷 사용인구만 50억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정보통신의 발전뿐만 아니라 화학, 건축기술, 환경, 에너지, 자동차, 우주산업, 보건의료 등 각 분야 간의 융합을 이끌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0"을 타깃으로 하는 개념들도 메가트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Menon 책임자는 "2020년에는 "0"을 기본 개념으로 하는 도시가 등장할 것이다"며 "매연 배출, 기업의 부채, 결손 및 실수, 고통사고, 범죄, 탄소배출, 소매점 등이 없는 청사진이 제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새로운 사업 모델들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돈이 아니라 많은 대상에 비중을 두고 있다(value for many). 나이키의 경우 제품을 개인의 성향에 맞게 조정해주고 있고, 이외에도 공동 제작, 특별 여가활동, 비행, 공동구매, 저가 제품, 저렴한 의료서비스 등이 새로운 사업으로 제시되고 있다.

고속철도망을 통한 도시, 국가, 대륙 간의 연결을 통한 기회 창출도 간과할 수 없는 트렌드다. 중국의 경우 2025년까지 총 철로길이를 2만 5000 kn로 늘리고, 영국 역시 2026년까지 330억 파운드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물류, 지역간 연결은 물론 건설, 자재, 기업합병 등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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