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법안소위서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법안소위에서 재심사하기로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23일 오전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심사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CCTV 설치관련 절차와 비용 보전 및 수가 적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야당인 국민의힘측 위원들은 수술실 CCTV 설치에 따른 부작용과 설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즉각적인 철회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는 17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개정 시독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시도의사회장들은 성명을 통해 무자격자의 대리수술을 예방하고, 의료사고 분쟁 해겨을 위한 증거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은 수술실 CCTV 설치 이외 다른 방법으로 먼저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수술실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촌각을 다루는 응급 수술부터 예정된 수술까지 다양한 수술이 이뤄지는 특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4만 개원의를 대표하는 대개협 제14대 회장 선거가 김동석 현 대개협 회장과 최성호 전 내과의사회 회장 2파전으로 치뤄진다.대한개원의협의회 제14대 회장 선거는 오는 26일 70명의 평의원회에서 간선제로 선출되며, 회장 후보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김동석 현 대개협 회장과 최성호 전 대한내과의사회 회장이다.대개협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제14대 대개협 회장 후보 기호 추첨을 진행했다.회장 후보 기호 추첨 결과, 김동석 현 대개협 회장이 기호 1번을, 최성호 전 내과의사회 회장이 기호 2번으로 확정됐다.기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기사의 정의를 의사의 지도를 받아 진료나 검사에 종사하는 사람에서 '의뢰 또는 처방'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발의되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대한재활의학회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많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며 법안 발의 철회를 요청했다.현행 법은 의료기사를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 진료나 의화학적 검사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최근 남 의원은 의료기사의 정의를 '지도 아래'에서 '의뢰 또는 처방에 따라'로 변경하는 내용의 '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지역 의사 및 치과의사, 한의사들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에 대해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는 28일 ‘의료의 질 저하하는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지역 3개 의사회들은 비급여 진료비용 강제 공개 정책은 의료기관에 과중한 업무를 부여하고, 국민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해 혼란을 야기하는 부적절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현재 모든 의료기관이 비급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원을 개설할 수 없는 치과의사와 공모해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의사에게 내려진 면허취소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례가 나왔다.사기죄 등으로 의사가 받은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가 의료법상 의료인의 결격사유에 해당한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의사면허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치과의사는 치과병원 또는 치과의원만을 개설할 수 있고, 의원을 포함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다.사건의 원고인 전문의 A씨는 치과의사 B씨로부터 매년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2일 아주대의대 교수 노동조합이 전국 최초로 신고증을 교부받아 노조로서 정식 출범했다.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노동조합은 지난 3월 18일 설립총회를 개최한 후, 지난 12일 독립노조로서 설립 신고증을 교부 받아 국내 최로의 제도권 내 의과대학 교수노조가 출범했다.지난해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대학교수가 노동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가능해졌다.전국적으로 약 50개의 대학에서 교수노동조합이 설립된 상태다.아주대병원의 임상교수들은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8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16대 시도의사회 회장들이 정부의 비급여 관리강화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비급여 관리에 대한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은 12일 '가격경쟁 조장해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비급여 관리 강제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통해 비급여 설명의무, 공개의무, 보고의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시도의사회 회장단은 최근 정부가 비급여 항목을 보장성 강화의 걸림돌로 규정하고, 비급여 관리 강화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개협이 위헌적인 요소가 있는 비급여 설명 및 고지 의무화 및 간호사 단독법, 치매안심병원 한의사 필수인력 포함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을 재확인했다.대한개원의협회는 4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제27차 춘계연수교육을 진행했다.대개협 김동석 회장 집행부의 마지막 대회 행사였던 이번 27차 춘계연수교육에서 김동석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비급여 항목 설명 및 고지 의무화에 대해 강력 저지의지를 밝혔다.김 회장은 "개원가에 대한 비급여 설명 의무화 및 고지 의무화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라며 "치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회장 선거 1차 투표 결과 기호 1번 임현택 후보와 기호 3번 이필수 후보가 결선 투표에 진출하게 됐다.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만 7885명 중 투표 종료일인 19일 18시까지 우편투표와 전자투표로 참여한 회원은 2만 5796명으로 총 투표율 52.68%을 기록했다. 전자투표는 2만 5030명이 참여했으며, 766명은 우편투표를 했다. 1차 투표 결과, 최다 득표는 기호 1번 임현택 후보이며, 2위는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로 결정됐다.1위로 결정된 임현택 후보는 전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김동석 후보가 다음 총선에 여의사를 비례대표로 추천하고, 의사노조 출범을 약속했다.특히, 김 후보는 비급여 공개 강제화에 대해 불복종운동 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김 후보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의원급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강제화에 대해 헌법소원 등 법률적 대응 이외에도 자료 제출을 최소화하거나 비협조 하는 등 일명 불복종운동 전개를 고려하고 있다.부당한 제도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강하게 저항하고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것이다.또, 차기 총선에는 의협이 모든 정당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6인이 여당에서 3월 임시국회 통과를 주장하는 '의사면허 취소법'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최근 광주광역시의사회가 개최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토론회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대처 방법'이 공통 질문으로 제시됐다.후보들은 현실적인 근거로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하면서도 각자의 대안을 제시했다."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만나 답변 얻었다"후보들, 그간 행보 설명하며 각자의 '강점' 호소임현택 후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모든 범죄에 대한 금고 이상 선고를 받을 경우 의사면허를 정지·취소할 수 있는 의료법 개정안 법사위에 계류된 가운데, 의협 회장 후보들은 시간을 벌었지만 불씨는 여전하다는 우려감을 나타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료인에 대한 결격사유를 확대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넘기지 않고 전체회의에 계류하는 것으로 의결했다.법사위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법안 통과 필요성과 정당성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당 위원들은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선택의 자유와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사가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의사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법사위는 2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해 심사했지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개정안은 의료인이 강력범죄나 성폭력 등 의료법 외의 법률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에도 의사 면허를 취소하도록 했다.여기에 더해 형이 끝난 뒤에도 5년이 지나지 않거나, 집행유예기간 종료 후 2년까지 면허 재교부를 금지한다.과잉 금지의 원칙 위배 vs 높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사의 면허를 정지·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의료계가 살인 및 성폭행한 의사를 옹호하는 것으로 비쳐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또, 의료계는 살인 및 성폭행 등 중범죄를 저지른 의사를 동료로 인정하지 않으며, 직무과 무관한 사고와 법 무지로 면허를 잃는 사례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정지 또는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을 통과시켰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면허 취소와 재교부 금지를 강제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복지위 제1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가운데, 의료계가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와 16개 시도의사회는 19일 공동성명를 통해 의료인에게만 과도한 처벌규정을 두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은 부당하고 과도한 규제라며 법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의협과 시도의사회는 '면허취소 관련 의료법 개정안 복지위 법안소위 의견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에서 의료인 직종에 대해 법원 판결에 따른 처벌 이외에 무차별적으로 직업 수행의 자유를 박탈해 가중 처벌과 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를 위한 6인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각 후보들은 의사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불합리한 의료규제 철폐를 한목소리로 공약했다.6인의 후보들은 지난 15일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오는 3월 19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번 제41대 회장 선거에 출만한 후보들은 16일 기호 추첨을 통해 1번 임현택, 2번 유태욱, 3번 이필수, 4번 박홍준, 5번 이동욱, 6번 김동석 순으로 결정됐다.임현택, "의사 제대로 존경받게 만들겠다"임 후보는 변호사협회를 능가하는 의협을 만들고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된 가운데, 김동석 후보와 이동욱 후보는 의협다운 새로운 의협을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걸었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제41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종료했다.15일 접수한 후보는 김 후보와 이 후보(후보 등록 순) 2명이다. 이로써 의협 회장 선거는 6명의 후보들이 3월 19일까지 치열하게 선거운동을 펼치게 됐다.김동석, "의사 본연의 권위 회복이 소명"김 후보는 1842명의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 등록했다.김 후보는 회원들의 생명이 위협받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약사들의 약가 인하 혹은 급여 중지 관련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증가하면서 집행정지 기간동안 건보재정 누수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건보법 개정으로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양윤석 보험약제과장은 지난달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약제 재평가 집행정비 손실 보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양 과장은 올해 약제 재평가 성분으로 혈액순환 개선제인 비티스비니페라 성분 등 5개성분에 대한 재평가 실시 계획을 건정심에 보고했다.건정심 직후,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내달 14일 회장선거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의료계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는 회장 선거 후보군은 5명으로 압축되고 있다.유력 후보군은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과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회장,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가나다 순) 등이다. 후보들은 저마다 회장 선거에 앞서 이슈 선점을 통해 의사 회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