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제2회관 지원 및 조직혁신 탕평인사 공약

김동석 의협회장 후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김동석 후보가 다음 총선에 여의사를 비례대표로 추천하고, 의사노조 출범을 약속했다.

특히, 김 후보는 비급여 공개 강제화에 대해 불복종운동 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후보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의원급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강제화에 대해 헌법소원 등 법률적 대응 이외에도 자료 제출을 최소화하거나 비협조 하는 등 일명 불복종운동 전개를 고려하고 있다.

부당한 제도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강하게 저항하고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것이다.

또, 차기 총선에는 의협이 모든 정당에 한명씩 비례대표를 공개적으로 추천할 것이라며, 비례대표는 선정 가능성이 높은 여자 의사를 추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후보는 회장 임기 내 의사노조 출범도 공약했다.

더 이상 의협을 통한 투쟁은 별다른 효과가 없다며, 노조라는 구체적이고, 강력한 방식으로 의사 권익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선 이후 가칭 ‘의사노조 출범 준비 위원회’를 결성해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갈 것이며, 임기 내 전체 의사노조 출범을 목표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동석 후보는 온라인 현지조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오송 제2회관 건립 및 의협 조직을 혁신하고 탕평인사를 펼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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