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 보고제도 시행을 위한 고시 개정안이 발표된 가운데, 의료계의 반발이 심상찮다.의협을 비롯한 시도의사회장협의회 및 각 시도의사회 등 의료계는 비급여 보고제도가 환자 민감정보 유출 및 비급여 통제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의료계와 만나 충분히 설명하고, 의료계가 우려하는 사항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복지부가 고시 개정을 발표한 이후 4일 동안 복지부 홈페이지 고시 개정안에 603건의 의견이 게재됐다.찬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비급여 의무보고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 가운데, 의료계와 병원계는 행정예고안에 여전히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통해 비급여 관리제도를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5일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행정예고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전체 의료기관은 672개 비급여 항목을, 2024년부터는 1212개 항목까지 확대해 보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672개 비급여 항목에 대한 의무보고가 시행되며, 20204년부터는 1212개 항목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비급여 보고제도의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를 16일부터 1월 25일까지 행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0년 12월 의료법 제45조의 2 개정을 통해 도입된 비급여 보고제도의 시행을 위해 기존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를 전면 개정한 것이다.복지부는 비급여 보고제도 시행을 통해 비급여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근거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5월 2024년도 수가협상 전까지 환산지수 모형인 SGR 모형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모형이 도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14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는 국회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 '건강보험 수가협상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경희대 경영학과 김양균 교수와 대한의사협회 조정호 보험이사의 발제에 이어, 의협 이상운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토의가 진행됐다.패널토의에서 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은 수가협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매년 반복되는 부당한 수가협상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에 공급자단체들이 추천한 위원을 참여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공동으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건강보험 수가협상 제도개선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김양균 교수는 '건강보험 수가협상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김양균 교수는 건강보험 수가와 보험료율의 연평균 인상률은 비슷하게 증가하지만, 연도별 인상률은 차이가 있다고 진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렌즈 비급여 가격이 최대 2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수치료 및 하이푸시술 등은 각각 5배, 12.5배의 격차를 보였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의료기관별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가격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이번 비급여 가격 공개는 전체 의료기관의 578개 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전문병원 제도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종별가산 인상 및 사회적 필요분야 가산이 적용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전문병원협회는 9일 힐튼호델에서 2022 송년회 및 제3회 자랑스런 전문병원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전문병원협회 이상덕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문병원 제도가 10년이 되어가지만, 전문병원 인정 기관은 100여 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올해 전문병원에 지정된 기관 중 전문병원을 반납하는 기관도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성심병원 진병원 등 2곳이 반납한 상태라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 방안과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 대해 긍정 평가 속에서 의료인력 확충 방안은 미흡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의료분쟁 특례법 도입을 두고 공급자 및 가입자 간 의견 대립은 여전했으며, 소아 입원병실 중 다인실 비율을 개선되는 산부인과 다인실 기준처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보건복지부는 8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에 참여한 패널들은 이번 대책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각기 다른 입장을 보였다.정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불법개설기관을 적발했다.이는 의료사협이 개설한 기관 중 최초 적발 사례다.이번 적발된 소위 사무장병원인 불법개설기관은 2021년 1월 의료사협이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조합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지난 5월 복지부와 공단이 합동 행정조사를 실시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했던 곳이다.수사기관인 서울도봉경찰서는 건보공단이 수사의뢰한 불법개설기관에 대해 조합 이사장을 2022년 11월 11일 구속,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북부지점은 11월 25일 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달부터 시행 예정인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에 대한 소청과의사회의 불만이 높다. 이에 정부가 시범사업 이후 상담횟수 및 수가 인상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다.보건복지부 정성훈 보험급여 과장은 11월 29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과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복지부는 지난 2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아동 일차의료 심층사업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한 바 있다.시범사업은 오는 12월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후다닥(대표 김승수)은 재진료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 ‘후다닥 케어’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후다닥은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과 의료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를 연결하여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있다.이와 함께 전국 7만여 개 의료기관과 4만여 명의 의료진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내 주변 병원·약국 찾기’, ‘건강 Q&A’ 등의 편의 기능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출시하는 ‘후다닥 케어’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33개 주요수술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수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일반척추수술로 분석됐다.국민 168만명이 33개 주요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건수는 210만건이며, 수술 진료비용은 7조 8000억원에 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해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간했다.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는 국내에서 시술하고 있는 수술 중에서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33개 주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는 25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35대 집행부와 23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감사단, 각구의사회장이 모여 간호법 및 면허박탈법 결사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정치권 및 대한간호협회가 무리하게 법안 제정을 시도하고 있는 간호법과 의사에 과도한 처벌을 부과하는 면허박탈법 등 의료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오는 27일 국회의사당대로에서 개최되는 간호법 제정 저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에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12월부터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소청과의사들은 상담횟수와 상담료 인상 필요성을 제기했다.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보고했다.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은 오는 12월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소아청소년 전문의가 영유아기 건강 및 발달관리를 위해 아동 맞춤형 심층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만 0세~만 2세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에 교육과정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2월부터 병의원급 의료기관의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또, 내년 1월부터 맞춤형 방문재활치료 제공 시범사업과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시범사업도 진행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 회의에서 복지부는 △재활의료기관 수가 시범사업 3단계 추진계획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 개선방안 △아동 일차 의료 심층 상담 시범사업 추진방안,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시범사업 추진방안 등을 보고 했다.아동 일차의료 15~20분 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원급 의료기관의 건강검진과 만성질환관리사업을 연계해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며, 건강검진 사후관리료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한국건강검진학회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신창록 회장과 박근태 이사장 및 학회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강검진 및 만성질환관리사업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신창록 회장은 "최근 의료계의 화두로 떠오른 필수의료는 아직까지 정확한 개념이 정립돼 있지 않지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이 목표"라며 "필수의료는 암 질환을 제외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험급여 급여기준 고시 개정 후 3년 간 계도기간을 적용하고, 계도기간 내 이뤄진 부당·착오청구에 대해 5배수 과징금 행정처분은 제외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원협회는 20일 코엑스에서 제12회 추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현재 의원들이 부당청구인지 모른 채 청구가 계속될 경우, 보건복지부 실사를 통해 부당청구가 발견되면 해당 청구금액이 전부 환수되고, 최대 5배수 과징금이 발생한다. 심지어 약제비까지 배상하는 상황이다.협회 유환욱 회장은 "상급병원은 행정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청구 관련 인력도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의 62%가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대해 만족했으며, 88%의 국민은 향후 비대면 진료를 활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한시적 비대면 전화상담 및 처방 서비스를 경험한 국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 만족도 및 디지털헬스 역량 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9월 15일부터 9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만 19세 이상 국민 1707명이 참여했다.설문내용은 비대면 진료 인지율, 이용매체, 선택이유, 만족도, 활용의향, 디지털헬스 역량 수준 등이어싿.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21년 5월 출범한 이필수號가 임기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후반기 회무 방향을 위한 4대 비전을 제시됐다.4대 비전은 회원권익 보호와 정치역량 강화를 통한 보건의료정책 주도, 의사 및 의협의 사회적 위상 제고, 미래의료 선도 등이다.이필수 회장은 후반기 회무를 추진 방점으로 회원들이 희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의협,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의협, 회원들이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의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제41대 집행부는 11일 '제41대 집행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95조 4376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4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의원급 의료기관의 급여비는 2020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안과가 표시과목별 급여비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통계가 수록된 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됐다.2021년 건강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