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제25회 유럽혈액학회(EHA) 연례회의에서 NK세포치료제 MG4101와 리툭시맙 병용 임상 1/2상 중간결과를 보스터로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MG4101은 체내 선천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를 활용해 암 세포를 제거한다. 독자적 배양 기술을 활용해 순도가 높고 대량 생산도 가능해 타인에게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에서는 MG4101와 리툭시맙 병용 치료에 대해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중간 결과가 확인됐다. 그 결과 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표피성장인자수용체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모보서티닙이 희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되고, 이필리무맙과 익사조밉, 라불리주맙 등 3종 희귀의약품은 대상질환이 추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1일자로 다케다제약의 모보서티닙을 표피성장인자수용체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신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또, 식약처는 BMS의 희귀의약품인 이필리무맙(제품명 여보이)에 대해 DNA 불일치 복구 결함 등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재발한 전이성 직결장암을 추가했으며, 다케다의 익사조밉(제품명 닌라로)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부정적인 변화에 직면했다. 일부 중소제약사에서는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영업이 활성화되면서 채용 시장도 바뀌고 있다. "견디기 어렵다"...구조조정 칼바람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전망되면서 여러 산업군에서는 구조조정에 돌입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국내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경영악화가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대기업의 32.5%는 인력
HER2 음성 유방암 치료 CKD4/6 억제제인 입랜스와 버제니오의 파슬로덱스 병용요법 보험급여가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상정했다.건정심은 복지부가 상정한 개정안에 대해 심의를 거쳐 의결했다.복지부의 상정안에 따르면, (주)한독의 스트렌식주에 대해서는 총액제한형 RSA를 적용하고, 릴리의 버제니오와 입랜스는 환급형 RSA를 적용해 보험급여 적용키로 했다.또, 애브비의 스카이리치도 내달 1일부터 보험적용하기로 했다.한독의 저인산효소증(HP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남녀 직원 간 평균 연봉이 2000만원 벌어지는 원인이 근속연수의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실제 남녀 직원 간 평균 근속연수는 약 1년 6개월 차이가 났다. 아울러 여성 직원의 임원 비율도 약 10%대에 불과, '유리천장'은 여전했다. 벌어지는 격차, 원인은 근속연수?앞서 본지는 국내 주요 제약사의 남녀 간 평균 보수를 분석한 결과,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평균 2000만원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국내 제약업계, 남녀 간 평균 연봉 2000만원 벌어져)이를 두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새로운 인물 영입에 나서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의약 전문가를 영입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전문경영인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영입하는 등 각자의 분야에서 검증된 새로운 인물을 맞이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 영입...전문성↑제약업계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대거 영입,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최근 유유제약은 박윤상 중앙연구소장을 신규 영입했다. 박 신임 연구소장은 성균관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 약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경동제약, 한올바이오파마를 거쳐 식품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국내 처방약 상위 품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처방약 상위 20개 품목의 누적 원외처방액은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할 때 1.8% 성장하는데 그쳤다.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는 올해 1분기에도 누적 처방액 1위를 수성했고, 국산약의 시장 선전이 두드려졌다. 코로나19 영향 컸나...상위 20개 품목 성장세 지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상위 20개 품목의 올해 1분기
본지는 지난 19년 동안 1000호를 발행하기까지 제약산업의 성장과 제약 정책 변화를 함께해 왔다. 지령 1000호를 맞아 내수 위주의 제약산업에서 혁신성장을 통한 수출산업으로 변화를 위한 제약산업의 방향을 짚어봤다. -편집자 주-300여 제약기업 중 신약개발 가능한 곳은 48개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내 제약산업은 그동안 국내 생산과 소비에 기반을 둔 내수 위주의 산업으로,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23조 1175억원을 기록하며, 2008년 이후 연평균 2~3%씩 성장했으며, 2015년 이후 연평균 6~7% 성장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평균 2000만원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 보수액도 2018년과 비교할 때 남녀 간 인상률에 차이를 보였다. 남녀 간 연봉차이, 대원제약 '3300만원'본지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상위 16개 국내 제약사(매출 기준) 2019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직원의 평균 보수액은 약 7000만원, 여성은 약 5000만원이었다. 남녀 간에 약 3000만원의 보수 격차가 난 셈이다. 이 가운데 남녀 보수 격차가 가장 많이 벌어진 곳은 대원제약이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사 30개사 중 20곳이 전년보다 광고선전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늘린 광고선전비가 매출액 증대를 견인한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붙는다. 광고선전비를 늘렸음에도 매출액이 감소한 제약사가 있는 반면에 광고선전비가 줄었지만 도리어 매출액이 증가한 곳도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판매관리비(판관비) 전체에서 광고선전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제약기업 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2019년 경영실적이 공시된 국내 제약기업 30개사(코스피 20개사, 코스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19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백진기 인사 부사장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 신임 대표이사는 1984년 한독에 입사해 36년간 인사, 조직, 교육 및 노무관리를 이끌어왔다. 한편, 한독은 2020년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이하 명단.▲전무(2명)Corporate & Business Development 권소현법무실 김영▲상무(2명)Specialty 프랜차이즈 김윤미Communication실 허은희 ▲상무보(3명)경영조정실 김동한 OTC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중 DPP-4 억제제 계열이 4600억 규모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MSD의 자누비아 패밀리가 최고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노바티스의 가브스는 경쟁 약물 중 2018년 대비 2019년 가장 큰 폭으로 역성장했다.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 제품군이 790억여원으로 최다 매출을 보였다.국내에서 판매되는 DPP-4 억제제 제품군은 다국적 제약사 중 MSD의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엑스알,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 △트라젠타듀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업계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임기 만료를 앞둔 대표이사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국내 제약사는 대표이사의 재선임, 즉 변화보다 안정을 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는 교체를 이미 예고한 상태다. 안정 택하는 국내사...오너일가 경영 이어가나국내 제약사 일부는 오너일가 경영 체제를 공고히한다. 우선 11일 주총을 개최한 현대약품은 김영학, 이상준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2018년 2월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상준 대표이사는 연임에 성공했다.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희귀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하고 있는 스피란자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바이오젠코리아는 국내 인지도가 낮은 신생 기업이지만 미국에서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신경과학 분야 전문기업이다.바이오젠코리아 황세은 대표는 시장에서의 경쟁보다 환자들의 삶의 변화가 더 큰 목표라고 강조한다.제약업계에서 20년간 활동한 황 대표는 한독에서 근무하기 전까지 Primary care 분약 주 전공이었다.Primary care 분야는 시장 점유율로 성과가 판단된다. 황 대표 역시 담당했던 모든 약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MG제약(대표이사 이주형)은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평가기관을 통해 실시한 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상장관리 특례조건 신청에 따라 실시된 이번 기술평가에서 CMG제약은 구강용해필름(ODF) 제형 조현병 치료제 데핍조와 표적항암제 Pan-TRK 저해 항암신약 관련 기술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CMG제약 데핍조는 최초의 ODF 조현병 치료제로 자체개발한 STAR(Smooth, Thin, Advanced Stability, Refreshing Taste) FILM 기술을 적용해 필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지난해 수익성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다수 국내사들이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같은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줄거나 적자로 전환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여실히 보여줬다. 빅5 상위사 매출 1조원 넘었지만...유한양행과 GC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등 대형 제약사 4곳(유한양행, 18일 기준 미공시로 제외)은 지난해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하며 전년보다 외형을 키웠다.이들 대형 제약사는 2018년보다 평균 7.9% 매출이 증가했다. 이중 종근당은 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독의 스트렌식주(성분명 아스포타제알파)가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2020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스트렌식주는 소아기에 발병한 저인산증 환자의 골 증상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으며 지난 2016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약물이다.심평원은 "해당 약제의 세부 급여범위 및 기준품목 등의 변동사항, 결정신청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및 허가취하 등이 발생하는 경우 최종 평가결과는 변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이달 5일 2개관으로 이뤄진 신관 건물을 개관하며 서울 영등포구 '한림메디컬타운' 건립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구 한독병원- 동작별관 부지도 지난 7월 매입을 완료, 한림메디컬타운 완성에 한발 더 다가서면서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의료 경쟁지역 중 하나인 영등포구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강남성심병원 이영구 원장(비뇨기과)은 14일 기자간담회자리에서 "해외 유수 병원이 건물을 여럿 두고 환자가 필요한 정밀·첨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뮨온시아는 2019 미국면역암학회(SITC)에서 PD-L1 타깃 신약 후보물질 IMC-001의 임상 1상 중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IMC-001은 PD-L1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신약으로, 2018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 1상은 IMC-001의 투약 용량을 2mg/kg부터 20mg/kg까지 증량해 안전성을 확인한 후 최대 내약 용량을 경정하는 용량증량 코호트 연구로 진행했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표준 치료법에 실패한 전이성 고형암 환자 15명으로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최근 이대희 전무를 개발실 담당 전무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이 신임 전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 보건학 석사 및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연세대학교 산업보건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전공의로 근무했다.이어 한독-아벤티스 보건경제실장, 한독약품 개발실 이사, 한국얀센 개발 이사, 한국 BMS 제약 의학부 상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전무를 역임했다. 동화약품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학술, 임상 및 R&D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