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방광증 치료제 '베시케어(성분 솔리페나신숙신산염)'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이달 100여 개의 제네릭이 대거 쏟아졌다.베시케어는 EDI 청구액 기준으로 지난해 5mg과 10mg 2가지 용량으로 총 231억 원을 청구한 대형품목이다. 이에 개량신약인 코아팜바이오 '에이케어'와 한미약품 '베시금'에 이어 종근당, 제일약품, 한독테바 등 제약사에서 허가받은 약물만 150여 개(회사별 용량·제형 중복)에 이른다. 특허만료 의약품을 노린 수십여 개의 제네릭 출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아토르바
작년 의약품 수입실적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1위는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로 1억 2152만 달러치 수입됐다. 2위와 수입금액의 차이는 무려 4617만 달러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분석한 2016년 의약품 수입실적에 따르면, 2015년 1위 제품인 비리어드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7535만 달러치 수입됐다. 그러나 소발디에 밀려 2위에 랭크됐다. 이어 하보니가 714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특히 가장 많이 수입된 약 1위부터 3위까지 길리어드가 차지했는데,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길리어드의 작년
삼일제약이 안과 수술에 사용되는 4세대 퀴놀론계 항균점안액인 가티플로점안액(가티플록사신수화물) 판매에 나선다. 삼일제약은 한독과 가티플로점안액에 대한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가티플로점안액은 넓은 스펙트럼 및 낮은 각막 독성을 가진 가티플록사신 성분의 제제로, 1세 이상 소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퀴놀론계 항균 점안액과는 달리 눈의 이물감이 적은 게 장점이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1월 프랑스 떼아사와 녹내장 치료제 모노프로스트와 듀얼콥점안액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동아에
대한의사협회와 한독은 제14회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 수상자에 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권 교수는 ‘강박증 환자의 약물치료 후 휴지기 뇌 기능적 연결성의 변화에 관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연구’에 관한 논문을 발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강박장애 치료 시에 전체 뇌 기능 네트워크에 대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치료 효과를 밝힌 첫 연구다. 권 교수는 조현병과 강박증 분야의 뇌영상학, 신경생리학 연구의 선두주자이자 뇌 인지과
한독(회장 김영진)의 충북 음성공장이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 주관 ‘2017 녹색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녹색기업대상은 환경경영 추진실적이 우수한 녹색기업과 유공자를 포상, 녹색기업을 활성화하고 환경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한독 음성공장은 일찍이 환경경영체제를 도입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전 부문에 걸친 환경경영을 펼쳐오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한독 음성공장은 1990년부터 보건안전환경(Health Safety Environment, HSE) 정책을 제정해 자체적
한독(회장 김영진) 음성공장이 약 7년 동안 무재해에 성공했다.한독은 음성공장이 2010년 4월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래로 7년 연속(작업기간 2480일)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아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재해 5배수 달성을 인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독 음성공장은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04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 KOSHA 18001)을 구축하는 한편, 유해물질 감축, 설비 개선 등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달 생산본부장과 노조위원장이 나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가 제13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을 수상했다. 한독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약연상과 부상 1000만원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 교수는 대사건강과 혈관 석회화 지수를 통한 동맥경화증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또 최근 3년간 SCI 등재 잡지에 19편의 당뇨병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독학술상은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만 4
한독 창업주 故 제석 김신권 회장의 3주기 추모식이 28일 충북 음성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열렀다. 3주기 추모식은 한독 김영진 회장과 유가족, 임직원 대표와 퇴직 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한독 임직원들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역삼동 본사, 음성 생산본부, 한독의약박물관에 영정과 화환을 마련하고 김 회장이 뜻을 기리는 추모 주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끌고 신뢰경영으로 한독을 일군 제약업계 1세대 경영인이다. 지난 1954년 한독약품(현 한독)을 설립, 제약업계 최초로 독일 훽스트사와 기술제휴
한독이 자체 개발하는 첫 바이오신약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독은 최근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HL2351 프로젝트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한독은 2015년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HL2351의 임상 1상을 완료한 바 있다. 2014년 5월부터 6개월 동안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남성 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1상에서는 1~12mg/kg 용량 범위에서 HL2351을 단회 경피투여한 결과, 양호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또 HL2351에 대한 노출이 용량 증가에 비례해 증가했으며, 대조약 아나킨라(anakinra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주관하는 '하이 코리아 인베스트 페어 2017'이 바이오 코리아 행사와 연계해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개최된 인베스트 페어에서 121건의 투자 상담 및 총 52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바 있어 올해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베스트 페어는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기업과 투자기관 간 1:1 투자 상담, 기업설명회 및 투자 전략 세미나 등으로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가 학술 및 봉사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올해로 제 27회 시상을 맞은 '여의대상 길봉사상' 등 한국여자의사회가 제정한 봉사 및 학술분야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제27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에 신의진 교수, 제21회 jw중외학술대상에는 이수영 교수를 선정했다. 또 제11회 MSD 신진연구비는 노송미 교수가, 제8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에는 김경호 학장이 받게 됐다. 시상식은 4월 15일 오후 6시부터 연세대학교 지하1층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제8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수상자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김경효 학장이 선정됐다.김 학장은 이대동대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장 및 이화의료원 임상시험센터 초대 센터장을 역임했다. 그는 1983년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87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의학전문대학원 및 의과대학의 의전원장 겸 학장, 이화여자대학교 의과학연구소 백신효능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김 학장은 특히 이화여대 의과학연구소 백신효능연구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뇌수막염 백신의 임상평가를 수행,
희귀질환 치료제나 항암제는 건강보험 재정 부담으로 급여권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급여목록에 등재되지 않고서는 비싼 약값 때문에 치료 접근성이 제한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가 도입한 것이 '위험분담제(Risk Sharing Arrangements, RSA)'다. 위험분담제 적용 이후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EDI 청구금액 1000대 품목 리스트'를 통해 살펴봤다. 잴코리, RSA 적용 후 급여확대 성공3수 끝에 급여획득에 성공한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잴코리(성분 크리조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 10위권 내 의약품 가운데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테노포비르)를 제외하고 모두 특허가 만료됐다. 비리어드도 올해 11월이면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라 사실상 올해가 지나면 국내서 처방이 이뤄지는 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은 모두 특허만료 의약품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원외처방액 상위권을 특허만료 의약품이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 의약품은 제네릭 공세를 피할 수 있었을까? 또 시장에 등장한 제네릭 의약품이 오리지널의 아성을 무너뜨렸을까?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특허만료 의약품 시장을 진단해봤다.‘역시
한독(회장 김영진)이 재무관리실에 홍성준 전무를 영입하는 등 고급관리자 인사를 발표했다. 홍성준 전무는 한국회계사, 미국회계사, 미국 변호사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나이키 코리아, 필립모리스 코리아, 대우, 대우자동차(미국), 안진회계법인에서 근무한 바 있다. 아울러 한독은 24일부로 2017년 고급관리자 인사도 발표했다. C&BD(Corporate & Business Development) 권소현, 법무실 김영, 생산본부 생산실 윤주연, 신사업추진실 장희현이 상무로 승진했다.상무보에는 ETC사업본부 Speicalty 프랜차
한독이 Pan-TRK 저해 항암신약 공동개발에 나선다.한독은 15일 보건복지부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이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독은 2015년 CMG제약과 Pan-TRK 저해 항암신약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시작했고, 이번 협약으로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한독은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임상 2상 초기 단계까지 공동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CMG제약과도 지속적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한독이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개발하는 Pan-TRK 저해 항암신약은 TRK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치료
한독(회장 김영진)의 숙취 해소 ‘레디큐’의 2016년 총 매출액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레디큐 드링크 누적 판매량은 800만병을 돌파했으며, 15년 대비 매출액은 80% 상승했다.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레디큐-츄 역시 740%의 매출 성장을 기록, 숙취해소업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레디큐는 작년 한해 연예계 대표 주당 박나래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박나래가 레디큐를 연상시키는 노란색 배경에서 코믹 댄스를 선보이는 광고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공개하고,
노바티스가 한미약품과 공동판매하는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가브스(성분 빌다글립틴)의 판권을 회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가 가브스의 공동판매 계약을 조기종료하고 단독판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지난 2014년부터 손을 잡고 종합병원은 노바티스가, 클리닉은 한미약품이 영업을 담당해왔다. 가브스와 가브스메트 원외처방액은 2014년 440억원에서 2015년 470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성장률은 6.8%로 한미약품이 가진 영업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에 계약기간이
항고혈압제 트윈스타(성분 텔미사르탄/암로디핀)의 제네릭이 내달 대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의 약제급여고시에 따르면, 40여개가 넘는 트윈스타 제네릭이 내달 1일자로 급여를 획득했다. 트윈스타는 2013년 861억원, 2014년 895억원, 2015년 844억원의 처방액을 올리며 ARB+CCB 복합제 독보적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초대형 품목이다. 혈압 단일연구로 최대 규모인 ONTARGET연구에서 텔미사르탄과 라미프릴을 비교했는데, ARB 계열 중 유일하게 ACEI가 갖고 있는 심혈관보호 효과를 ARB제제에서도 얻을
한독이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에 이어 '스트렌식'과 '카누마'까지 도입해 희귀질환 시장에서 리더십 구축에 나선다. 한독(회장 김영진)은 미국 알렉시온(대표이사 데이비드 할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솔리리스의 계약 연장뿐 아니라 희귀질환 치료제 ‘스트렌식’과 ‘카누마’의 국내 판매 계약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이어온 알렉시온과의 인연이 솔리리스의 성공적인 발매와 윈-윈 파트너십으로 더욱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독은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