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정심 스트렌식주와 스카이리치도 보험적용 의결

HER2 음성 유방암 치료 CKD4/6 억제제인 입랜스와 버제니오의 파슬로덱스 병용요법 보험급여가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상정했다.

건정심은 복지부가 상정한 개정안에 대해 심의를 거쳐 의결했다.

복지부의 상정안에 따르면, (주)한독의 스트렌식주에 대해서는 총액제한형 RSA를 적용하고, 릴리의 버제니오와 입랜스는 환급형 RSA를 적용해 보험급여 적용키로 했다.

또, 애브비의 스카이리치도 내달 1일부터 보험적용하기로 했다.

한독의 저인산효소증(HPP) 환자의 골 증상을 치료하는 스트렌식주 12, 18, 28, 40, 80mg은 제약사와 약제 청구금액의 일정비율을 건보공단에 환급하고, 연간 예상 청구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일정비율을 공단에 환급한다.

상한금액은 80mg 기준으로 537만 9760원이다.

릴리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인 버제니오는 제약사가 약제 청구금액의 일정비율을 건보공단에 환급하기로 했으며, 대체 약제의 가격 수준, 재정영향 등을 고려해 정당 4만 9587원으로 합의했다. 

건보공단 예상청구액 기준으로 연간 240억원의 재정이 소요될 전망이다.

애브비의 중등도-중증 건선 치료제인 스카이리치는 대체약제와의 투약비용 비교 및 임상적 유용성을 반영한 점유율 등을 고려해 예상청구액은 59억원으로 합의했다.

화이자의 입랜스는 약제 청구금액의 일정 비율을 제약사가 건보공단에 환급하며, 추가로 재정영향 등을 고려해 약제의 상한금액을 10.8% 인하해 12만 5900원으로 보험급여 적용된다.

기준확대로 예상되는 재정 소요는 약 16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건정심 의결에 따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은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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