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케미칼은 한국팜비오와 비뇨기의약품 5종에 대한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제품은 쏘메토320mg연질캡슐을 비롯해 모누롤산, 게그론캡슐, 유로시트라-케이서방정, 유로시트라-씨산 등 5개 품목이다. 이번 공동마케팅으로 SK케미칼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의원에서 한국팜비오와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SK케미칼이 공동마케팅에 나선 데는 비뇨기의약품 라인업 강화 차원이다. 특히 SK케미칼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쏘메토연질캡슐(성분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국내 처방약 상위 품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처방약 상위 20개 품목의 누적 원외처방액은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할 때 1.8% 성장하는데 그쳤다.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는 올해 1분기에도 누적 처방액 1위를 수성했고, 국산약의 시장 선전이 두드려졌다. 코로나19 영향 컸나...상위 20개 품목 성장세 지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상위 20개 품목의 올해 1분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두타스테리드 0.5mg 정제(제품명 아다모정)을 발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다모정은 오리지널 연질캡슐 대비 크기가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 또 정제인 만큼 연질캡슐과 비교해 복용과 보관이 편리하다. 한올바이오파마 아다모정은 감마사이클로덱스트린(γ-Cyclodextrin)을 활용한 포접 및 고체분산체 기술을 이용, 난용성인 두타스테리드의 용해도를 개선하고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고령화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편의성이 개선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 고용량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한미탐스 0.4mg을 구강붕해정(OD)으로 추가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탐스오디정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고용량 탐스로신 구강붕해정으로, 물 없이 입 안에서 녹여 복용할 수 있다. 캡슐을 목으로 넘기지 않아도 돼 복용이 편리하다는 게 장점이다. 한미약품은 국내 최초로 탐스로신 0.2mg, 0.4mg 용량을 각각 캡슐과 오디정제로 모두 보유,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한미탑스오디정 0.4mg은 VICTORY 임상 3상을 통해 국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의 발기부전 치료제 구구(성분명 타다라필)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일본 허가 당국으로부터 구구 2.5mg과 5mg 두 가지 용량을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퍼스트제네릭으로 시판허가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6월 현지 출시하며, 일본 시장 판매는 산도즈가 맡는다. 일본 제품명은 산도즈 타다라필이다. 한미약품은 구구 완제품을 생산해 산도즈에 공급하며, 산도즈는 이를 패키징한 후 일본 전역에서 영업 마케팅을 전담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수출은 자사의 경구용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트틴)가 2019년 원외처방 시장을 석권했다. 아울러 국산신약 등 국산 의약품들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선방했고, 의약품 재평가 대상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들의 성장세도 여전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의약품 원외처방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의 특허만료 의약품이 강세를 보이는 모습은 여전했다. 특허만료 10년째 '리피토', 국내 처방약 시장서 1위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원외처방 1위는 화이자의 리피토가 차지했다. 리피토는 특허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주윤지 기자] 우리나라 환자 및 의사들은 미국 등 해외에서 약 25년 전 허가된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를 아직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질환이다. 환자 절반은 돌연사, 절반은 우심부전으로 사망하는 등 예후가 불량하고 치명적이다. 국내에는 약 5천여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주로 40대 후반 여성 환자에서 발생하는데, 질환 심각성에 비해 인지도가 낮고 증상이 빈혈, 심장질환, 폐질환과 비슷하다. 확진 후 생존율이 불과 2.6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명문제약은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명문피나스테피드5mg(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의 허가를 완료하고 시장에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피나스테리드는 5-α 환원효소 Type Ⅱ 억제제로 비대해진 전립선 용적 감소 및 하부 요로기계 증상(LUTS)의 지표인 급성 요폐(AUR)의 발생 위험성을 감소시킨다. 장기 복용 시 내약성이 우수해 고령자에서 용량 조절 없이 안전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명문제약은 “2018년 출시한 탐소날캡슐(성분명 탐스로신염산염)과의 병용요법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비뇨기계 제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발기부전 치료제가 두 번째 변신을 준비한다. 애당초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발기가 계속되는 부작용을 성공의 발판으로 삼았던 발기부전 치료제가 또 다른 변신을 꾀하는 것이다. 일부 국내 제약사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수많은 제네릭 의약품이 쏟아지자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조루증과 배뇨후요점적으로 적응증 확대에 나섰다. 최근에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의 심장질환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 관심 보인 국내사...배뇨후요점적 적응증도 확대 국내 제약업계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자사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다섯번째 적응증을 획득했다. 휴젤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렉스의 눈가주름(외안각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휴젤은 이번 적응증 획득으로 기존 ▲안검경련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소아마비 후 첨족기형 적응증을 포함, 총 5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적응증 추가로 주로 병증 개선을 위한 치료제로서 활용되던 보툴렉스가 미간주름 개선과 더불어 미용 영역에서도 입지를 더욱 넓혀나갈 예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의 제품명 '팔팔'을 남성용 건강기능식품 상표에 사용하는 게 까다로워진다. 한미약품은 최근 특허법원이 네추럴에프앤피의 건기식 '청춘팔팔'이 자사의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의 명성에 무단편승, 소비자의 오인과 혼동을 유발해 기만할 염려가 있다며 상표 등록을 무효로 하라고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춘팔팔은 2016년 네추럴에프엔피가 남성성기능강화용 허브캡슐 등으로 등록한 상표로, 이 회사는 전립선비대증 개선 효과와 남성 기능에 활력을 준다고 광고 홍보하며 홈쇼핑 등에서 제품을 판매해왔다.특허법원은 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출 정체와 수익성 악화를 겪은 국내 제약사들이 3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신약 기술료 수익과 주력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유한양행과 GC녹십자는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동아에스티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1조원 매출 달성 유한양행·GC녹십자...종근당 올해 매출 1조원 예약금융감독원에 공시한 국내 제약사 9곳의 3분기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의 제약사가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이 증가했다.유한양행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비뇨의학회가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하는 일반건강검진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SA는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선별 검사법으로, 혈액 채취만으로 전립선암 유무를 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뇨의학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전립선암이 최근 몇 년간 빠른 증가를 보이고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31일 비뇨의학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남성에게 발생하는 주요 암은 1위 위암, 2위 폐암, 3위는 대장암, 4위는 전립선암 순이다. 이중 전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전립선비대증 및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의 급여기준이 신설됐다. 부작용 발생 위험에 따른 후속조치로, 급여기준이 강화되는 셈이어서 해당 의약품 처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로 성분으로 대표되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 경구제를 처방할 경우 2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급여가 인정된다. 그 외에는 약값을 전액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첫째,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IPSS, 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성장했다. 한미약품은 29일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16.0% 성장했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657억원, 영업이익 249억원, 순이익 89억원을 달성했다. 연구개발에는 매출 대비 19.7%인 523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의 3분기 누적 매출은 8107억원으로, 올해 매출 1조원 달성도 무난해 보인다. 한미약품은 “제넨텍으로부터 받은 신약 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임산부가 복용하면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한 사람의 혈액을 헌혈받아 무방비로 유통되고 있어 보건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정치연대 장정숙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헌혈금지약물 복용자 채혈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 8월까지 헌혈금지약물 복용자의 헌혈이 총 274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 수혈용으로 출고된 사례는 무려 163건, 293 유닛이며, 의약품 제조를 위한 분획용으로 출고된 사례도 103건 103 유닛인 것으로 드러났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유제약은 클래리베이트애널리스틱스(이하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소형 혁신 제약사에 선정,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0대 중소형 혁신 제약사 순위에서 총 375점을 기록하며 공동 96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유제약은 올해 4월 ARVO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YDE)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로 환자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전립선 비대증 치료 개량신약도 연구개발 중이다. 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정성진 교수팀(비뇨의학과)이 약물로 효과가 없는 배뇨장애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남성에서 내시경 전립선 수술 성공률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했다.일반적으로 배뇨와 관련해 장애가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는 약물 치료를 먼저 실시하고 효과가 없을 경우 내시경을 통한 수술을 고려한다.그런데 수술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이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요역동학검사가 필요하다.그러나 요역동학검사는 수술 성공 예측인자인 방광출구 폐색(막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요류검사, 방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대사증후군을 가진 고령 남성일 경우 전립선 비대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라매병원유상준, 손환철 교수(비뇨의학과)팀이 2003년부터 2013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NHIS)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총 13만 342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연령별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조사하였으며, 이를 전립선 비대증의 유병률과 비교해 대사증후군과 전립선 비대증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전체 남성 중 34%에 해당하는 44,950명이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에 대한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가운데, 종합병원급의 급여화에 따른 손실 보전율이 102% 수준으로 설정될 전망이다.또,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3.2% 인상돼 직장가입자 보험료의 경우 현행 6.46%에서 6.67%로 오르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과 전립선 등 남성생식기 초음파·방광 잔료량 측정 검사 건강보험 적용 안건을 상정했다.이날 건정심은 전립선 등 남성생식기 초음파, Bladder scan을 이용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