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전립선비대증 치료와 탈모치료에 쓰이는 두타스테리드(대표 제품 아보다트)에 대해 대한비뇨기과학회가 부작용 발생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대한비뇨기과학회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보험법제 주요 이슈 중 하나로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 부작용에 따른 세밀한 급여기준 신설을 강조했다.현재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는 현재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드테라이드 두 종이 처방된다. 문제는 두 약물을 복용하면 드물지만 성욕감퇴, 발기부전, 불임, 고위험도 전립선암 발생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우을증과 자살충동 부작용 그리고 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적응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나보타주 50단위의 눈가주름(외안각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제 중 눈가주름 개선 용도로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제품은 나보타가 처음이다. 나보타는 기존 미간주름과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등 2개 적응증을 보유 중이었으며, 이번 눈가주름 적응증 추가로 총 3개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중등도 내지 중증의 눈가주름이 있는 성인 204명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두타반플러스정을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 두타반플러스는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 연질캡슐을 정제로 제형변경한 제품이다. 두타반플러스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의 개선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 ▲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된 수술 필요성 감소 ▲성인 남성(만18~50세)의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의 치료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용법·용량은 1일 1회 1정이다.두타반플러스는 점착성이 적어 보관이 용이하며 캡슐
현대약품은 탈모 및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다모다트 정제형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모다트는 연한 황색의 장방형 필름코팅 정제형을 채택했으며, 기존 연질캡슐에서 흔히 발생하는 입안이나 식도 등에 달라붙은 불편함을 해소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젤라틴 막으로 감싼 연질캡슐의 피막 파열로 인해 내용물이 유출되는 등의 문제도 해결했다.1일 1회 1정으로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며,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해 체내 흡수력을 높여 보다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다모다트의 주성분인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크기를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올해 3분기(연결기준) 23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올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5억원, 94억원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전년 동기 임상 진행에 따른 파트너사 일시적 마일스톤 등으로 발생한 일회성 수익 요인으로 이번 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감소했다. 다만 주력 품목들의 고른 매출 증가와 북경한미약품 지속 성장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영업 부문에서는 아모잘탄(고혈압),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로수젯(고지혈증
국내 연구팀이 MRI-초음파 퓨전 조직검사의 우수성을 국내 최초로 밝혔다.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강석호 교수팀(강성구 교수, 천준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MRI-초음파 퓨전 조직검사는 기존 검사법에 비해 전립선암 진단율이 2배 이상 높았다.진단율이 높다는 것은 전립선암 환자에게 더욱 정확한 진단을 제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연구팀은 MRI 촬영 후 전립선 조직검사를 받은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기존 검사법 또는 MRI-초음파 퓨전기기로 경회음부 조직검사를 진행했을 때 전립선암 진단 정확도를
심장트로포닌 수치로 심근경색증과 심근손상 구분이번 공동정의에서는 심근경색증 분류를 업데이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개념도 제시했다. 우선 심근경색증과 심근손상(myocardial injury)을 구분하도록 했고, 심근경색증과 심근손상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심장트로포닌(cTn) 수치를 제시했다.또 다양한 관련 장애를 평가해 심근손상의 원인을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평가 대상 증상으로는 빈맥성 부정맥, 심박 연관성 장애 등 재분극 비정상 여부를 꼽았다. 한발 더 나아가 심혈관 자기공명 영상을 통해 심근손상의 병인을 확
정제 형태의 두타스테리드 제제가 급여 적용을 받는다. JW중외제약은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두타스테리드)가 1일자로 보험급여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급여 혜택을 받은 연질캡슐 제형의 두타스테리드 제네릭 제품은 다수가 출시돼 급여대상이 됐지만, 정제 형태의 제제가 급여목록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의 약가고시에 따라 제이다트 0.5mg은 709원으로 약가가 책정됐고, 다음 달 판매될 예정이다. 또 JW중외제약과 CMO 계약을 맺고 시판을 앞둔 13개 품목도 새롭게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제이다트는 JW중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두타스테리드 정제 품목들이 내달 급여 등재된다. 희귀질환치료제 '빈다켈캡슐(성분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도 내달부터 급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달 5일 예정됐던 동아ST의 리베이트 약제 약가인하는 집행정지가 예상됨에 따라 변경 전 상한금액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보건복지부 약제급여 목록에 따르면, 빈다켈캡슐은 위험분담제 총액제한형으로 내달 1일부터 급여적용을 받는다. 비다켈캡슐은 말초 또는 자율 신경병증 증상이 있는 1단계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성 다발신경병증 환자(
수술환자 예후개선은 물론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동네 외과의원 활성화 기여 방안으로 기대를 모았던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이, 의원들의 저조한 참여로 예상 밖 난항을 겪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추가모집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앞서 복지부는 오는 10월부터 수술 전후 환자에 구조화된 교육상담을 제공하는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에, 별도의 시범수가를 지급하는 내용의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참여기관 모집을 벌인 바 있다.당초 정부가 내놓은 참여기관 목표치는 외과계 의원
남성 천식 환자가 정상인보다 야간뇨(야간에 소변을 보기 위해 한 번 이상 잠에서 깸)·요절박(소변을 참기 어려운 증상)·빈뇨(소변을 자주 봄) 등의 ‘하부요로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 나왔다.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정재호 교수(호흡기내과)는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건강조사(2011)’ 결과를 토대로 국내 남성 10만 명의 ‘국제전립선증상지수(IPSS)’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국제전립선증상지수는 하부요로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이용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휴온스(대표 엄기안)은 제66회 유럽생약학회에서 전립선비대증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 휴온스는 ‘전립선 비대증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의 전립선 비대증과 하부요로 증상 개선에 대한 기전 및 효능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휴온스는 현재 개발 중인 ‘전립선 비대증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효능과 배뇨 개선의 이중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으며, 한방 유래 천연물 소재로서 독성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 또한 낮
외과계 교육상담료 시범사업이 첫 발을 내딛는다.시범사업에 참여한 의원은 수술 전후 환자에 교육 상담을 제공한 경우 초회 2만 4000원, 재회 1만 6400원의 수가를 산정할 수 있다.'15분' 심층진찰을 실시한 경우에는 2만 4000원의 심층진찰료도 적용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술 전후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 추진안을 발표하고,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교육상담료는 환자가 자신의 질환 및 치료과정을 이해해 합병증 예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은숙, 원장 김정미)은 오는 8월 25일(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강의실에서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이영희)주관으로 노인약료, 소아약료, 의약정보, 심혈관계질환약료 4개 병원약학분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의 ‘노인 약물요법 총론’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나예 약사의 ’요실금, 전립선비대증 약물요법‘, 경희대학교병원 양한나 약사의 ’파킨슨병, 치매의 약물요법‘,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정은경 교수의 ‘골다공증과 골관절염’ 강연이 진행된 예정이다.
전립선비대증 환자인 한정석(50, 가명) 씨는 열대야 소식에 잠자리가 불안해졌다. 그렇지 않아도 평소 빈뇨과 야간뇨로 밤중에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잦은데, 열대야로 더 숙면을 취하기 어려울까 걱정이다.열대야의 시작에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밤은 괴롭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무더운 밤더위와 수면을 방해하는 전립선비대증 증상으로 '이중고'에 시달리기 때문이다.중장년 남성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전립선비대증은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말한다. 문제는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길을
JW중외제약의 정제 형태의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가 시장에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최근 정제 형태의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제네릭 제이다트에 대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지금까지 캡슐 형태의 두타스테리드는 다수 출시됐지만, 국내 제약사가 정제 형태로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이다트는 연질캡슐의 체내 흡수율과 동일하게 제작된 것으로,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
유유제약(대표이사 최인석)은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제로(0.0%) 금리 조건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에 이어 전환사채(CB)까지 3연속 제로 금리 조달에 성공한 것이다. 유유제약은 제로금리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기업가치 성장 잠재력 및 재무안전성을 증명했고, 기관투자자들과 구축된 파이낸싱 능력을 과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전환사채의 만기일은 2023년 6월 22일이며 전환가액은 주당 1만7550원으로 기준주가 대비 10%
분당제생병원 비뇨기과 조대성 교수 6월 15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대한ENDOUROLOGY학회(복강경 및 내시경수술학회) 학술대회에서 Best Presentation상을 수상했다.논문 발표 제목은 'Change of voiding symptom and urodynamic parameters after holmium laser enucleation of prostate in patients with benign prostate hyperplasia'로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홀뮴레이저 전립선절제술에 따른 배뇨증상 및
전립선 비대증(BPH)과 과민성 방광 증후군(OAB) 동시 치료를 위해 병용요법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일본 아사히가와의대(Asahikawa Medical University) Hidehiro Kakizaki 교수는 미라베그론과 탐술로신의 병합요법 연구인 MATCH 연구를 지난 20일 미국비뇨기과학회(AUA) 연례학술대회에서 최신 임상 앱스트렉 세션으로 발표했다(LBA-13).미라베그론(제품명 베타미가)은 최초의 선택적 베타3-교감신경수용체 효능제(β3-adrenergic adrenergic receptor agonis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5알파 리덕타아제 억제제인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가 전립선 암 예방약으로서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는 새로운 근거가 나왔다.피나스테리드의 전립선 암 예방약 가능성은 지난 2003년 7월 PCPT(Prostate Cancer Prevention Trial) 연구가 NEJM에 실리면서 실현 가능한 듯 보였으나 여러가지 해석과 한계가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임상 변화로 이어지지 못했다(N Engl J Med 2003; 349:215-224).PCPT 연구는 약물과 전립선 암 예방의 연관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