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홍성규 교수(비뇨의학과)가 2022년 3월 부 SCI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인 ‘Prostate International(IF 2.286, 전립선 분야 세계 3위)’의 편집위원장(Editor-in-chief)으로 취임했다.Prostate International은 전립선 분야의 국제 연구 기구인 ‘아시아 태평양 전립선 학회(Asian Pacific Prostate Society, APPS)’에서 발행하는 공식 학회지이며, 전립선 질환에 대한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와 임상 개발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과민성방광 치료 신약 베오바(성분명 바이브그론)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베오바는 일본 교린제약이 개발한 과민성방광 치료제다.방광의 베타-3(β-3) 교감신경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방광 배뇨근을 이완시켜 빈뇨와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 치료에 도움을 준다. 특히 기존 항콜린 계열 약물 대비 과민성방광 치료에 뛰어난 효과와 적응 부작용으로 환자 증상을 개선한다. 제일약품은 국내 허가를 위해 가교 임상3상을 완료했다. 앞서 제일약품은 직접 생산을 목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동아에스티, 신풍제약, 동구바이오제약과 함께 임상3상을 진행 중인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DKF-313 개발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주관사인 동국제약과 3개 국내사는 비용을 분담해 개발을 진행하며, 향후 제품화에 성공하면 각사가 품목허가를 취득한 후 동시 발매할 에정이다.다만, 주관사가 전용시설에서 수탁제조한 후 참여사에 공급하는 방식이다.동국제약은 2020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KF-313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공동개발사 모집과 함께 임상시험을 준비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출생 계절이 립선비대증 및 전립선암 등 비뇨계 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길병원 김태범 교수(비뇨의학과)와 서울백병원 박이내 교수(호흡기내과)가 공동으로 시행한 ‘출생 계절이 손가락 길이 비, 전립선 크기, 그리고 전립선암에 미치는 영향(Impact of birth season on second-to-fourth digit ratio, prostate volume, and prostate cancer)’ 연구 논문을 공개했다.그 결과 , 남성의 출생 계절이 전립선 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 비뇨의학과 전문병원으로 진료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MCC(Mokdong Hospital Caring Complex) A관에 자리한 이대비뇨기병원은 3층, 80개 병상 규모를 갖췄다.이대비뇨기병원은 방광암·인공방광센터의 성공 노하우를 살려 최고난도 비뇨기수술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이대비뇨기병원은 기존 방광암·인공방광센터 뿐 아니라 비뇨기 전 질환을 특화 치료할 방침이다. 이에 전립선암센터, 신장암·부신종양센터 등을 신설하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1년 7420억원(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 실적을 달성, 2018년 이후 4년간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한미약품은 2020년 1월 이후 지속된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탓에 병원 방문 환자들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지속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창의적 제제기술을 토대로 출시한 고품질 의약품과 한미만의 특화된 근거중심 마케팅이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이 같은 성장세에 힙입어 100억원대 이상 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 제약사 키아스마의 경구용 말단비대증 치료제 마이캡사(성분명 옥트레오타이드)가 장기 유지치료제로서 주사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마이캡사에 치료반응을 보인 말단비대증 환자 대상의 무작위 연구 결과, 치료를 유지한 군은 주사제인 소마토스타틴 수용체 리간드(iSRL)로 치료를 변경한 군과 비교해 유효성 측면에서 비열등했다. 이와 함께 치료 관련 이상반응 발생률도 비슷했다.MPOWERED 연구로 명명된 이번 다기관 무작위 임상3상은 유럽의약품청(EMA)에 마이캡사의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내성 발현 가능성을 낮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HU-045주’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중등증~중증 미간주름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대조약과 비교 평가를 통해 미간주름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HU-045주의 첫 적응증 획득 시점은 오는 2023년으로 예상하고 있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2월 임상1상에서 미간주름 개선 효과와 안전성, 내약성을 확인한 바 있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좌심실 비대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관리해야 할 혈압의 적정 범위가 나왔다.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현창·이혁희·이호규, 내과학교실 박성하 교수 연구팀은 약 10만 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연구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가장 낮은 혈압 범위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고혈압은 다양한 심혈관 합병증을 유발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혈압 조절이 필수다. 그러나 좌심실 비대가 있는 고혈압의 경우 과도하게 혈압을 낮추면 비대해진 심장 근육으로 혈액이 흐르지 않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신창호(소아정형외과)· 고정민 교수(소아청소년과)팀이 편측 비대증/과소증의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환자의 다리길이 차이를 앞서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환자의 예후를 파악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편측 비대증 환자 30명의 혈액 및 조직 샘플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DNA의 메틸화(methylation)였다. 연구 결과, 염색체 특정 부분의 메틸화 정도 차이는 환자의 다리 길이 차이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즉, 유전자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JW신약은 가격 부담을 낮춘 탈모치료제 ‘두타모아 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두타모아는 전문의약품으로 탈모치료에만 처방이 가능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건강보험 비급여 제품이다.탈모·전립선비대증에 모두 처방이 가능한 두타스테리드 치료제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두타모아는 정제 제형으로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의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됐다.기존 연질캡슐 제품과 약물 체내 흡수율이 동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비뇨의학과)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의학 부문 학술상과 젊은연구자우수연구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행사는 10~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김아람 교수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방광암을 예방하고 재발율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진 여러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 연구로 임상 의학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저널 ‘The Aging Male’에 게재됐다.김아람 교수는 “왜 남성에게 방광암이 많이 생길까, 라는 의문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DKF-313'의 임상3상에서 첫 대상자에 대한 투약이 이뤄졌다고 9일 밝혔다.DKF-313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두타스테리드와 증상 개선 효과가 탁월한 타다라필을 복합화한 개량신약이다.한 알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동시에 증상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개발 완료 시 동국제약은 6년간 국내 독점권을 확보한다.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스톤사이언티픽은 루메니스의 글로벌 써지컬 사업부를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 계열사로부터 인수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3월 보스톤사이언티픽은 루메니스의 글로벌 써지칼 사업부를 10억 7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한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양사는 20여년 동안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왔으며, 인수 전에는 유통 계약을 통해 미국과 일본에서 루메니스 비뇨기 레이저 포트폴리오를 공급해왔다.루메니스 써지칼 사업부는 비뇨기과와 이비인후과 시술에 사용되는 고사양 레이저 시스템, 광섬유 및 부품 등을 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이 1.89% 인상되며, 화이자 및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도 추가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 변경 안건을 상정했다.건정심은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을 1.89% 인상하기로 의결했다.그간 건강보험료율은 통장 위원 간 의견 조율 후 투표를 통해 결정됐지만, 이번에는 표결없이 가입자·공급자·공익 위원 간 사회적 합의에 의해 만장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달 1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가 환자 전액본인부담으로 만성신장병에도 사용된다.또 혈우병 A 치료제인 JW 중외제약의 헴리브라(에미시주맙)에 대한 투여 대상자 변경 및 투여방법, 진료과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를 일부 개정해 행정예고하고,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복지부의 이번 행정예고안에 따르면, 포시가10mg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사항에 만성신장병이 추가돼 환자 전액본인부담으로 투여가 가능함을 명확히 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미 10여 년 전부터 흉부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는 필수 진료과지만, 전공의의 지원 기피와 개원가의 경영 악화 등으로 존폐 위기에 처해 있다. 그동안 정부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했지만, 결과는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 등도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소아청소년과는 진료과목 폐과까지 우려되면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나마 산부인과와 비뇨의학과는 PCR 검사와 초음파 검사의 급여화로 진료비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립선비대증 수술 이후 부작용이 적은 것은 비대해진 조직을 양옆으로 묶어주는 유로리프트(prostatic urethral lift, PUL)라는 리얼월드 데이터가 공개됐다.미국 마운틴시나이의대 Steven Kaplan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이 연구는 7월 8~12일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비뇨기학회(EAU 2021)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2015~2019년 미국 메디케어 데이터와 민간 보험사 클레임을 한 3만명을 토대로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은 후 경요도전립선절제술(transurethral resectio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1월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 4월 임상3상 진입을 위한 시험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이번 임상3상을 통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의 근 긴장도 완화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임상 종료 및 적응증 획득 예상 시점은 오는 202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신규 제조단위 '리즈톡스주 200단위'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허가로 리즈톡스는 50단위, 100단위, 200단위까지 총 3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시술 부위 및 범위에 따라 투여 용량이 결정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특성에 따라 신규 용량 허가를 추진했다. 50단위는 비교적 적은 용량이 사용되는 미용 영역에서, 200단위는 현재 임상 진행 중인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