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이사 김영목)는 자체 개발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에 대한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리즈톡스의 양성교근비대증 임상3상 시험을 허가받고 양성교근비대증 개선이 필요한 만 19세 이상 성인 176명을 대상으로 중앙대병원 등 4개 기관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지난 2022년 상반기 종료된 임상2상을 통해 리즈톡스의 양성교근비대증 개선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편도 또는 아데노이드 비대증 환아는 수술 후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과도한 체중 증가 없이 키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한두희 교수(한승철 임상강사)·소아청소년과 이윤정 교수 공동연구팀이 편도 및 아데노이드 수술을 받은 소아의 키·몸무게·비만도를 추적관찰해 해당 수술이 환아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목젖 양쪽 편도나 코 뒤쪽 아데노이드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커진 질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이대비뇨기병원이 진료개시 1년 만에 수술, 환자, 검사 등 모든 진료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이대비뇨기병원은 지난해 2월 이대목동병원 MCC 별관에 외래 및 검사실을 연 이후 진료개시 1년 만에 비뇨기 4차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대비뇨기병원의 성장세는 수술 건수 증가에서 나타났다. 2022년 전체 수술 건수는 이대비뇨기병원 개원 전인 2021년도 대비 30% 증가했고, 로봇수술 건수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또 로봇 보조 근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은 겨울철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천대 길병원 오진규 교수(비뇨의학과)는 겨울철이면 전립선 비대증을 앓던 환자의 증상이 심해져 요도가 막히는 급성 요도폐색이 빈번해지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겨울철에 유독 전립선 비대증이 심해지는 이유로는 크게 △체온 저하에 따른 신경자극 △감기약 복용 등에 따른 요로 폐색 △땀 배출 감소에 따른 소변량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겨울철 낮은 기온에 따른 자율신경계 변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중외제약은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정(성분명 두타스테리드)’ 제조기술에 대해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두테스테리드를 포함하는 고형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두타스테리드 정제화에 성공한 제품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10여 개국을 대상으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제이다트정은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은 최근 집계된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 작년 한해 전년 대비 6.4% 성장한 7891억원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이 분야 시장의 선두를 지켰다고 3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이 같은 성과는 외국회사 등 외부에서 도입한 약품 등으로 창출한 ‘상품매출’이 아니라, 독자적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을 통해 이룬 제품매출이 대부분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작년에 확보한 18종의 블록버스터 제품 중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공동개발한 로벨리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이르베사르탄)를 제외한 나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50~70대 전립선비대증 환자 2명 중 1명은 증상이 있어도 병의원을 찾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비뇨의학회(회장 홍준혁)가 국내 50~70대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립선비대증 인식 설문조사' 결과, 전립선비대증 환자 52%는 병의원에 방문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이번 설문조사에는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 거주하는 50~70대 남성 500명이 참여했다. 응답자들은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표(IPSS)'를 이용해 최근 한 달간 소변을 볼 때 어떤 증상이 있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비뇨의학과 전립선정밀진단치료클리닉이 국내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아쿠아블레이션은 이대서울병원이 도입한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으로, 미국 바이오로보틱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수술 장비다.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은 사전 계획된 수술 안내 지도에 따라 정밀하게 고속의 수압을 사출해 전립선 조직을 제거한다.기존 열을 이용하는 수술법과 달리 절제 주변 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내분비학회가 국제화하는 동안 놓쳤던 것이 내분비 희귀질환에 대한 정책입니다. 정책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과 학회가 더 뛰어야 하며, 대한내분비학회는 모학회로서 이를 조절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은 대한내분비학회(이하 학회)가 내분비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정책적 지원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를 위해 국내 내분비 희귀질환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자료를 마련해 필요한 지원책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학회는 19일 학회 사무국에서 설립 40주년 기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비뇨기병원은 개원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의 비뇨기병원 개원을 기념하고, 비뇨의학계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대비뇨기병원 이동현 병원장은 "이대비뇨기병원은 최고난도 환자를 담당하는 비뇨기 4차 병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초에서 최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심포지엄에서는 △전립선암 바이오마커 △혈뇨 환자의 진단 영상 △로봇 보조 복강경 부분 신장 절제술 △방광 전절제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기준규격을 개선하고, 원산지표시제 등 관리를 강화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한 안전 및 품질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이에 식약처가 올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건강기능성식품 기준규격을 개선하고, 농식품부와 협의해 원산지표시제를 추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쏘팔메토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5년간 전립선암 발생이 매년 9.8%씩 증가하면서 총 진료비 역시 2017년 대비 2021년 82.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월 3주 전립선암 인식주간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립선암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진료 현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7년 7만 7077명에서 2021년 11만 2088명으로 45.4%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9.8%로 나타났다.2021년 입원환자는 2017년 대비 30.5%(4927명), 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주름 개선하려고 맞는 보톡스요? 그걸로 편두통 치료가 되나요?만성편두통과 방광염에 시달리는 한 환자는 치료용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워했다.보툴리눔톡신 제제의 변신이 시작되고 있다. 미용 측면으로만 고려됐던 보툴리눔톡신 제제는 근육경직, 다한증, 방광기능장애, 만성편두통 등 치료 목적으로 사용이 늘고 있다.미국은 전체 시장의 60%가 치료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주로 미용 목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다. 업계는 과포화된 미용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매출 확대 기회,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치료제가 없던 폐쇄성 비후성 심근경증(HCM) 치료에 희소식이 전해졌다.미국식품의약국(FDA)이 지난달 28일 세계 최초로 BMS의 캠지오스(성분명 마바캄텐)를 HCM 치료제로 승인했다. HCM은 심장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고 좌심실 벽이 두꺼워져 혈액 순환이 어려워지는 질환이다. 심실 벽이 두꺼워져 승모판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아 혈액이 다시 좌심방으로 유출돼 흉통, 심계항진 등의 증상이 생긴다. 주로 근절 유전자인 'beta-myosin heavy chain'과 'myosin-binding prote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양성교근비대(사각턱) 적응증 품목허가승인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NDA 신청은 양성교근비대증 개선이 필요한 성인 180명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3상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임상은 나보타 투여군 또는 위약군에 무작위 배정해 1회 투여 후, 총 24주 동안 매 4주마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 주요 목표점인 12주째 최대 교합 시 양측 교근 두께 평균 변화량에서 기저 시점 대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비뇨기병원은 김청수 교수가 대한비뇨의학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고 12일 밝혔다.이로써 이대비뇨기병원은 심봉석 교수에 이어 2년 연속 학회 명예회장을 배출하게 됐다. 김 교수는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 분야 권위자로, 이대비뇨기병원 전립선암센터장을 맡고 있다. 국내에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한 전문의로도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고령화에 따라 비뇨기 질환이 증가하고 학회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YP-P10)의 임상2상을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YP-P10은 합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이다. 안구건조증 치료가 가능하도록 1일 2회 투여해 염증에 따른 안구건조증 징후와 증상을 완화하는 게 목표다.유유제약은 동물실험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기전과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를 확인했다.유유제약은 "FDA로부터 YP-P10의 임상2상 진행 허가를 최종 확인했다"며 "올해 상반기 안으로 환자 대상 첫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최근 보툴리눔톡신 제제 리즈톡스의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2상을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임상2상을 통해 양성교근비대증 개선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의 개선 효과를 임상적으로 확인했다.또 기존 보툴리눔톡신 A형 제제와의 안전성 비교에서도 특이사항이 관찰되지 않았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양성교근비대증 개선 영역에 보툴리눔톡신은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직접 교근에 투여, 비교적 간단한 절차로 보존적, 수술적 치료를 대체할 수 있어 적응증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홍성규 교수(비뇨의학과)가 2022년 3월 부 SCI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인 ‘Prostate International(IF 2.286, 전립선 분야 세계 3위)’의 편집위원장(Editor-in-chief)으로 취임했다.Prostate International은 전립선 분야의 국제 연구 기구인 ‘아시아 태평양 전립선 학회(Asian Pacific Prostate Society, APPS)’에서 발행하는 공식 학회지이며, 전립선 질환에 대한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와 임상 개발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과민성방광 치료 신약 베오바(성분명 바이브그론)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베오바는 일본 교린제약이 개발한 과민성방광 치료제다.방광의 베타-3(β-3) 교감신경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방광 배뇨근을 이완시켜 빈뇨와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 치료에 도움을 준다. 특히 기존 항콜린 계열 약물 대비 과민성방광 치료에 뛰어난 효과와 적응 부작용으로 환자 증상을 개선한다. 제일약품은 국내 허가를 위해 가교 임상3상을 완료했다. 앞서 제일약품은 직접 생산을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