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약업계와 소통 강화에 나섰다. 심평원은 최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제약협회 등 제약업계 실무자들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심평원 약제관리실 사업 방향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후 경제성평가 및 위험분담제, 제네릭 약가 산정기준 등 현재 약가제도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좀 더 자세히 보면 이날 토론회에서 심평원은 ▲글로벌 혁신신약 등 세부 평가기준 마련 ▲위험분담적용 약제의 사후관리 및 경제성평가 제도 개선 ▲제네릭 약가 산정기준 개선 및 사전약가인하
제약업계가 역량을 모아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신약 개발에 정진해야 할 것을 다짐했다. 보건 당국도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약속했다.한국제약협회는 22일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77억 392만원을 승인했다. 제약협회 올해 회무 방향은 ▲준법·윤리경영을 근간으로 하는 산업문화 조성 ▲신산업에 부합하는 보험약가제도 구축 ▲R&D투자 촉진과 글로벌 진출을 통한 성장기반 확립 ▲국내외 규제 및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회원사 역량 강화 ▲바이오의약품 규제 해소 및 기술교류 활성화 등이다.총회를 마지막으로 제약협
전국 7만 약사들의 수장이었던 원희목 전 약사회장의 리더십이 제약산업으로 무대를 옮겨 시험대에 오른다. 한국제약협회는 1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원희목 전 약사회장을 21대 제약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원 차기회장의 두드러지는 경력은 약사회장 출신에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는 점이다. 33·34대에 걸쳐 약사회장을 지내면서 회무에 정통하고 리더십을 인증받은데다, 국회의원 재직 시 발의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등
한국제약협회 제21대 회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62)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 등 3인이 협회 부이사장단으로 추가 선출됐다.한국제약협회는 15일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원 전 의원을 차기 제약협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 전 의원은 이달 말까지로 임기를 마치는 이경호 현 회장의 뒤를 이어 3월부터 2년간 제21대 제약협회장 직무를 시작한다. 원 차기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동아제약 개발부 근무를 거쳐 서울 강남구약
지난해 복지부 지원으로 진행된 제약기업 투자 박람회 및 글로벌 기술 파트너링을 통해 총 522억원 규모의 국내외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올해도 현지 수입·유통법인 설립비용 지원 등을 통해 제약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겠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함께 13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2017년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복지부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지원으로 신약물질의 중국시장 라이선스 계약에 성공했으며, 투자 박람회 및 글
미국과 유럽 등 의약선진국 본토에서 시판 허가를 받은 국산의약품이 두자리수를 돌파해 주목된다.한국제약협회에 따르면 인허가 규제장벽이 높은 의약선진국 본토에서 승인을 받은 토종 약물들은 2017년 들어 2개 품목이 추가되면서 12개 품목으로 집계됐다.미국과 유럽에서의 활약은 2003년 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가 물꼬를 튼 이후 10여년만인 2014년부터 본격화됐으며, 올해에도 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미 FDA(식품의약국)승인을 받은 품목은 모두 6품목.2013년 팩티브(항생제·LG생명과학)를 시작으로 2014년 시벡스트로(항생제
질병관리본부가 청소년 독감 예방접종 확대를 위한 대책을 모색키로 했다. 최근 있었던 독감 대규모 유행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다.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인플루엔자위원회를 열어, 청소년 대상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청소년 독감 예방접종 사업은 기존 영유아·노인대상 사업과 달리 개인의 질병부담은 완화하는 한편, 질병의 사전전파를 차단하는 방역적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논의를 거쳐, 올해의 경험과 과오를 되풀이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이 잔여임기 1년을 앞두고 사임의사를 밝힌 가운데 차기 회장으로 원희목 전 대한약사회장이 유력하기 거론되고 있다.원희목 전 약사회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강원대 약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아제약 개발부 근무를 시작으로 강남구약사회장을 거쳐 제33·34대 대한약사회장을 지냈다. 이어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신약연구개발 지원 및 혁신형 제약기업 국가사업 특례 등을 골자로 한 '제약산업 육성법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때문에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한국제약협회가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72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협회 회의체의 효율적인 운영과 예측 가능성 제고 등을 위한 정관 개정안과 부이사장 충원안 마련 등 준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일 이사장단 회의에서 각종 개정안과 개선방안 등이 논의된데 이어 오는 15일 열리는 제1차 이사회에서의 승인 절차를 걸쳐 22일 오후 3시 협회 4층 강당에서 정기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기업체명 가나다
품목허가갱신제 시행에 따른 사전 의약품 갱신 신청 및 경제적 이익 지출내역서 작성 등의 활동이 올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리베이트 제공 처벌 수위가 강화되며, 퇴장방지약의 상한가 91% 미만 판매는 금지되는 등 달라지는 제도에 맞춰 제약사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017년부터 달라지는 제약산업 관련 주요 제도’를 정리, 24일 소개했다.◆품목갱신제, 2018년 본격 시행...유효기간 종료일로부터 6개월 이전 신청'품목허가갱신제'란 5년마다 의약품의 품질을 점검해 허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회장직을 내려 놓는다. 지난 2010년 7월 회장으로 취임한지 6년 7개월만이며, 잔여임기 1년을 남겨놓은 채 내린 결정이다. 이 회장은 12일 가진 신년 간담회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과 환경을 맞이한 제약산업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가 됐다"면서 퇴임 의사를 밝혔다.이 회장은 "복지부 차관과 인제대 총장 등을 거친 후 제약협회장으로 취임했는데 앞선 조직들은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었다"면서 "제약협회는 일을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취임 당시 정부
신약개발 지원 확대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방안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6년 47개 혁신형 제약기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2017년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형 제약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먼저 지난해 해외 기술이전, 해외시장 진출, 신제품 출시, 국제공동연구, 국내외 투자 등의 분야에서 이룬 혁신형 제약기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종근당 등 7개 기업이 일본
약계가 국민 건강 염원과 더불어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제약업계의 발전을 응원했다. 대한약사회는 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2017년 약업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례회에는 약사회, 제약업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민 건강을 기원하면서 작년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장을 거듭한 제약업계가 올해도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먼저 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닭의 해를 맞아 닭의 울음소리처럼 기운찬 팡파레, 대한민국 약계 새로운 번창을 위한 시작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최근 유한양행은 중국에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판권을 회수했다. 이어 한미약품도 사노피에 라이선스아웃한 당뇨병신약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일부 수정하면서 또다시 신약개발 장벽을 실감케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은 성장산업이 분명하다. 미국과 유럽에 비해 양적으로 적을 뿐이지 질적으로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국산신약 허가 건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술수출 사례도 많아지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져 2017년 역시 R&D분야가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치열해지는 내수시장보다 신약 파이프라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년 공정거래자율준수(CP) 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CP(Compliance Program)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서 공정거래위원회는 1년이상 CP제도를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대원제약은 지난 2009년부터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규정(CP)을 제정하여 시행하여 왔으며, 2014년에는 자율준수사무국을 설치하고 법규위반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CP 등급평가’에서 대웅제약은 'AA' 등급을, 동화약품은 'A'등급을 획득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015년에도 ‘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제약업계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AA’ 등급을 받았다. 특히 ‘AA’ 등급은 제약업계는 물론 국내 전체 산업에서의 최고 등급이다.회사측에 따르면‘CP 등급평가’의 ‘AA’등급은 CP의 구조적, 운영적, 지속적 요소가 균형있게 체계를 갖추고 있고, CP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우수 기업에게 주어진다. 대웅제약은
"2016년이 글로벌 도약을 위한 채비를 갖추는 해였다며 2017년은 글로벌 우량기업을 성장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야 한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 회장은 "2016년은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하는 채비를 갖춘 해였다"며 "7.7약가제도 개선과 실거래가 약가인하 시행주기 연장 등 제도적인 보완이 있었고 ICH정회원으로도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출은 전년대비 15%이상 증가한 4조원을 돌파했으며 생산액은 3.3% 증가한 17.3조원을 기록했다. 일자리는 6만 2000명으로 5.3%
다국적 제약사들의 모임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앞으로 정기총회를 공개해 투명성을 제고할지 주목된다.그동안 한국제약협회, 수출입협회, 도매협회, 병원협회, 의사협회 , 병원협회 등 모든 의약관련 유관단체들은 매년 정기총회를 열며 지난 1년동안의 세입 세출 등 회무와 앞으로의 계획 및 예상 지출을 밝히고 있다.하지만 KRPIA는 설립이래 한번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회원들에게 내부적으로 공개하고는 있다고는 하지만 연말에 슬라이드 형태로 약식으로 보여줄 뿐 자세한 항목이 담긴 보고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소 비판적인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통해 강석희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공동 선임하고, 최고 경영진의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강화했다. 이번 이사회 결정으로 CJ헬스케어는 강석희 대표이사와 전략지원실 김기호 실장이 공동으로자율준수관리자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CJ헬스케어는 매월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CP위원회를 개최하여 임원대상 교육과 주요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진의 준법경영의지를 전파하고 있으며, 4월1일을 자율준수의 날을 제정하고 자율준수 서약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CJ헬스케어는 제약협회 자율준수관리분과위원
의약품공급자가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등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기록, 보관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약사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행은 오는 2018년부터다. 이에 한국제약협회 자율준수관리분과위원회 위원장이자 동아에스티 CP팀 소순종 상무는 제약협회 정책 보고서를 통해 비슷한 규정을 가진 해외 사례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소 위원장에 따르면 지출보고서 작성과 비슷한 해외 규정으로 미국, 프랑스의 '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