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지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김앤장법률사무소 헬스그룹 강한철, 장원, 김승효 변호사는 최근 발간된 제약협회 정책보고서(KPMA Brief 6)를 통해 한국제약협회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자율진단지표의 현황을 공개했다.지표는 적지않은 제약사들이 비용이나 영업비밀 등의 문제로 외부기관에 자료제공을 꺼려하는 현실을 반영해, 기업들 스스로 지표에 기초해 자가평가를 실시한 후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합산해 기업 스스로 현재의 윤리경영 현황을 파악할 수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이승진)이 28일 제약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연구사업 등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경호 회장과 이승진 학장은 이날 오전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교육과정, 연구사업, 교육프로그램, 심포지움 개최 등 교류협력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이경호 회장은 "국내·외 제약산업계에서 최근 여성 인재들이 CEO를 비롯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맹활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협회와 이화여대 약대의 업무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 환자들 중 최소 절반은 처방대로 약을 복용하지 않는다.(WHO)# 처방을 따르지 않는 것 때문에 연간 2900억달러의 의료비용이 낭비, 연간 350만번의 입원과 12만5000명의 사망을 초래한다.(New England Healthcare Institute)아무리 좋은 약을 만들어도 환자들이 복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이 같은 문제는 그간 제조하는 제약사나 처방하는 의사들에게 오랜 숙제로 꼽혔다. 그렇다면 약에 추적 센서를 달아 환자가 제대로 복용하는지 알 수 있게되면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될까?최윤섭 디지털
"제약산업이 보건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혁신형제약기업 지원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이 26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한 한국제약협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정 장관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열악한 환경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제약산업이 이만큼 기틀을 다지고 오늘날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세계제약산업이 글로벌 제약사를 중심으로 생명공학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신기술
제약사의 신약개발이 만성·난치성 질환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윤상호 한국경제연구원(공공정책실)은 26일 한국제약협회 창립 70주년 기념 강연과 제약협회 정책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사회적·경제적 기여도'를 주제로 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제약산업의 기여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작업은 모든 경로를 구별하고 식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제약산업의 목적과 역할이 국민을 질병으로부터 해방시키고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영위하도록 한다는 것을 전제로 진행됐다.이에 제약산업의 사회적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의 국내 우수 제약시설에 대한 시민견학 특별프로젝트 '국민과 함께 하는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가 7월부터 10월까지 모두 30회에 걸쳐 838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협회는 22일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가 인기리에 진행됐고, 견학 후기에 대한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모두 35편의 작품이 접수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공모전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수원전산여고에서 교사로 재직중인 이유진씨(39)가 선정됐다.이씨는 견학 후기에서 "학생들과 함께 일동제약과
삼진제약 영업부 소속 직원 2명이 최근 진행된 MR인증시험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한국제약협회에서 주관하는 MR인증교육 및 시험은 제약사 의약정보담당자 MR(Medical Representative)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개설된 시험연계 교육프로그램이다.2002년 제1회 시험이 시작된 이후 올해 9월까지 52차례 교육과 시험이 진행됐고 총 4196명의 MR인증자를 배출했다.약제약리학, 질병치료학, 영업마케팅&비즈니스 등 4개월 교육을 거친 후 시험자격이 주어지며, MR인증을 받으면 제약사 취업우대 및 승진 등 인사고과에도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를 신조로 내세우며 이미지로 먹고사는 제약사들이 또다시 리베이트 불명예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전북경찰서가 전주 모 병원과 제약사들 사이에 수 십억원의 검은 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이다.이번 전북경찰의 리베이트 수사를 두고 일명 '카더라' 통신이 무성하다. 연예계에만 있는 줄 알았던 찌라시도 업계에서 돌고 있다. 내용은 조사중인 병원에 대한 정보와 연루된 도매, 제약사들의 명단이다.내용을 종합해 보면, 일단 수사의 발단은 전주경찰서에서 P제약사 리베이트 관련 수사를 하던 중 모 병
외국자본의 국내시장 진출, 일괄약가인하, 연구개발비와 제조단가 상승 등으로 중견제약사에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호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회가 출범했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산하 '중견기업상생협의회'는 20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중견제약기업의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운영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의회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견제약기업 CEO간 간담회 등을 통해 촉발된 것으로, 중견제약사가 가질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효율적으로 정책적 건의사항 등을 수렴·제기하고
"약가 규제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에 마지막 발돋움 할 단계에 와있는 제약산업에 있어 약가제도를 산업정책 차원에서 봐달라는 것이다"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이 협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10월 26일)로 앞두고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합리적인 약가조정 정책을 촉구했다.먼저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재정이 국민의 보험료를 재원으로 하기에, 이를 알뜰하게 쓴다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약가 조정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운을 뗐다.글로벌 의약품 시장이 1100조원 규모인데 스위스, 벨기에, 일본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지난 14일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공장에서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한국제약협회의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내 제약사들의 우수한 설비들을 일반인에게 공개해 한국 제약산업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사전 참가 신청을 한 충북대 약대 재학생, 수원 영동시장 노래교실 회원 등 총 93명이 방문하여 공장에 대한 소개를 받고, 생산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2009년 충주산업단지에 신축한 동화약품 공장은 총면적 8만2500m², 연건평 52,
보건복지부가 내년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의사 강연·자문료 인정기준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공정경쟁규약상 의사 강연·자문료 기준을 통일하는 작업도 진행한다.15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복지부가 진행해 온 의사 강연·자문료 실태조사가 최근 중간점을 지나 후반부로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감사원 처분요구에 따른 후속조치.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국세청 자료를 확인한 결과 124개 제약사에서 의사 672명에게 강연료 등의 명목을 2년간(2011~2012년) 각기1000만원 이상을 지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CJ헬스케어가 15일 '2015 한국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행사를 오송공장에서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대학생 등 일반인 참가자들이 충북 오송에 소재한 CJ헬스케어의 오송공장을 방문해 CJ헬스케어 및 공장 소개를 듣고 내용고형제동, 품질동, 자동창고 등 주요 생산시설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2010년 준공된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은 항암제, 정제 등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공장이다.CJ헬스케어 생산총괄 유영호 상무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의 최첨단 시설을 일반인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국내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10월 26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심포지엄과 기념식을 개최한다.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정부와 국회 고위관계자, 보건의료계 단체장들은 물론 역대 제약협회장·이사장들과 회원사 CEO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할 전망이다.이날 오후3시부터 호텔 금강룸에서 열리는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최윤섭 성균관대 휴먼CT융합학과 겸임교수가 '디지털 기술은 제약산업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가'는 제목의 기념 강연을 진행한다.이어 윤상호 한국경제연구원 공공정책실 연구위원은 '한국 제약산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국내 의약품·의료기기의 에콰도르, 페루 등 중남미 지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16일 글래드호텔(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에콰도르·페루 의약품 허가제도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에콰도르와 페루에 의료제품을 수출하는 경우 필요한 허가 심사 자료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에콰도르 의약품 규제기관(ARCSA)과 페루 의약품 규제기관(DIGEMID)의 허가 심사 담당자가 각 1명씩 참석한다.주요 내용은 의약품·생물의약품·한약재·의료기
"국내에서 안정성이 확인된 품목도 현지 수출국에서 생동 및 임상을 재실시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비용 및 시간이 상당히 소요된다. 각국 규제당국자들이 허가등록을 위한 상호 인증제도를 한층 강화해주면 좋겠다"이같은 의견이 제약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치, 운영중인 APEC 규제조화센터(AHC)에서 최근 실시한 '국내 제약사 제네릭의약품 수출 현황 및 지원분야 조사'를 통해 제기됐다.이번 설문조사는 제약협회 회원사중 제네릭의약품 수출경험이 있는 6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제네릭 수출시 어려움을 느끼는 정도에 따라 0점(쉬움)
정부가 조선·금융·도소매 등과 더불어 제약산업을 임금피크제 선도업종으로 지정한 가운데, 도입 여부를 두고 제약업계의 눈치 게임이 한창이다.2016년부터 근로자 정년을 60세로 연장한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일정 연령이 되면 정년을 보장하는 대신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해 임금 감액률 등을 검토 중인 것.제약업계에서는 일부 제약사가 일찍이 시행에 나섰지만 노동조합과 의견이 합의되지 않았거나 다른 업체의 상황을 지켜보며 고민 중인 곳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약업계의 임금피크제 적용 현황과 도입 시 고려할 점 등은
외국자본의 국내시장 진출, 연구개발비와 제조단가 상승, 약가인하 정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제약사들이 협력 강화를 통해 활로를 찾는 양상이다.최근 제약업계에 따르면 매출 3000억원 이하 규모의 중견제약사들이 '중견제약사협의체'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국제약품, 휴온스 등 10여개 업체로 구성된 중견제약사협의체는 제약협회 산하로 설립될 예정이다. 발족식은 10월 중에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협의체 구성은 내수시장 활성화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견제약사들이 힘을 합치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식
특허만료로 같은 성분 간 제네릭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일각에서 거론되는 리베이트 영업에 제약협회가 경계하고 나섰다.한국제약협회는 5일 팔레스호텔에서 이사장단 회의를 갖고 일부의 리베이트 영업이 자칫 윤리경영확립과 리베이트 추방에 대한 제약산업의 의지를 흐릴 수 있다면서 엄중히 대처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최근 시알리스 제네릭을 비롯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만료에 따라 일부에서 고개를 드는 리베이트에 대한 우려가 협회 이사장단 회의에서 표출된 것.리베이트에 대한 언론 보도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고, 구체적인 사례까지 도출되
제약업계가 정부의 실거래가 약가인하 방안을 수용키로 함에 따라, 이후 협의체의 구성과 논의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제약협회는 5일 팔레스호텔에서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구입가 미만 판매, 입원환자용 원내의약품 공급차질, 청구 실적이 아닌 공급내역 기준 약가인하 등 실거래가 약가인하 제도의 문제점이 정부·산업계간 협의체를 통해 해소되길 바란다고 표명했다.약가인하를 추진하되 협의체를 구성해 문제점을 개선토록 하자는 정부 제안을 수용키로 한 것.정부는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기간 7개월(2014년 2월~2014년 8월)간의 거래내역과 장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