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임신중절약 미프진을 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도 공방전이 벌어졌다.불법적인 유통에 따른 오남용을 막기 위해 신속한 허가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허가 이전에 미프진 용법용량, 낙태죄 법 개정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 대치한 것이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미프진이 온라인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한 허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남 의원에 따르면 2018년 임신중절 약물을 사용한 사람은 9.8%였다.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풍제약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3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적절치 않은 복용과 처방이 이뤄지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이 같은 지적을 제기했다.고 의원에 따르면 신풍제약 피라맥스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마치 코로나19 치료제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청소년들이 펜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흡입하는 등 불법 마약류 처방을 위한 정부의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청소년 마약 처방 문제를 지적했다.최근 경남에서 말기암 등 고통이 큰 환자에게 사용되는 펜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흡입한 10대 청소년들이 적발된 바 있다.고 의원은 "특히 동네 의원을 중심으로 이런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처방률도 높아졌다"며 "동네의원에서 대체마약으로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식약처가 의
[메디칼업저버 고민수 기자]2021년도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가 8일 국회에서 열렸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일차 국정감사에서는 비대면진료와 코로나19(COVID-19) 이상반응과 관련한 참고인들이 대거 출석했다.비대면진료 플랫폼과 의약품 택배 배송에 대해선 여당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며 격론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또한 의정협의체 논의의 진척이 없다면 정부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7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복지위 국정감사에선 코로나19 이후 한시적으로 시행된 비대면진료가 화두였다.의원들은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닥터나우 장지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년 동안 이어져온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의 처방권 제한 폐지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재점화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2021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현숙 의원은 자살 예방을 위한 우울증 환자의 적극 치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신경과학회 홍승봉 이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의견을 청취했다.홍 이사장은 지난 4년간 자살 예방 예산이 4배 증가했지만 자살률은 1%도 감소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한국중앙심리부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여당에서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공의대 설립을 포함한 당정협의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7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공공의료 확충 민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정부가 의료취약지의 거점 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도록 했지만 한 곳도 없다. 어디에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거점 의료기관 운영 대책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결국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선 안정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첫날 코로나19(COVID-19) 백신과 방역체계 전환이 도마 위에 올랐다.백신 이상반응 보상에 대한 여야의 지적이 이어진 가운데 재택치료 전원체계, 비대면진료 플랫폼, 문재인 케어 등도 주요 보건의료 쟁점으로 함께 거론됐다.6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한목소리로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정부의 보상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나온지 1년 밖에 안 된 백신을 국민이 맞은 것은 정부의 말을 믿고 실천했지만 질병
[메디칼업저버 고민수 기자] 2021년도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6일 국회에서 열렸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권후보가 6일간 손바닥에 王자를 지우지 않아 개인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여당의 지적에 야당의원들이 항의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6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2021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권 후보가 지난 9월 말부터 10월 1일까지 6일간 아파트 주민 할머니가 써준 王를 지우지 않았다며, 손씻기 개인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국정감사장에서 정치공체를 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10월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이 확정됐다.복지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계획서,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복지위 국정감사는 다음달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의결된 국정감사 출석요구안은 증인 12명과 참고인 31명이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열리는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는 ▲분당차병원 김재화 원장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이사 ▲SD바이오센서 조영식 대표이사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1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국회에 따르면 여야 간사진은 최근 올해 복지위 국정감사 일정을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복지위 국정감사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6일과 7일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양일간 진행된다.8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국회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된다.이어 13일은 국민연금공단, 14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적십자사,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기관평가인증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다발성골수종 환자에게 사용하는 새로운 표적항암제인 '다라투무맙' 치료 중 B형간염 바이러스 재활성화 현상을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교신저자), 이순규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2014~2020년 서울성모병원에서 다라투무맙으로 치료받은 다발성골수종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간기능검사 및 B형간염 항원검사를 실시했다.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과거 B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됐으나 현재 바이러스 보유자가 아닌 환자의 6.5%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의 재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급여 적정성 이슈가 제기된지 2년여 만에 마무리 짓는 모습이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개월 동안 국내 제약사와 벌린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약품비 환수 재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전체 재협상 대상 중 44개 업체와 합의했지만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 절반을 차지하는 종근당과 대웅바이오와는 협상이 결렬되면서 향후 소송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메디칼업저버는 2년여 동안 지속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급여재평가 문제를 정리했다.2019년 국감, 콜린 급여 적정성 문제 제기2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의 국고지원이 부족하고, 기준도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21대 국회에서도 제기돼 향후 논의가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법 108조는 국가가 매년 예산의 범위에서 해당 연도 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2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여기서 국고지원 20%는 정부의 일반회계 14%와 국민건강증진기금 6%로 구성된다.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규정은 건강보험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국가가 지원하도록 책임을 부여한 것이지만, 국고지원 비율이 낮다는 지적은 이전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다.최근 국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2018년 1월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 이후 영업활동의 마지노선으로 사용하던 1만원 이하의 판촉물까지 없애는 분위기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정부와 국회가 지출보고서 관련 법안을 더욱 강화하고 의약품 영업대행사(CSO)의 리베이트를 막아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혹시 튈지 모를 불똥'을 피하기 위해서인 것.이를 두고 업계는 최소한의 연결고리마저 점차 사라지고 있어 난감하다는 의견과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비대면 영업·마케팅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더 판촉물은 더 이상 큰 영향을 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0 감사대상 시상식'에서 내부감사 공공기관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내부감사 공공기관부문 최우수기관상은 글로벌 내부감사품질혁신과 효과적인 내부감사 활동으로 조직의 투명경영을 선도한 기관에게 수여된다.건보공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스마트 감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품질혁신 부분 노력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 결과 약 108개의 회원사들 중 3개 기관을 선정하는 내부감사 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고, 선정된 기관 중 3년 연속 최우수기관상 수상은 건보공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와 페그인터페론 주사제 투여한 후 백신을 접종하면 단기간 내 완치 확률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김윤준, 이정훈 교수팀(내과)이 경구 항바이러스제 엔타카비어로 바이러스가 억제된 만성 B형간염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주사제 페그인터페론 병용치료 이후에 백신을 접종하는 복합치료 연구 성과를 10일 발표했다.연구팀은 ▲엔테카비어+페그인터페론 치료 1개월 후 백신 접종 ▲엔테카비어+페그인터페론 치료시 함께 백신 접종 ▲엔테카비어만 투약한 그룹을 각 37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이기 위해 풍선효과를 보이는 비급여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의료계와 병원계는 필수의료의 비급여 관리는 필요하지만 모든 비급여 관리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지난 국감에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문재인케어 시행에도 불구하고 비급여 진료비가 감소하고 있지 않다며, 비급여 항목과 진료비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적했다.김 의원은 신의료기술 대부분이 비급여로 분류돼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이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비급여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1대 국회 첫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복지위 김민석 위원장의 활동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우선 김 위원장은 여야 조율에 있어 속도감있는 성과를 내고 현안을 해결했다.김 위원장이 회기 중간에 복지위 위원장으로 부임하자마자 그간 난항을 겪던 소위원회 구성이 급물살을 탔는데, 김 위원장이 직접 여야간 복지위 소위원회 구성 아이디어를 내고 여야 간사간 합의에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또한 국정감사를 주관하면서 불합리한 태도에 원칙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야당을 배려하는 태도로 호평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