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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부터 BMS제약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판매해왔던 온글라이자와 콤비글라이즈 판매사가 아스트라제네카로 변경된다.구랍 19일 BMS제약 본사는 당뇨약 판매권을 아스트라제네카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이는 지난 연말 아스트라제네카 본사가 BMS와 동등한 지분으로 진행하고 있던 당뇨사업의 나머지 지분 50%를 인수키로 결정한데 따른 후속 작업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양사가 같이 개발·판매해왔던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 콤비글라이즈(성분명 삭사글립틴+메트포르민 서방정), 바이에타(성분명 엑세나타이드)를 비롯해, 앞으로 나올 바이듀리언(성분명 엑세나타이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등의 허가권과 영업 및 마케팅 권한을 모두 아스트라제네카가 갖게 된다.한국아스트라제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4.01.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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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사글립틴(제품명 온글라이자, 콤비글라즈)과 심혈관계 발생률을 알아본 SAVOR TIMI 53 연구의 풀데이터가 2일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전격 공개됐다.SAVOR TIMI 53 연구는 26개국(788개 의료기관)에서 모집된 1만6492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삭사글립틴과 위약으로 무작위로 나눠 각각 심혈관 발생률을 관찰한 것이다.임상 초기 환자들의 당화혈색소(A1C)는 6.5~12.0%였으며, 78%가 한 개이상의 심혈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이로 인해 환자의 75~78%가 스타틴, 아스피린, 혈소판제제 또는 항응고제, ACEI 또는 ARB 항고혈압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평균 관찰기간은 2.1년이었다.최종 결과, 삭사글립틴군에서 심혈관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내분비/신장
박상준 기자
2013.09.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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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학술대회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다. ESC가 올해 프로그램에는 심장학뿐만 아니라 심장에 관련된 다양한 질환들도 함께 다루겠다고 발표했기 때문. 특히 Hot Line 세션에 배치된 2개의 DPP-4 억제제 연구인 SAVOR TIMI 53, EXAMINE 연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삭사글립틴(제품명 온글라이자)을 대상으로 한 SAVOR TIMI 53 연구는 지난 6월 중간결과 발표(Top Line)에서 위약군 대비 심혈관혜택 입증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는 심혈관 관련 당뇨병 약물 연구에서 필요한 건 ‘혜택 입증’이 아니라 ‘안전성 확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김 교수는 우선 당뇨병
제약바이오
임세형 기자
2013.08.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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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 억제제 시장에서 리나글립틴 제제(트라젠타, 트라젠타듀오)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해 600억원 초과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집계된 유비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리나글립틴 제제의 월간 처방규모가 50억원을 넘어섰다. 자누비아로 대표되는 시타글립틴 제제(자누비아, 자누메트) 시장을 바짝 뒤쫒는 형국이다.리나글립틴 제제는 올초 월 처방량이 33억원으로 가브스와 비슷하게 시작했지만 꾸준히 늘면서 5월부터 5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나머지 6월동안 월처방 규모를 50억원씩만 올린다고 해도 600억원을 초과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다.반면 시타글립틴 제제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자누비아와 자누메트의 6월 원외처방규모는 82억원으로 올해 들어 최저를 기록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8.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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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와 같은 인크레틴에 기반한 당뇨치료제의 사용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 의약품 정보 업체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DPP-4 억제제 시장 규모는 15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상승했다. 배경은 기존의 약제들에 비해 좀 더 당뇨병의 병태생리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DPP-4 억제제가 베타세포 보호 및 기능 개선 효과, 당신생의 억제, FPG 감소 등을 제공한다는 점을 처방 상승의 원동력으로 꼽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혈당 발생이 현저히 낮고 아직 확실하게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잠재력도 충분하다.지금까지 출시된 DPP-4 억제제는 모두 6성분이다. 계열은 같지만 구조는 다르다.
Cover Story
박상준 기자
2013.07.1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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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사글립틴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아스트라제네카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SAVOR-TIMI 53 연구 탑라인(TOP-LINE)을 발표했다. 탑라인이란 연구의 성공 실패 등 최종 결과만 발표하는 것이다.양사는 삭사글립틴의 심혈관 위험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1만6500명을 대상으로 SAVOR-TIMI 53 연구를 진행해왔다. 주요 연구자는 Itamar Raz (Hadassah Medical Organization, Jerusalem, Israel) 교수와 Deepak Bhatt (Brigham and Women's Hospital, Boston, MA) 교수다.이 연구에 따르면, 삭사글립틴은 심혈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6.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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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성분명 텔미사르탄/암로디핀)'와 당뇨약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성장세가 폭발적이다.최근 집계된 유비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5월 한달간 '트윈스타'의 원외처방 조제액 규모는 77억원으로 출시 이후 최고를 경신했다. 이는 전월대비 6.5% 성장이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42.4% 성장한 것이다.현재 트윈스타는 매월 2~5억원을 추가로 판매하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올해 1000억원에 근접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제품을 판매하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 측은 리딩품목인 엑스포지를 제치고 선두탈환도 가능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트윈스타에 버금갈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품목으로는 '세비카(성분명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6.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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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타(성분명 엑세나타이드)가 원개발사인 아밀린의 인수합병으로 한국BMS제약으로 전격 이적했다.당뇨 전문제약사인 한국릴리도 어려워했던 이 제품을 한국BMS제약이 살려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국BMS제약이 국내 최초 GLP-1 제제인 바이에타를 릴리로부터 양도받아 새 주인으로 떠올랐다. 당뇨약으로는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와 콤비글라이자에 이어 세번째 신약이다.여기에 제품도 추가로 나온다. 바이에타의 서방형 주사 제제인 바이듀레언이 조만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계열 당뇨약 '포시가'도 허가가 예상돼 연말에는 총 4종류 이상의 제품이 쏟아진다.이에 맞춰 지원군도 확보했다. 한국BMS제약은 4월 1일자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전략적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4.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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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성빈센트병원 가반의학연구소의 Donald John Chisholm 교수는 고혈당 치료전략의 변화를 가장 잘 수용하고 반영할 수 있는 약물로 DPP-4 억제제를 꼽았다. 고혈당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그는 "DPP-4 억제제 삭사글립틴은 저혈당을 일으키지 않는 약물로 가이드라인의 알고리듬 실천에 굉장히 유용한 약물"이라며 "또 체중증가를 야기하지 않아 설폰요소제나 인슐린과 비교해 이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환자 특성 고려한 개별 관리 강조저혈당·체중증가 부담 환자 인크레틴 기반 요법 선택돼야"당뇨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 부작용 위험은 줄이고 순응도를 높여 궁극적으로는 치료효과, 즉 혈당조절률을 끌어 올리는 것이다.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학회(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2.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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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당뇨약인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가 3일자로 국내 처방시장에 나왔다. 이로써 국내에서 처방이 가능한 DPP-4억제제는 자누비아(시타글립틴), 가브스(빌다글립틴),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트라젠타(리나글립틴)에 이어 모두 5개로 늘었다. 제품이 늘어난 만큼 다양한 맞춤형 처방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제미글로는 한국인에 검증됐으면서도 저렴한 약이 필요한 환자에게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내세울 수 있는 제미글로의 경쟁력은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가격이다. 제미글로의 가격은 정당 815원으로 국내 DPP-4 약제중 가장 싸다. 토종약만이 가능한 점이다. 앞서 나온 트라젠타의 가격은 5mg 831원(1일 복용기준)으로 제미글로 이전까지 가장 저렴했으나 상황이 바꿨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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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이 차세대 당뇨약인 바이두레온(성분명 엑세나타이드)을 출시할 뜻을 내비쳤다. 회사는 최근 당뇨병 치료제 생산 회사 인수인 아밀란의 인수를 완료했다면서 이에 따라 당뇨 질환 리더십 강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밀란은 GLP-1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바이에타와 바이두레온을 생산하는 회사다. 두 약물은 엑세나타이드가 주성분이며 제품 제형에 따라 서로 다른 이름을 갖고 있다. 앞서 BMS제약은 삭사글립틴 성분의 온글라이자와 메트포리민 복합제인 콤비글라이즈 XR을 판매하고 있어 두 약물을 출가할 경우 당뇨시장에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한국 BMS 제약 마이클 베리 사장은 “세계적인 추세에 맞물려 한국에서도 지난 30여 년 간 당뇨병 유병률이 무려 7배나 증가했다” 며 “한국 BMS 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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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약인 삭사글립틴이 마케팅 포인트를 확실하게 잡고 병의원공략에 나선다. 삭사글립틴은 국내 세번째로 나오면서 화려하게 주목을 받았지만 선발 제품을 뛰어넘는 마케팅 포인트를 잡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렇다 보니 매출도 부진했다. 통상 신약의 경우 어렵지 않게 발매 첫해 100억원을 달성하지만 온글라이자는 아직 월처방규모가 2억원에도 못미치고 있다. 규모가 작다보니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분석하는 주요 통계치에도 온글라이자 매출은 빠져있다. 이처럼 부진했던 삭사글립틴이 복합제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명예회복에 나선다. 최근 새로 출시한 복합제 이름은 콤비글자이즈XR로 삭사글립틴 5mg에 메트포르민 500mg과 1000mg이 들어간 두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 마케팅 컨셉도 확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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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 억제제 계열의 복합제를 한 알로 복용할 수 있는 복합제가 나왔다. 한국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사장 박상진)는 "콤비글라이즈 XR"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양한 DPP-4억제제 계열이 복합제가 나와있지만 1일 1회 제형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품은 삭사글립틴 5 mg에 메트포르민이 각각 500 mg과 1000 mg이 들어간 두가지 용량이다. 보험가격은 용량에 상관없이 모두 850원이다. 온글라이자 5 mg 단일제와 동일한 가격인 만큼 메트포르민은 사실상 끼워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콤비글라이즈 XR의 가장 큰 장점은 1일 1회 편리한 복용으로 높은 혈당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서 "하루하루 힘겹게 당뇨병과 싸우고 있는 많은 환자들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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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제약은 온글라이자정(2.5, 5mg)을 제1형 당뇨병 및 당뇨병 케톤산증에는 유효하지 않으므로 투여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절단·분할 투여를 제한하는 내용의 문구를 허가사항에 추가했다. 또한 인슐린 또는 인슐린 분비촉진제(설포닐우레아 등)를 병용 투여 시 이들을 더 낮은 용량을 투여할수록 저혈당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으며, 아나필락시스 및 혈관 부종을 포함한 심각한 과민반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더불어 신장애 환자에서의 투여 시 반응과 감염여부 등 세부사항도 기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기준부는 최근 이 같은 변경사항을 알리고자 지난 한 달간 접수된 총 14개 제약사의 17가지 제품의 변경대비표를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게시했다. 지난달 초 변경내용을 심평원에 제출한 안국약품의 코이베스딜정은 혈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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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펙트 등 토종신약 3개 연달아 출시브릴린타 등 블록버스터 신약도 가세 하반기부터 블록버스터에 도전하는 신약들이 잇따라 출시된다. 특히 3사분기는 "신약시즌"이라고 할만큼 풍성하다. 아울러 토종 신약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점도 특징이다.국산 신약으로는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오는 9월 출시된다. 슈펙트는 일양약품이 개발한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환자가 부담해야하는 1일 약값은(800mg) 6만4000원이다.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와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경쟁품이며 이들 제품과는 각각 30%와 4% 가량 저렴하다. 글리벡 내성인 환자들에게 2차 치료제로만 보험이 인정된다.또 녹십자가 개발한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성분명 이두설파제-베타)는 이달부터 처방이 가능하다. 헌터증후군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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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2.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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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이 바이두리온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두리온은 치료편의성을 개선한 GLP-1 제제다. 최근 2년전부터 해외 학회에서 잇따라 소개되면서 관심이 높아진 이 제품은 국내 판권자가 결정되지 않아 관심이 높았으나 최근 BMS가 제조사인 아밀린을 인수함에 따라 조만간 국내에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BMS는 아밀린 제약회사를 총53억 달러에 인수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BMS는 DPP-4 억제제인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와 함께 바이에타(성분명 엑세나티드)와 바이두리온(바이에타의 개선제품)을 추가할 전망이다. 이번 결정으로 BMS는 아밀린 주식을 폐장가에 10%을 더한 주당 31달러에 인수하고 이와 별도로 아밀린 사의 부채와 일라이 릴리 제약회사와의 협력관계 종결에 따른 부담금 등 17억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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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가 예상보다 일찍 급여 목록에 올라가면서 이 약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트라젠타는 기존에 나온 제품들과 같이 제2형 당뇨병환자를 위한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약이지만 비교적 늦게 나온 만큼 몇가지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이를 크게 3가지로 나눠 살펴보면 우선 이 약은 비펩타이드 유사체다. 기존 시타글립틴, 삭사글립틴, 빌다글립틴은 모두 펩타이드 유사체다. 리나글립틴은 "잔틴"이라는 다른 형태의 기본 화학구조가 중간에 삽입돼 있다. 잔틴구조는 DPP-4 효소에 잘 고정되는 역할을 하는데 이로 인해 다른 약제보다 DPP-4 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낮은 용량으로도 선택성이 높은 것도 이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혈장에서도 오랫동안 효과를 발휘한다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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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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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이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를 인벤티브헬스코리아와 같이 판다. 이른바 길리어드·유한양행 협공의 대항인 셈이다. 인벤티브헬스코리아는 퀸타일즈코리아, 인비다코리아처럼 영업 및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다국적 CRO로 지난해 국내 법인으로 등록·진출했다. 이 회사의 영업방침은 기존처럼 품목을 가지고 나와서 따로 영업하는 것과 달리 파견근무를 나간다는 점이다. 따라서 인력 교육 및 네트워크 관리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담당 품목은 바라크루드외에도 플라빅스와 온글라이자도 맡게되며 앞으로 추가될 항응고신약 엘리퀴스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현재 인벤티브헬스코리아는 올 상반기에 1기에 해당하는 직원을 뽑았으며 품목 확장에 따라 2기를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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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2.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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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공급하는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약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가 급여목록에 올라감에 따라 6월 1일부터 급여처방이 가능하다. 가격은 5mg 831원으로 1일 복용기준으로 지금까지 나온 제품중 가장 저렴하다. 자누비아100mg은 924원이며 가브스50mg은 453원으로 1일 복용으로는 906원인 셈이다. 또 온글라이자5mg은 850원이다. 이번에 나온 트라젠타는 2형 당뇨병 환자의 신기능 또는 간기능 저하와 관계없이 1일 1회 5mg 단일 용량으로 용량조절 없이 복용 가능한 유일한 DPP-4 억제제다. 기존 DPP-4 억제제는 대부분 신장을 통해 약물이 배설되므로 신기능에 따른 용량 조절이 필요한 반면, 트라젠타는 대부분 담즙과 위장관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별도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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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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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이 1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서 열린 제 25차 대한당뇨병학회서 처음으로 토종 DPP-4 억제제인 "제미글립틴"의 3상 임상을 공개했다. 제미글립틴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약이다. 같은 계열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싸글립틴) 등 3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는 허가를 받고 시판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제미글립틴은 물질 선별부터 임상완료에 이르기까지 7년이 소요됐는데 이는 자누비아 개발 기간과 같다. 10일 열린 학회에서는 제미글립틴 50mg단독 연구와 메트포르민에 추가한 애드온 요법 연구 두 가지가 발표됐다. 먼저 52주간 관찰한 단독연구의 경우 제미글립틴 50mg(1일 1회)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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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2.05.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