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일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제9대 강도태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강 신임이사장은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치고 초대 제2차관을 역임했다.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드러난 보건의료 전반의 문제도 하나하나 점검하고 고쳐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환위리(以患爲利)라는 말이 있다. 근심을 이로움으로 삼아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이어 "환경이 급변하고 공단에 대한 외부요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2년 새해를 맞아 평가체계의 개선, 새로운 정부 수립에 따른 보건의료 정책 역량 발휘, 심사체계 개편 확산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김선민 심평원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해 우리는 심사체계개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지원까지 변화를 전파했다. 일부는 입법 추진으로 연결되기도 했다"며 "비급여 가격 공개를 확대하는 한편 보장성 강화 정책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김 원장은 2021년에 아쉬웠던 점도 꼽았다.김 원장은 "심사체계 개편이 전파되는 한편, 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의 누적 제공병상이 6만 4000여 병상이라고 밝혔다.올해 6787병상이 신규 참여했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올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 621개 기관 6만 4108병상이다.지역별로는 서울 1만 3150개소, 경기·인천 1만 9773개소 등으로 절반 정도가 수도권에 위치했다. 반면 강원 968개소, 제주 231개소 등은 적었다.건보공단은 지역별 균형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제공을 위해 의료취약지 및 사업 참여가 저조한 지역의 요양기관, 공공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 대비 1.1%p 늘어난 65.3%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급여 부담률은 15.2%로 문재인 정권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2020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2020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5.3%로 전년 대비 1.1%p 증가했고, 비급여 부담률은 전년 대비 0.9%p 감소한 15.2%로 나타났다.2020년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 진료비는 약 102조 8000억원으로 보험자부담금은 67조 1000억원, 법정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1년도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3003품목(288개 제약사)을 22일 공고했다.심평원은 총 8가지 유형의 보고 대상 의약품 가운데 퇴장방지의약품과 희귀의약품을 제외한 6가지 유형의 의약품에 대해 매년 ▲전년도 생산·수입실적 ▲건강보험 청구량 ▲의약단체 및 업계 의견 등을 반영해 대상 의약품을 선정한 후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고하고 있다.2021년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은 288개 제약사의 3003개 품목이며, 이 중 '동일성분 의약품이 2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의료질관리를 위한 평가지표안이 제안됐다.예비조사 결과 ADHD 외래 평가지표 결과는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기관별 편차가 컸다. 이와함께 초기 진단 및 평가를 위한 검사도구의 급여 미적용 등이 과제로 꼽혔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아주대병원이 수행한 ADHD 의료질관리방안 및 평가기준 개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ADHD의 약물 치료 효과성은 비교적 높지만 18세 이하 신규치료율은 0.25%, 약물치료 개시 후 6개월 이내에 40%가 탈락하고 36개월 후 치료 유지율은 9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보험자병원의 추가 설립, 특사경 도입, 국고 확보 등을 미완의 과제로 꼽았다.김 이사장은 지난 2018년 1월 취임한 후 3년의 임기를 마쳤고, 1년을 더 연임해 총 4년의 임기를 지냈다. 퇴임식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그는 22일 기자단에 서면 배포한 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보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보험자병원 추가 설립, 특사경 도입, 법정수준의 국고확보 등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앞서 코로나19(COVID-19)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의 재택치료가 필수라는 근거를 제시한데 이어, 우리나라의 재택치료 체계가 외국과 비교해 세밀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심평원은 20일 코로나19 대응 전략 개편방안 연구 중 외국의 재택치료 운영체계에 대해 추가 상세자료를 발표했다.심평원은 대부분의 선진국이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재택치료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환자 스스로가 모니터링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9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으로부터 '건강관리통합정보시스템 데이터 품질인증(DQC-V)'에서 최고수준인 'Platinum Class'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공단은 자격부과징수(2014), 통합급여(2015), 장기요양통합(2016), 고객센터상담(2017)에 대해 최고등급인 Platinum Class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도 건강관리통합정보시스템에 대해 최고 등급의 수준을 인정받았다.건보공단은 "공공데이터의 개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 확보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5일 제9기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9기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에서는 호선으로 임호영 위원(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워크숍에서는 ▲위원회의 역할 및 관련 규정 ▲항암제 급여기준 설정 원칙 및 절차 ▲항암제 1·2군 급여기준 정비 내용 ▲허가초과 항암요법 평가 ▲임상연구의 항암제 표준요법 요양급여 적용 등 효율적인 심의를 위해 필요한 내용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수술 4건 중 1건은 환자의 거주지가 아닌 타 시도에서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된 수술은 백내장수술이었으며, 의원급에서 특히 빈도가 높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0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해 '2020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간했다.환자의 진료일이 2020년인 입원 진료비청구명세서를 대상으로 했으며,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33개 주요 수술에 대한 통계다.여기에는 OECD가 수집하는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관상동맥우회수술 등 15개 수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의료 빅데이터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대규모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심평원은 데이터 보안 시스템 강화, 타분야 결합 활성화, 데이터 표준화 등을 주요 과제로 꼽고 있다.심평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1404억건의 법령에 근거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의료질평가(4200만건), 의약품(512억건), 비급여·영상정보(91억건), 의료자원(9억 7000억건) 등이 포함된다.14일 보건의료빅데이터 미래포럼에 참석한 윤정원 빅데이터연구부장은 "수집된 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 1월부터 임신·출산 진료비가 임산부의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 및 처방 의약품 등 구입비에서 감기나 치과 등 모든 진료 및 약국에서 의약품 등 구입비로도 사용범위가 확대됐다고 밝혔다.또한 기존의 임신·출산 진료비는 기존 1세 미만까지 사용이 가능했으나, 2세 미만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임산부도 현행 출산(유산·사산)일 이후 1년에서 2년까지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건보공단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는 2008년부터 출산률 제고 및 건강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오는 16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제'는 사업 참여 확산과 함께 제공인력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입원서비스 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며 제공기관의 노력에 대해 올해로 세 번째 성과평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참여기관은 올해 11월 기준 전국 614개소(6만 3271병상)이며, 이번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운영을 유지하고, 2020년에 90일 이상 간호·간병통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내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비만 예방 및 관리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건강보험연구원은 비만 예방에 대한 급여화 논의에 대비해 구체적 급여대상 및 기준, 급여내용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연구팀은 18세 이상 성인 중 BMI 30kg/㎡ 이상을 대상으로 행동치료 혹은 약물치료를 병행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학제 전문가 그룹을 통한 개입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전 세계적으로 비만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고도비만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약 등 약제 급여등재 절차인 건보공단의 약가협상체계에 대한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사후 심사를 통과해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약가협상 절차 및 근거를 규정한 약가협상체계를 2011년 12월 최초로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으로 인증 받았고, 지난 11월 11년 연속 사후 심사에 통과해 약가협상 업무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공단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을 통해 약가협상체계가 국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적정성평가 혁신을 위한 핵심과제가 발굴된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정성평가 자료제출을 위한 법령 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이를 통해 시의성 있는 평가결과 도출, 절차의 안전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의료계의 우려에 대해선 행정비용 보상을 포함한 보완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심평원 평가실, 평가운영실은 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평가혁신 중장기 추진계획을 설명했다.심평원은 지난해 9월부터 평가발전위원회를 통해 적정성평가 혁신안을 마련했고, 올해 7월 세부 추진과제(23개) 및 7대 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뇌의 혈류 공급이 부족해지는 '경동맥의 폐쇄 및 협착' 환자의 절반 이상이 60~70대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환자도 매년 꾸준히 늘어나 건강보험 진료비도 최근 5년간 77% 급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경동맥의 폐쇄 및 협착'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경동맥 질환은 뇌로 혈류를 공급하는 뇌경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다.경동맥 협착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는 혈류 공급 부족으로 뇌가 손상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10년 새롭게 진입한 의사인력이 의원을 개설하기까지 평균 6.9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5년 전인 2005년 기준 소요 기간보다 약 7개월 늘어난 수치다. 전문과목별 개설은 두 시기 모두 가정의학과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의사인력 활동양상 모니터링 기초연구'에 담겼다.건보공단이 구축한 '의사인력 모니터링 시스템'은 의사인력과 관련해 정책적 활용도를 높이고 동태적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시스템을 구축한 기간은 2002년 1월부터 2019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최근 사회적 약자의 의료 수급권 보장 및 인권보호를 위해 방역물품 전달 행사를 실시했다.상담소는 1956년 우리나라 최초 민간 법률구조법인으로 노숙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법률구조 사업, 법률상담과 화해조정, 무료대서 등 법률교육 관련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이다.이번 방역물품 전달 행사로 양 기관은 국가 및 민간단체 지원이 불가능한 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과 체납보험료 결손처분 등 제도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