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약품비 지출 관리 역할을 제고하고 제도 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을 개정한다고 밝혔다.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제도는 의약품 등재 후 사용량 증가에 따라 약가를 조정하는 제도로 약가 사후관리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했으나, 제외 기준 및 최대 인하율 등에서 실효성 제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이번 지침 개정은 효율적인 제도 운영 및 재정 관리를 위해 협상대상 제외약제(지침 제6조) 개정에 중점을 뒀다.먼저, 산술평균가 미만 사유로 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폐기능검사 시행률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천식 흡입약제 처방 환자비율은 전년과 비교해 11% 늘어 50%를 기록했다. 만성 호흡기 질환 우수병원은 전국 2004개소로 서울과 인천·경기권에 절반이 위치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 천식(8차)·만성폐쇄성폐질환(7차) 적정성평가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에서 공개한다.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뤄질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만성 호흡기 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진료가 2년간 하루 평균 5166건 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의원이 전체 청구기관의 77%를 차지했으며 내과와 일반의, 소아청소년과 순으로 청구액이 많았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비대면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월 24일부터 2022년 1월 5일까지 총 1만 3252개소 의료기관에서 352만 3451건, 437억 6344만원의 비대면 상담·처방이 이뤄졌다. 평균 매일 5166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진 것이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해 과다·부적정 이용 등 진료경향 이상감지 분석모델을 고도화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진료경향 이상감지 모델 개선 위탁연구를 8000만원의 예산으로 공고했다.빅데이터에 기반한 거시적 진료경향 모니터링을 활용해 심사 등 관리영역을 전방위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연구 배경이다.현재 심평원은 급여항목 이상감지 모니터링을 통해 감지된 항목 중 분석 대상항목을 관련 부서에 연계하고 있다.진료경향 이상감지 분석모델은 단일 항목별 진료비 증감, 예측오차율 지표를 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1일 병·의원 및 약국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의약단체와 '요양기관 개인정보 자율보호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심평원은 2014년부터 요양기관의 국민의료정보 보호향상을 위해 의약단체와 협력해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를 지원하고 있다.먼저 요양기관이 개인정보보호 관리기준을 의료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점검가이드 및 규약, 양식, 관리절차 등을 의약분야에 맞게 표준화한 '요양기관 개인정보 자율보호 표준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요양기관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내부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산불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군,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 동해시에 의료비를 지원한다.의료비는 산불로 긴급히 대피하면서 노인틀니, 장애인보조기기(보청기 등)를 분실, 훼손한 피해주민에게 지원한다.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노인틀니 수혜자는 총 2만 1629명, 장애인 보조기기 수혜자는 4170명이다.노인틀니는 7년, 장애인보조기기 0.5~6년이 경과돼야 재제작 및 지급이 가능하지만, 특별재난지역의 거주자 중 보험급여 이력이 있는 경우 내구연한 이내라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증명서 발급과 상담업무 처리가 가능한 인공지능(AI) 챗봇상담 서비스를 14일부터 오픈했다.'건강이지(Easy)'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비대면 IT 기술을 활용해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메신저다.공단 대표홈페이지 우측 하단 '건강이지(Easy)'를 클릭 하거나 모바일앱(The건강보험) 설치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챗봇상담 서비스는 증명서 발급 5종과 자주 묻는 자격·보험료·부과·납부·환급금 조회 등 219종의 답변이 가능하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데이터3법 개정 이후 민간 기업이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가명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적극적인 데이터 협력을 약속하고 나섰다.다만 아직까지 민간 헬스케어 기업이 데이터를 적극 요청하기에는 문턱이 있어 보인다. 건보공단은 비급여 정보를 구축하고, 시장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건보공단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공공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기기·서비스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해 11월 30일 기준 건보공단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본사업으로 전환된 입원전담전문의제도의 수가 효과성, 인력 확충방안 등을 분석하기 위한 성과평가가 진행된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입원질 향상을 위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성과평가 연구(3단계)를 8000만원의 예산으로 공고했다.입원전담전문의제도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현재는 본사업으로 시행 중이다.이번 연구용역은 앞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정규수가 시행 1년 후 성과평가를 실시해 수가의 효과성·적정성을 재논의한다는 조건을 부가한 후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공공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기기·서비스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세미나는 공공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헬스케어와 관련있는 연구개발자들의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또는 의료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등 신제품 개발과 시장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건보공단은 지난 2월 기업의 연구개발자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실제로 건보공단이 보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민간보험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 제공을 다시 신청한 가운데, 건보공단은 이해관계자들과 순차 간담회를 이어가며 새롭게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보험계는 이번 심의에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지만 건보공단 내부 직원들의 정서는 반대 의견이 대다수인 것으로 보인다.특히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반대 여론도 여전히 크다. 건보공단이 의견 수렴을 거쳐 이들의 우려를 줄일 가이드라인을 도출할지도 주목된다.올해 1월 25일 건보공단은 국민건강정보 자료제공심의위원회를 열어 한화생명이 신청한 자료제공 요청을 심의할 계획이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병원약사회 공동주관 하에 2021년도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마무리하는 사례발표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은 2020년도 8월에 시작해 7개 병원이 1차 시범사업에 참여했고, 2021년도에는 35개의 병원이 참여했다.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16개, 종합병원 17개, 병원 2개로 2021년 8월부터 2022년 3월 현재 약 8개월간 총 1925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건보공단은 다제약물 복용자의 건강위험 감소 및 약물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녹내장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가 최근 5년간 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조기발견이 어려운 탓에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에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50대 순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세계 녹내장 주간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녹내장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녹내장은 시신경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고, 해당하는 시야의 결손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시신경에 장애가 생기면 시야 결손이 나타나 말기에는 시력을 상실하게 된다.녹내장 진료인원은 2016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매수급자 맞춤형 케어를 위한 치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7차수에 걸쳐 '2022년도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대상은 방문요양기관, 주·야간보호기관, 치매전담형기관에 소속된 요양보호사 및 프로그램관리자 직종의 종사자이다.공정성을 위해 교육대상자 선정은 매월 공고를 통해 인터넷 신청방식으로 모집하게 되나, 1차수는 위 대상 기관 중 작년에 교육신청을 하지 못한 기관을 포함한 전체 기관에 최대 2명까지 교육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연간 교육인원은 전년대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을 위한 조직·인력 구성 및 예산 수립·확보, 데이터 관리 및 추진 기반 조성 등 관리체계 영역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개방 영역과 품질 영역에서는 △감염병 관련 데이터 등 중요도 높은 신규 데이터 개방 △수요 및 현황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 공공데이터 개방 계획 수립 △DB에 대한 품질관리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아울러 심평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해외 주요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비급여 항목이 많아 미용과 성형 등 영역에서 혼합진료금지를 시행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또한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규제, 관리를 강화하면 비급여 관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주요국의 비급여 관리 현황과 시사점을 분석했다.연구에서는 국가별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공적보장 범위'에서 본인부담금 범위를 구분했고, '공적보장 외 범위'에서는 민간의료보험에서 보장하는 비급여(B영역)와 민간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C영역)로 분류했다.비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난치성 신경섬유종증 치료제인 코셀루고가 약평위 심의 결과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2022년 제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이날 약평위에 상정된 약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셀루고캡슐10,25밀리그램(셀루메티닙황산염)이다.코셀루고는 증상이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 신경섬유종(plexiform neuro-fibroma)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인 만 3세 이상 소아 환자의 치료를 효능으로 급여 신청했다.그러나 이날 약평위 심의 결과는 코셀루고는 비급여로 판정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강원도와 원주시의 협의를 거쳐 '2022년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혁신도시법에 따라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개 분야(지역산업 육성, 지역인재 채용·육성, 주민지원·지역공헌, 유관기관 협력, 재화·서비스 우선구매) 94개의 지역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기여(지역물품 우선구매)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보건의료 클러스트 구축을 위한 '실버의료기기 메카조성', 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복막투석 재택의료 시범사업 기간을 단축해 본사업으로 조기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가정용 인공호흡기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이 나타났으며, 1형 당뇨병은 전반적인 임상지표의 개선이 있었지만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향후 본사업으로 전환하려면 현재 일률적인 수가 체계를 보완하고, 방문진료와 비대면방식을 중장기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정부는 2019년 12월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6개의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최근 건강보험심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부터 요양급여비용 정산업무에 전산 자동심사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사업 추진 및 업무협력 체계를 강화했다,2020년 이후부터는 전문인력 상호 인사교류를 실시해 양 공단 전산시스템을 고도화했다.양 공단은 요양급여비용 정산대상 규모가 2015년 62만건에서 2020년 95만건으로 53% 급증했으나,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전산 자동심사로 기존 정산방식 대비 56% 이상 업무량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연간 약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