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평원이 산하 위원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및 혁신의료기기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심사와 평가를 위한 디지털의료전문평위원회를 신설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중증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 운영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사전예고했다.심평원의 이번 사전예고는 암질심 운영과 관련해 심의의 공정성과 개관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그동안 암질심 회의 결과에 대해 제약업계와 의료계는 객관성과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암질심 위원 중 특정 항암제 임상 책임자가 경제성평가 심사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5년간 전립선암 발생이 매년 9.8%씩 증가하면서 총 진료비 역시 2017년 대비 2021년 82.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월 3주 전립선암 인식주간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립선암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진료 현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7년 7만 7077명에서 2021년 11만 2088명으로 45.4%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9.8%로 나타났다.2021년 입원환자는 2017년 대비 30.5%(4927명), 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 관련 정책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3기 시민참여위원회'를 발족했다.시민참여위원회는 시민 단체들로 구성돼 심평원이 추진 중인 주요 정책에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운영 중인 위원회다.시민참여위원회는 2018년 제1기 위원회를 시작으로 2년 단위로 새로이 구성됐으며, 비급여 진료비 정보공개, 진료비 영수증 서식 개선 등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강보험 관련 정책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이번 3기 위원회는 기존 2기 위원회에서 노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2개 요양기관 제보자에게 총 1억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밝혔다.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2개 기관에서 적발한 부당청구 금액은 총 44억원에 달하며, 이번에 제보자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한 포상금 중 최고 포상금은 4천 100만원으로 정신요법료 산정기준을 위반하여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지급된다.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부당청구 행태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대생을 대상으로 필수의료인력 양성을 지원하고자 하반기 실습지원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공단이 보조사업자로 참여하는 의대생 실습 지원 사업은 외상과 소아심장 분야 등 생명과 직결되는 특수·전문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작년에 신설돼 첫 해 총 135명의 학생이 성공적으로 실습프로그램을 수료한 바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의대생에게 수술 참관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의료현장 참여를 통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미래 전문 의료인력으로 성장할 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위한 자료제출 및 공개일정을 밝혔다.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 자료제출을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요양기관 업무포털(https://biz.hira.or.kr)에 제출하며, 자료공개는 12월 14일이다.'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병원이 고지(운영)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공개항목의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로, 전년 대비 올해 주요 변경사항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항목과 공개시기이다.공개항목은 급여전환 및 삭제 등에 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지난해 처음으로 의과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도 상급병실료 및 진료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관련 지침 강화 후 한의원의 입원료 증가율이 둔화됐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그친 것일 수도 있어 정부는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지난해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상급병실료 심사를 강화하고, 진료기록부 등으로 사실확인을 강화했다,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청구된 상급병실료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의 제외대상에 포함된 '치료상이나 병실의 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편두통의 예방약제인 아조비프리필드시린지주, 오토인젝터주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이날 결정신청 약제는 총 2가지 품목이다. 먼저 비아트리스코리아㈜의 도브프렐라정 200mg(프레토마니드)은 제약사가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할 경우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봤다.이 약제는 성인의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및 치료내성 또는 비반응성 다제내성 폐결핵을 효능으로 갖고 있다.편두통의 예방약제인 ㈜한독테바의 아조비프리필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감기약 품귀현상 해결을 위해 지난 8월 12일부터 감기약 도매상 재고량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에 공개하고 있다.공개 내용은 국내 유통되는 감기약 전문의약품 436개 품목에 대한 '보유도매상 수'와 '보유추정 재고량' 관련 정보이다.이번 전문의약품 공급내역 정보 공개는 제약사가 자사제품의 도매상 재고현황을 반영해 신속하게 생산량을 결정하고, 의료기관과 의약품도매상은 감기약 품귀현상을 파악해 국민에게 원활한 감기약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표를 개선한 2주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이 모두 1등급을 받았다.지표 신설로 2주기 종합점수가 전반적으로 하향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주기 평가에서는 병원급의 향상이 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07년 1주기 1차 평가에서 병원급은 40점이었으나 2017년 8차에는 75점으로 상승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 시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 결과, 52개 제품군(172개 품목)에 대한 협상이 모두 완료됐고, 합의 약제의 약가는 9월 1일자로 일괄 인하될 예정이다.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은 연 1회 실시한다.전체 등재약제 약 2만 5000개 품목 중 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로 2021년도 의약품 청구금액이 2020년도 청구금액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경우'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 원 이상인 경우'에 재정위험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제약사와 공단이 협상을 통해 약가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원주 본원 결합데이터 분석센터에서만 가능했던 결합데이터 분석을 24일부터 서울 지역으로 확대 시행해 분석 접근성을 높인다.합데이터 분석센터는 기존 원주 본원에서 6석으로 운영했으나, 서울 지역에 2석이 추가되어 총 8석에서 결합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며, 향후 결합수요 발생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심평원은 2020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돼 가명정보 결합·반출을 수행해 왔다.결합전문기관이란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 간의 가명정보 결합을 수행하기 위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가 몰도바 건강보험청(이하 CNAM)과의 지식공유협력사업 일환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몰도바 건강보험청 지출관리 강화'라는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공단은 세계은행과 스위스개발청의 지원으로 CNAM의 지출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CNAM은 지난 '20년 2월 공단이 세계은행과 공동 주관한 스터디투어에 아르메니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고위공직자와 함께 참석, 공단 및 관계 기관을 방문한데 이어 올 3월에는 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사용량이 늘어난 호흡기 치료제를 사용량-약가연동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치료제의 사용량 보정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해민 약제관리실장은 23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브리핑을 갖고 사용량-약가연동 제도를 포함한 약제 현안을 설명했다.사용량-약가연동제란 의약품 등재 후 전년 대비 청구액 사용량 증가에 따라 약가를 조정하는 제도다. 2007년부터 도입했으며 건보공단은 지난 4월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세부운영지침을 개정한 바 있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의료 현장의 인권의식 제고를 위해 개설·운영 중인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카카오톡 채널 오픈, 홍보 포스터 공모전 실시 등 보건의료인력 인권보호의 저변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공단은 지난 2020년 12월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른 보건의료인력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2021년 8월 상담센터를 개소하였다.공단은 지난 1년 간 인권 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에 대해 심리 상담 및 법률, 노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했다.또 의료현장의 인권 보호인식 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18년부터 평가지표가 대폭 바뀐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상급종합병원 다음으로 의원급의 종합점수가 높았으며, 의원급은 환자경험도 조사 실시율도 대폭 늘었다.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평가는 2009년부터 4차례 평가를 수행해왔으며, 의료서비스 질은 개선됐지만 기관간 편차가 있어 질관리 필요성이 지속됐다.정부는 2017년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수가 개편 및 법령 개정에 따라 평가개선방안 연구를 추진해 평가지표를 대폭 변경한 2주기 1차 평가계획을 2018년에 수립했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여성보다 남성에서 많은 위암환자의 절반 이상이 60~70대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위암 건강보험 진료비도 지난해 6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이는 5년전과 비교해 19% 늘어난 수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위암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위암은 위에 생기는 모든 암을 일컫는 말이지만, 주로 위점막의 선세포(샘새포)에서 발생한 위선암을 말한다.위암 진료인원은 2017년 15만 6128명에서 2021년 15만 9975명으로 3847명(2.5%)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sian Development Bank Institute, 이하 ADBI)와 공동으로 아시아 5개국 보건부 고위관계자들을 초청해 전국민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을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실시한다.워크숍은 공단과 ADBI가 공동주최하고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네팔,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5개국의 보건부 고위관료들이 참가한다.이번 행사는 한국 건강보험의 UHC(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블린사이토의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에 대한 급여기준 확대가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 제7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요양급여 결정신청 약제는 한국노바티스의 타브렉타정(카프마티닙염산염일수화물)이 유일했다.타브렉타정은 MET 엑손 14 결손(skipping)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을 효능·효과로 신청했다.심의 결과 타브렉타는 급여기준 설정에 실패했다.급여기준 확대를 신청한 약제는 암젠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기획상임이사가 비슷한 시기에 공석이 될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신현웅 기획상임이사는 지난 7월 29일까지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 후 이임식을 마쳤다. 이임식은 28일 진행했다.기획상임이사는 기획조정실, 안전경영실, 인재경영실, 급여정보분석실, 빅데이터실, 정보운영실 등을 관장한다.심평원은 통상 '조직, 예산 및 인사 등 기획·경영에 관한 업무'를 주요 요건으로 공개 공모절차를 거쳐 기획상임이사를 뽑는다.신현웅 전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