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은 사업단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연구개발 과제 중 투자 유치 역량을 보유한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11월 1일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 2023 KMDF 범부처 매칭데이를 개최한다.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의료기기 기술개발에서 임상·인허가 및 제품화에 이르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2020년 5월 고려대학교 김법인 교수를 사업단장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소아 진료 및 산모 분만 수가 개선을 위해 연간 3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의료계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대한의사협회에서는 해당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실망스러운 정책이라는 반응이다.특히 산부인과보다는 소아청소년과에서 불만이 적극적으로 제기되는 모양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분만 및 소아 진료 수가 개선을 위해 각종 가산금을 신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의결된 사안은 △소아진료 정책 가산 신설 △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산병원 간호사가 뇌출혈로 사망하고,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정부는 내년부터 '중앙심뇌혈관관리센터(이하 중앙센터)'와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이하 네트워크 사업)'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중앙센터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등을 전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이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곳이다. 정부는 올해 안에 기준에 충족하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공모해 선정할 예정이다. 네트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7일 국제전자센터에서 상급종합병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상급종합병원 45개 기관의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지난 19일 발표된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설명하고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상급종합병원의 협조를 당부했다.복지부는 여러 당면한 의료현안에 대해 의료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전병완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필수의료 위기 등 보건의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의료 혁신전략 이행 과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한국 상황에 맞는 도전혁신형 연구개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7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넥스트 팬데믹, 초고령화, 필수의료 위기 등 직면한 국가 보건 난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도전혁신형 연구개발 체계인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재산과 소득 등을 속여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을 허위로 취득하는 행위가 여전히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적발과 추징이 강화돼야 하는 시점이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현재 건보공단은 가족 등의 사업장에 근로자로 허위 등록하는 경우, 장기요양등급 인정자를 직장가입자로 등록하는 경우, 연예인이나 직업 운동선수가 직장가입자로 등록하는 경우 등 총 20개 유형의 직장가입자 자격 허위 취득(이하 자격 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증원 규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는 의료현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의료 강화 정책패키지를 속도감 있게 수립하기로 합의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6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5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협의체 운영목적과 그간의 논의 경과를 확인하고, 향후 논의 방향과 과제 등을 협의했다.그동안 의료현안협의체는 필수의료·지역의료 강화 및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기피과목, 취약지역 보상강화 및 제도 개선방안 △병상대책 등 의료전달체계 개선방안 △필수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디지털치료기기 및 인공지능(AI)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정식 수가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른 분만 수가 개선방안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본인부담률 변경 △디지털치료기기·AI 혁신의료기술의 요양급여 결정을 의결했다.또,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 △아세트아미노펜 650mg 상한금액 가산기간 연장 등을 논의했다.복지부는 건정심 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품절 사태를 맞았던 아세트아미노펜 650mg의 약가 가산기간이 4개월 더 연장된다.또, NGS 본인부담률이 적합성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른 분만 수가 개선방안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본인부담률 변경 △디지털치료기기·AI 혁신의료기술의 요양급여 결정을 의결했다.또, △장애인 건강주치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분만 및 소아진료 수가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연간 3000억원을 투입한다.내년 1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소아를 진료할 때 정책가산이 적용된다.또, 분만 수가는 지역별 수가를 차등적으로 적용해 특별시 및 광역시는 55만원, 그 외 지역은 110만원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른 분만 수가 개선방안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 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5학년도 입학정원부터 의대정원 증원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와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논의를 넘어 필수의료 인력 유입을 위한 방안 논의를 본격 시작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의료현안협의체 제15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치논리가 배제된 연구에 따라 지역·필수의료를 살리는 방향에서 의대 정원 증원 문제가 논의돼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이 회장은 "현재 야기되고 있는 문제를 의대 정원 증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의협도 반대할 명분이 없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을 위한 대학별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증원된 학생 교육 여력이 되는 의대에 대해 2025학년부터 증원된 학생을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또,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마련을 통해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 특례를 확대하고, 의료배상 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해 의료사고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을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26일 발표했다.조규홍 장관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대정원 증원을 위해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학생 수용역량과 향후 증원 수요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우한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공모한다.보건복지부는 26일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대상 네트워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 △환자 이송경로 안내 △최종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결정 등을 위한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지원하는 사업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이 언제든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정신건강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9년 134만 3000명, 2020년 148만 1000명, 2021년 169만 4000명, 2022년 191만 300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용도 증가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조 7662억, 2020년 1조 852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그동안 꾸준히 거론됐던 의대 정원 확대가 드디어 속도를 내게 됐지만, 추진 방식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대내외적인 논란은 여전한 상황이다.특히 의료계는 물론 기존에 증원을 찬성하던 의원들까지 “속 빈 강정”이라며 보건복지부 방식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넘어야 할 벽이 많은 가운데, 정부도 어떻게 돌파해야 할지 고심하는 모양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대상으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의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HPV 백신 국가필수접종백신사업(NIP) 도입이 차질을 빚고 있다.HPV 백신에 대한 질병청의 연구 관리 소홀이 국정감사 도마위에 올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2023년 국정감 종합감사를 진행했다.이날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자궁경부암 및 후두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국가필수접종사업 도입 진행상황에 대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에게 질의했다.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HPV 백신 NIP 도입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나?"라며 "202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식약처 허가 없는 기기를 이용해 감염병 진단을 진행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질병청이 사과하는 한편, 앞으로 식약처와 협의해 제도를 정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대상으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앞서 최 의원은 23일 감염병 병원체 검사에 질병청이 무허가 진단 기기를 사용했다며 용역 현황 자료를 분석 발표한 바 있다.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질병청은 식약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 소관 R&D 예산 1200억원이 휴지조각으로 전락했다는 국회 질타가 나왔다.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 연구자 및 기관의 비위 행위가 61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2023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이날 종합감사에서 최영희 의원은 국가 R&D 예산이 문재인 정권 당시 급증했지만, 연구성과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며, 혈세 나눠먹기라는 지적이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최 의원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 연구자 및 기관 중 제제 처분을 받은 것이 61건"이라고 지적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50대 이상 국민 사망의 원인 중 하나인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대상포진 백신 가격이 천차만별로,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포함돼야 한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2023년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이날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매년 70만명에서 발병하는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한 대상포진 백신의 천차만별 비급여 가격에 대해 지적했다.김 의원은 "2021년 기준 대상포진 백신인 스카이조스터의 비급여 가격은 최하 4만원에서 최고 23만원이며, 조스타박스는 최하 7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정원이 50명 미만인 ‘미니의대’를 중심으로 증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역 의료 체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전국의 미니의대 17곳 중 9곳이 빅5 병원을 포함한 수도권 대학병원과 소유 및 협력 관계에 있어 오히려 ‘수도권 쏠림 현상’을 가속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이날 공개된 복지부의 사립대 정원 확대 계획은 ‘미니의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들 대학이 더 효율적으로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