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정위에서 1차 밴딩수치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2차 수가협상은 별 진전없이 끝이 났다. 1차 밴딩수치는 31일 3차 협상 전 공급자단체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3차협상부터 본격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의 의원유형 수가협상단은 26일 2023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2차 협상을 진행했다.하지만, 재정운영위원회가 여전히 밴딩수치(추가소요재정)을 결정하지 못해 2차 협상은 1차 협상의 연장선에 불과했다.건보공단은 3차 협상 전에 밴딩수치를 각 공급자단체들에게 제시할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수가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한병원협회가 인건비 투입 구조 변화, 의료체계 유지 비용 등을 병원 유형 협상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병협 수가협상단장을 맡고 있는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수가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송 단장은 "이번 협상은 3차 상대가치를 반영하는 등 일부 제도적 변화가 있긴 하지만, SGR 모형이 갖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 변화는 없다"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환산지수 역전현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년여 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내원일수가 감소한 의원급 유형의 경영난 타계를 위해서는 적정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 의원급 유형 수가협상단 김동석 단장(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16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협상단의 목표는 원가 이하의 수가를 정상 수가로 만드는 것이라며, 수가협상을 통해 적정수가가 이뤄지도록 정부, 공단, 가입자 모두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김 단장은 2023년 요양급여비용 협상에서 의원급 유형의 수가 인상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김 단장에 따르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이 시작되며 추가소요재정(밴딩)을 두고 가입자와 공급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본격적인 수싸움에 들어갔다.먼저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요양기관에 지급된 코로나19(COVID-19) 손실보상이다. 이미 가입자단체는 1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손실보상금과 관련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요구한 상태다.재정운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은 "가입자측에서 매우 구체적인 자료를 요구한 것이 작년과 달라진 점"이라고 꼽았고, 건보공단 이상일 수가협상단장도 "과거와 다른 방식의 접근을 시도하는 것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1차 수가협상에 나선 대한병원협회가 코로나19(COVID-19) 이후 병원에 요구되는 진료 시스템, 인프라 확충을 이유로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3일 대한병원협회와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1차 협상을 진행했다.병협 수가협상단장을 맡은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국민의 도움과 보건의료인 전체가 합심해 코로나19라는 긴 어둠의 터널을 빠져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고 병원에서도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2023년도 수가협상에 대해서도 이러한 병원계의 헌신을 반영한 보상을 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원급 수가협상을 맡은 대한의사협회가 1차 협상에서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손실보상이 수가협상과 연계돼선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또 의원급 의료기관의 고용 창출, 물가상승률을 수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동석 의협 수가협상단장은 1차 협상 후 "코로나 관련 비용은 전혀 수가협상과 관련없다. 예방접종비, 손실보상금 자체가 재난 때문에 생긴 것이고 일시적이다. 이를 다음 수가에 반영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지난해 요양기관의 진료비가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착시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약사회를 시작으로 2023년 요양급여비용협상이 시작됐다. 약사회는 약국의 행위료 점유율 감소와 약품비 증가 등을 제시하며 경영 악화를 호소했다.대한약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오후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1차 협상을 진행했다. 약사회 수가협상단장은 박영달 부회장이 맡았다.모두발언에서 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공급자단체들은 코로나로 겪은 어려움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필수의료 인프라 유지라는 측면에서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이어 "협상단은 건보제도의 지속가능성은 물론 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의원급 유형 협상단 구성이 완료됐다.대한의사협회는 29일 2023년 의원급 유형 수가계약을 대비해 협상단 및 자문단을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의협은 지난해부터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수가계약 관련 협상단 구성 및 협상권한을 실질적 당사자인 대한개원의협의회로 위임해 왔다.이에, 대개협은 수가협상단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김동석 대개협 회장(단장), 좌훈정 대한일반과의사회장, 강창원 대한내과의사회 보험부회장, 조정호 의협 보험이사로 구성했다.자문단은 시도의사회 2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협상(수가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최종 추가소요재정(밴드)가 1조원을 넘어섰다. 3년 연속 결렬을 선언하던 대한의사협회는 유형 중 첫 번째로 타결 소식을 전한 반면,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결렬을 택했다.31일 오후 4시 병협부터 시작한 2022년도 수가협상은 다음날인 1일 오전 8시 30분 마무리됐다.추가소요재정을 논의하기 위한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는 저녁과 새벽까지 총 세 차례 더 열리며 약 6시간을 할애하기도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6차 협상을 마치고 1일 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가 불공정한 수가협상 방식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일 성명을 통해 이번 수가협상 결과를 수용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불공정한 협상 방식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협의회는 "이번 협상 결과만 보면 수가 인상률이 3%에 그쳐 회원의 기대에 못 미친측면이 있다"면서도 "의협이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함께 나눠 짊어진다는 대승적인 차원의 결단으로 합의됐다"고 진단했다.이어, "개원의협의회가 전권을 가지고 의원급 수가협상에 참여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차 수가협상을 진행한 대한한의사협회가 협상이 마지막까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며, 한의계만의 어려움을 수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오후 대한한의사협회와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단 2차 협상'을 진행했다.수가협상단장인 한의협 이진호 부회장은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격차를 더 느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 부회장은 "한의계는 코로나19 손실보상에서 많이 제외됐다. 그 와중에 여러 통계에서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며 "추나요법 등 보장성강화 또한 재정추계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수가계약 협상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단체의 상견례 및 1차 협상으로 본격 시작됐다.12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 1차 협상에서 공급자단체들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의료기관의 손실 보상을 주장한 반면, 건보공단은 전반적인 경기와 가입자단체의 어려움도 크다고 강조했다.이에 공급자단체들은 의료수익이 대폭 줄었음에도 오히려 인건비와 고용규모가 늘었다며, 이를 충분히 반영한 수가 계약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갔다.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수가협상단장은 "병원에서 방역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처음으로 의원급 유형 수가협상의 주체로 데뷔하는 대개협 김동석 회장이 이번 수가협상은 원가 이상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배수의 진을 쳤다.2022년도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장을 맡은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13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동안 병원계의 수가협상은 병협이, 의원급 수가협상은 의협이 진행하면서 국민들이 의협은 전체 의사를 대표하기 보다 의원급을 대표하는 단체로 인식하는 빌미를 제공했다.이에, 의원을 개원한 개원의들의 대표단체인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의원급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수가협상) 일정이 본격화된 가운데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가 회의를 갖고 코로나19(COVID-19) 상황 속 가입자와 공급자 간 중간지점 도출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1년도 제1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제11기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고려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1차 재정운영소위 이후 올해 수가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윤 위원장은 "2022년의 수가를 올해 판단하는 것은 사실 정상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2년 수가협상을 앞두고 6개 의약단체장이 코로나19(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기존과 다른 수가협상 방식과 수가 인상을 요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6개 의약단체장들은 6일 오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조산협회 김옥경 회장 등 의약단체장들이 참석했다.또한 건보공단 수가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위한 각 공급자단체들과 건보공단의 수가협상단이 구성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에 처한 공급자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간호사협회 신경림 회장은 오는 6일 2022년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앞두고 상견례 자리를 갖는다.올해 수가협상의 키워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헌신한 범의료계에 대한 정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이필수 회장 당선인이 수가협상 주체를 기존 의협에서 개원의협의회로 변경하는 공약을 실천하는 것에 대해 경남의사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오는 5월 시작되는 2022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의원급 협상단 주체를 기존 의협에서 대한개원의협의회로 변경할 방침이다.이에, 경상남도의사회는 20일 의협의 수가협상단 변경 방침 결정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그동안 의협이 직접 수가협상에 나섰지만, 의료계 종주단체가 병원협회와 같이 수가협상에 참여하는 것은 위상에 맞지 않고, 당사자 참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필수 당선인은 13만 의사회원들의 공복으로서 회원이 주인되는 의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당선인은 29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당선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회원들의 선택을 받은 것에 대해 2000년 의약분업 이후 계속된 투쟁에서 회원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어 합리적 협상가인 자신이 차기 회장으로 적격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취임 이후 가장 먼저 추진할 회무로 회원 보호 관련 공약을 이행하겠다며,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사안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3만 의사의 새로운 대표로 선출된 이필수 회장은 당선 직후 당선 소감을 통해 향후 3년간 회원권익을 최우선 목표로, 만족스러운 협상과 주저없는 투쟁을 강조했다.이번 제41대 회장 선거 결과는 지난 3년간 지속됐던 투쟁에 대한 피로감과 만족스럽지 못한 협상 결과에 대해 회원들의 새로운 대안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최대집 집행부는 당선 초기부터 정부와 각을 세우며, 협상보다 대정부 투쟁에 무게 중심을 뒀다. 특히, 최 회장 개인적 정치성향이 반영된 선동적 정치적 투쟁은 회원들 사이에서 거부감이 표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내달 14일 회장선거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의료계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는 회장 선거 후보군은 5명으로 압축되고 있다.유력 후보군은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과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회장,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가나다 순) 등이다. 후보들은 저마다 회장 선거에 앞서 이슈 선점을 통해 의사 회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