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가 12월 3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제6차 KDDW(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2)’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선영 교수(교신저자)는 충북대병원 김영중 교수(주저자)가 건국대병원에 근무할 당시에 함께 게재한 ‘Incidence of Infection among Subjects with Helicobacter pylori Seroconversion’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선영 교수는 혈청검사와 내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코로나19(COVID-19)를 예방하고, 폐렴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서울대병원 김현직 교수(이비인후과) 연구팀이 항바이러스물질 인터페론 람다(IFN-λ) 비강으로 흡입했을 때 코로나 감염 억제 및 폐렴증상 개선효과가 어떠한지 동물모델을 통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코로나 바이러스는 증상이 발현하기 전부터 감염자의 상기도에서 빠르게 증식한다. 바이러스가 사라진 후에도 호흡기에서 유발된 과면역반응으로 인해 일부 감염자에게는 지속적인 폐렴 소견이 남게 된다.실제로 서울대병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우리나라가 코로나19(COVID-19) 사망률이 낮은 이유를 알아냈다.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이 코로나 19 등장에 따른 한국의 대응 전략과 교훈 등을 담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20세기 초 발병한 스페인 독감 이후 세계적으로 유행한 바이러스이다.2022년 11월까지 약 6억 3천만여 명이 감염됐으며 그 중 660만여 명이 사망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홍콩독감(1968년), 신종플루(2009년)에 이어 세 번째 팬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첫날 여야의원들은 문재인케어 평가와 윤석열 정부의 과학방역, 필수의료 추진계회 및 의사인력 확충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특히 야당의원들은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매각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지만, 백 청장은 청장 취임 전 일로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고 버티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보건복지위원회는 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1차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문케어 건강보험 재정위기 도덕적 해이 초래 비판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과 이종성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3년을 거치면서 전체 국민 97%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지역사회 기반 대표 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 받았다.이번 조사는 국내 최초로 실시된 전국단위 대규모 혈청역학조사로 전국 17개 시도청 및 시군구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대학, 291개 협력 의료기관이 함께 수행했다.조사는 지난 7월 지역 대표 표본지점 및 대상가구를 선정했으며, 8월 5일부터 31일까지 대상자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데이터를 근거로 코로나19 분석 기반 강화를 추진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추가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설 내 집단감염 건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감염규모는 증가하고 있다.7월 4주는 165건일 발생했으며, 평균 24.8명이 감염됐지만, 8월 3주는 45건이 발생했으나 평균 42.6명이 감염됐다는 것이다.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요양시설 의료 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의 세계적 대유행이 3년 차를 맞은 가운데 학계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혈전증 위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최근 학계의 화두에 오른 이슈는 백신 접종, 성별, 인종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혈전증 위험이 다른지다. 이에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산하 혈소판-혈전연구회는 지난 6~7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한국에서 코로나19와 혈전증'을 주제로 혈전증 아카데미를 개최,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본지는 연구회 정영훈 회장(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진가 처음 발생한 이후 재감염 확진자가 14만 2513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재감염 기간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7월 3~4주 2회 감염 추정사례 발생 현황 및 2회 감염 발생 요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7월 3주~4주 발생한 2회 감염 추정사례는 5만 6679명으로 누적 2회 감염 추정사례는 총 14만 2513명으로 집계됐다.7월 4주 주간 확진자 중 2회 감염 추정사례는 5.43%에 달했다.7월 발생한 2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류마티스관절염, 루프스, 강직척추염, 베체트병 등 류마티스 질환 환자는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되면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필수다. 그러나 류마티스 질환 환자가 부스터 백신 접종(3차 접종)까지 하더라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항체 반응은 충분치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중앙대병원 최성호·정진원 교수(감염내과)와 최상태 교수(류마티스내과) 연구팀은 최근 류마티스 질환 환자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부스터 백신의 효과 연구 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자가 미접종자에 비해 급성 심근경색 위험이 52% 감소했으며, 허혈성 뇌경색 위험 역시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장기 후유증 예방효과에 대해 설명했다.그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중증이나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는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코로나19로 확진됐던 환자 59만 2000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환자 대상군은 2차 접종을 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이필수 회장과 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이 코로나19 재유행 대응방안을 협의했다.이기일 제2차관은 14일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한 방역·의료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의협을 방문했다.이날 면담에서 이기일 제2차관은 “오미크론 이후 감염 통제보다는 고위험군 관리 및 중증 예방을 목표로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해 고위험군에 PCR검사 역량을 집중하고 민간 의료기관 검사 확대 등과 관련해 의협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응해 왔다”면서 “이 같은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향후 하반기 새로운 변이형의 코로나19(BA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에 대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국민 항체양성률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전국 단위 대규모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주관연구기관으로 한국역학회를 선정했다.주관연구기관은 일반경쟁을 통해 선정됐으며, 지난 5일 계약이 체결돼 7월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된다.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한국역학회-지역사회 관계기관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 17개 시도 주민 1만명을 대상으로 수행한다.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의 자연감염으로 생성된 항체를 검사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COVID-19)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성분명 틱사게비맙·실가비맙) 2만회분을 긴급사용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백신을 접종해 항체 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심각한 면역 저하 환자에 대한 예방 필요성 등을 고려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이부실드는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돼 있지 않고 최근 감염자와 접촉이 없는 성인, 소아(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 중 혈액암,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 투여 환자와 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의심자나 의심 소아청소년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권고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 8개 회원학회는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임상진료지침을 추가 발표했다.이번 지침은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연구기관인 보의연과 코로나19 진단·치료 관련 전문학회가 참여해 전 세계적으로 발간되는 논문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반영한 결과다.특히 코로나19 신종 변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올 가을 재유행을 대비해 경구치료제의 투여가 임상적으로 안정하고 효과가 있는지 확인했다.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역사회의 정확한 자연감염자 규모 확인 및 유행 위험평가를 위해 대규모 항체조사를 5월부터 착수한다.항체 양성률 조사는 지역·연령·유병률 등을 고려해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 1만명씩 조사할 계획이다.참여 대상자는 통계적 표본추출에 따라 선정되며, 우편을 통한 자발적 동의에 의해 참여하게 된다.선정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의료기관 방문 또는 조사원의 가정방문에 의해 채혈이 진행되며, 항체검사와 설문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항체검사는 채혈된 혈청으로부터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속에서 진행됐던 국산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엔데믹을 앞두고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국산 백신 개발에 나섰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이 성공을 거뒀다는 소식을 알렸고,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일동제약도 S-217622가 임상2b상에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을 앞두고 나온 성과를 두고 국산 백신과 치료제가 상용화 되도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 전망하지만, 백신 주권과 국가 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미크론 확산으로 소아청소년, 영유아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준응급 환자를 담당하는 소아청소년 전담병원, 대면 입원치료 등 비상 진료체계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아동병원계에서 나왔다.입원 전 확진자를 선별하기 위해 신속히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방식도 정부에 승인을 촉구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25일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환자 폭증과 영유아 사망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협회에 따르면 영유아의 경우 후두염, 폐렴, 탈수 등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COVID-19)가 간접 사망의 원인이 될 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신속항원검사를 적극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자가검사키트의 적절성을 두고 의료계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오미크론 확산이 거세지자 정부는 기존 검사 및 치료 체계 전환을 예고했다. 오미크론 우세 지역을 시작으로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PCR검사를 시행하고, 그 외에는 자가진단키트 등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다만 자가진단키트는 보조적 요법으로 한정했다.국민의힘 코로나19(COVID-19) 위기대응위원회는 27일 공청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내과의사회가 의원급 재택치료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의원과 병원이 함께 담당하는 안으로 수가도 주간 및 야간 재택치료로 이원화하는 방식이다.신속항원검사를 우선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COVID-19) 의심환자를 진단하는 지침도 담겼다.대한내과의사회와 서울시의사회는 21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오미크론 변이를 대비해 마련한 재택치료 지침을 설명했다.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은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경우 현재 병원급 위주 재택치료로는 환자 감당이 어려울 것"이라며 "오미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24일부터 방역패스 예외대상을 확대한다.확대된 방역패스 예외 대상은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증상에 대한 인과성 불충분 판정을 받았거나, 접종 후 6준 이내 입원치료를 받은 국민들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4일부터 방역패스의 의학적 사유에 의한 예외범위가 확대된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치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증상으로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거나, 접종 후 6주 내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 방역패스 예외가 인정된다.예외 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