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항바이러스제로 에이즈 치료 약제와 말라리아 치료 약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는 11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도출된 합의안에 따르면 에이즈 치료 약제인 '칼레트라(Kaletra)'와 말라리아 치료 약제인 '클로로퀸(Chloroquine)' 또는 '하이드로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이 1차로 고려되고 있다.중앙임상TF는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국민들이 불안감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위해 면역관리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제시됐다.특히, 점막면역 체계는 바이러스 침입을 1차적으로 방어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점막면역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면역의 신 저자이자 차움 면역증강센터 조성훈 교수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이이라면 모두 위험대상이 된다.따라서, 면역력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이다.조 교수는 "면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우한에 있는 중국 의료진은 신종 코로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할 때 오셀타미비르을 포함한 항바이러스제, 목시플록사신 같은 항세균제 및 당질코르티코이드 요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JAMA에 발표된 논문은 우한대 종난병원(Zhongnan Hospital)에서 치료받은 환자 138명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논문에 따르면 환자 평균 나이는 56세(22~92세)였으며, 54%(75명)은 남성이었다. 감염된 환자 약 30%는 의료진이었고, 전체 환자 중 약12%는 병원 내 감염자로 확인됐다. 가장 흔한 증상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B형 간염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처방되는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와 엔테카비르(제품명 바라크루드)의 간암 발생 예방 효과에 대한 차이가 거의 없다는 연구결과가 또 발표됐다. B형 간염은 간암 발생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간암의 약 70%는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다. 6개월 이상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지속 감염된 만성 감염자의 약 20%는 간경변으로 진행되며, 간경변 환자 중 매년 약 2~7%는 간암이 발생한다.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정상인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도가 약 100배 이상 높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25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가 재난사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는 여야 정쟁을 떠나 온 국민이 힘을 합쳐야 극복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특별대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인 허윤정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또, 허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에 민간 의료기관이 동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통해 손실을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정부와 여당의 방침을 설명했다.신종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6번째와 2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9일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2명 추가돼 총 27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앞서 금일 오전 9시, 25번째 환자로 확진된 73세 한국인 여성의 아들(51세, 한국인)과 며느리(37세, 중국인)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중국 관둥성에 방문했다.둘 모두 25번째 환자의 뒤를 이어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감염병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치료제 개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현재로서는 감염자에게 수액 투여와 항생제, 항염증제 투여 등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2번 환자가 퇴원하면서 관심이 모인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퇴원한 2번 환자를 비롯해 1번, 4번 환자는 HIV 치료제를 투여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폐렴 증상을 동반해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한 만큼 에이즈 치료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상 환자감시를 중국외 발생국가로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적극적인 신고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부에 사례정의 확대를 건의했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 여행력과 관련없는 일본, 태국 등 여행력 있는 감염자가 발생되고 있어 지역사회 및 병원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병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로 확대를 요구한 것.병협은 "신고 및 대응의 사례정의 확대로 좀 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 첫 확진자는 고해상능 폐CT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놓쳤을 것이라는 보고가 나왔다.첫 확진자(35세 여성, 중국 우한 거주)는 발열, 한기 등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우한시 내 의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흉부 방사선촬영에서 폐침윤이 관찰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인천의료원 입원 후 시행한 흉부 방사선촬영에서도 마찬가지였다.그러나 고해상전산단층촬영술(high-resolution computed tomography, HRCT)에서는 흉막에 음영이 확인됐다.인천의료원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방문객 출입통제에 돌입했다.병원 방문객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증상 및 중국 방문 여부를 묻는 문진표를 작성한 후 체온 측정을 마쳐야만 병원에 출입할 수 있다.현재 서울대병원에는 3번째 확진자로부터 2차감염된 6번째 확진자를 비롯, 10번째, 11번째 확진자가 격리중이다.이에 서울대병원은 각 병원 건물의 정문을 제외하고 모든 출입문을 폐쇄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에서도 15번째까지 확진 환자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가 뉴스 속에서는 어떤 연관어로 장식되고 있을까?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과 우한(武漢), 후베이성부터 질병관리본부, 문재인 대통령, 마스크 착용까지 다양한 키워드가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BIGKinds)'를 통해 확인됐다.빅카인즈는 조선일보·국민일보·한겨레 등의 중앙지와 매일경제·서울경제 등과 같은 경제지, KBS·MBC 등의 방송사와 지역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99명에 대한 정보가 The Lancet에 공개됐다. 중국 진인탄병원(Jinyintan Hospital)병원에 입원했을 때 대부분의(80%) 환자는 열과 기침과 같은 증상을 보였다. 약 30%는 숨이 차는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있었다. 이외에 근육통, 두통, 정신혼란, 심장통증 및 설사와 같은 증상들도 나타났다. 치료하기 위해 의료진은 환자 76%에게 산소치료(oxygen therapy), 76%에 오셀타미비르을 포함한 항바이러스(antiviral) 치료, 71%에 세팔로스포린계, 퀴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현지시각) 31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상황을 '비상사태(PHEIC)'로 지정하면서 교역 및 여행 제한은 비권고 혹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첫 보고를 받은 지난 12월 31일부터 현재까지 '비상사태'를 선언하는 데 2차례로 거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빠른 속도로 퍼졌지만, WHO는 23일 비상사태로 선언하기 이르다고 판단했다. 앞서 이 기관은 22일에 비상사태로 지정하는 데 결정을 미룬 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평균 잠복기는 5.2일이며, 감염자 1인당 2.2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hinese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CDC)는 지난 22일까지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초 감염자 425명을 분석, 그 결과를 NEJM 1월 29일자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했다.CCDC가 제시한 잠복기는 감염자 10명을 분석한 것이다. 구체적인 결과를 보면, 평균 잠복기는 5.2일(95%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도 1월 30일 저녁,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지금까지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에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375회 임시회를 열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현안보고를 받았다.이날 복지위는 국가적 위기와 다름없는 상황에서 실무자들을 회의에 참석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공유하고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야 간 합의 하에 평소와 달리 신속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월 29일 9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한 환자는 총 6052명으로 이중 중국 5974명, 싱가포르 5명, 일본 7명, 미국 5명, 프랑스 3명 등 전 세계적으로 퍼진 상태다.중국은 5974명 중 132명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확진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83명이다.이중 격리 해제된 사람은 155명, 검사 중인 사람은 28명이다. 국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잘못된 정보와 루머 등이 인터넷과 유튜브를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중국 내에서 사망자 수가 100명 이상으로 보고되면서 전 세계 의료진·과학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의문점들을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본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해 아직 정확하게 답이 나오지 않는 4가지 점을 정리했다. - 실제 감염자, 사망자 수는?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현재 중국에서 빠르게 확산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정확한 수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기준 중국에서 약 6000명 확진자와 사망자 132명이 확인됐다. 확진자는 2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중국 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국내에도 네 번째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본지는 우한 폐렴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정리했다. - 현재 상황은? 27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우한 폐렴 확진환자는 4명이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57명으로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56명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격리에서 해제됐다.해외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환자는 총 2794명이다. 중국 2744명으로 이중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중국 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해 830명이 감염되고 25명이 사망했다.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2배 증가, 사망자 2.7배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지는 우한 폐렴에 대한 최신 정보를 모두 정리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12월 말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시작됐다. 전 세계 과학자에 따르면 우한 폐렴은 '코로나바이러스'라는 큰 RNA 바이러스 집단에 속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6가지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병협의 대책상황실은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상황실장으로 하고, 종합상황팀과 지원·안내팀, 홍보팀 등 3개 팀으로 구성, 운영된다.병협은 2015년 메르스가 국내에 유입돼 확산됐을 당시 상황실을 운영해 적극적으로 대처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저지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상황실에서는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조치사항을 회원병원에 신속히 안내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병원 민원 접수, 의심환자 등 대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