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하루평균 환자 수가 531.3명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46.2% 증가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수도권 방역조치를 강화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마스크 착용 원칙 과 특별방역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해 감염 확산을 적극 차단하기 위해 예방접종자라 하더라도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이다.또, 수도권 지역은 22시 이후에는 공원, 강변 등에서 야외 음주가 금지된다.손 반장은 "방역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수도권의 주요 고위험 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은 결핵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9~2020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주요사례집을 발간했다.이번 사례집은 결핵역학조사 과정 및 그간의 역학조사 경과와 2019년과 2020년에 조사한 주요사례 중 29건의 사례를 선정해 사례별 지표환자의 특성, 접촉자 선정과정, 조사 결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질병청은 2014년부터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사례집을 통해 집단시설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율이 증가하면서 60대 이상에서 확진자 수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20대 연령층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분석단장은 "최근 1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636명이었다"며 "직전 1주 대비 확진자 수가 112명인 21.4% 증가했고, 10대 83명(34.7%), 50대 67명(11.9%), 30대 64명(13.1%) 등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발생 추이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세계적 추세를 이끌고 있는 델타형이 아닌 G군(클레이드)이 주도하고 있으며, 외국 대비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낮은 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분석단장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2020년 12월부터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를 감시해온 결과, 검출률이 지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최초 발생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2021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춘계학술대회'가 대학병원회(회장 박병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국장) 주관으로 다음달 1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서초평화빌딩 겨자씨키움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애프터 코로나(AC), 병원행정의 컨버젼스(융복합) 필요성'을 주제로 3세션에 걸쳐 10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이 '보건의료정책과 의료전달체계'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정부가 목표로 하는 '집단면역'의 달성이 이론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현존하는 백신으로는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감염예방효과가 부족할 뿐 아니라, 돌파감염 환자와 변이바이러스가 나타나는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완전히 근절되기 어렵다는 것이다.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서울대 감염내과 교수)는 3일 국립중앙의료원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오 위원장은 "집단면역 11월 달성이 정부가 말하는 정책목표"라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학술대회는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후 크게 변화했다. 대다수 학회는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온·오프라인 또는 소규모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사전등록자만 현장 참석을 허용하고 있다.학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전제로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학술대회장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입장 시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한다. 테이블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참석자간 접촉을 최대한 막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드시 지켜야 하는 방역지침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정명령이 국민의 기본권과 의료인의 진료권을 침해할 수 있어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서울시내과의사회는 19일 '국민의 기본권과 의료인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처벌 위주의 행정명령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비판했다.방역당국은 지난 14일 코로나19 유증상자의 진단검사 이행에 관한 행정명령을 고시했다.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한 사람이 의사, 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받은 후 4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이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치명률과 확진자 수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상반기까지 65세이상 노인층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중환자 감소로 의료계 여력이 확보될 전망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집단감염 규모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윤 총괄반장은 "지난해 12월 23개 시설에서 14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해 시설당 60여명이 감염됐지만, 올해 2월은 9개 시설에서 34명의 환자가 발생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치료를 받으면 결핵 예방효과가 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된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의 중기 효과를 발표했다.질병청은 결핵 예방을 위해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잠복결핵감염 검진을 받은 112만명을 약 3년 2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은 112만 중 17만 5000명인 15.6%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에서 양성률이 높았다.잠복결핵감염자 중 미 치료자의 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일 코로나19(COVID-19) 감염자가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4차 유행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이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권 장관은 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6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잘 마무리될 경우 코로나 위험이 대폭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권 장관은 담화문에서 지난 1주일간 환자 수는 500명 내외로 증가세가 분명해지고 있다며, 감염 재생산지수도 1.0을 넘어서는 추세로, 유행의 확산을 예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지난 1년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국민은 2만 3086명으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상원 분석단장에 따르면, 3월 1일 0시 기준 신규로 1442명이 추가 접종을 받아 2만 3086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만 7402명, 요양시설은 4771명,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895명, 1차 대응요원 18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승일)은 서울시와 공동 운영한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가 성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중 무증상자나 경증 환자의 관리 및 치료를 전담하기 위해 운영된다. 다만 서울아산병원은 센터를 운영하면서 호흡곤란 또는 산소포화도가 65% 이하로 떨어지는 환자가 발생하는 등 응급상황이 여러차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작년 12월 30일부터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 의사 4명, 간호사 10명, 방사선사 2명, 행정지원 4명 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항체조사 결과 외국보다 항체보유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항체 양성자 중 미진단 감염자도 있어 지역사회 내 무증상 감염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권 본부장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지난해 코로나19 국내 지역사회의 집단면역도를 확인하기 위해 항체조사를 실시했다.대표성이 가장 높은 전국 단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중 일부인 5284명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5건의 항체 양성이 확인됐다.또, 특정한 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한주)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2030년까지 국내 C형간염 퇴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달 29일 서울특별시의사회관 강당에서 '2030 Goodbye C형간염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의 관심을 이끌고 적극적인 환자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국내 C형간염 퇴치 구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를 담아 체결됐다. 대한간학회와 서울시의사회는 C형간염의 위중성, 조기 검진 및 치료 중요성에 관한 교육콘텐츠의 제작
2021년 년초부터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만 갑니다.지난 한해 동안 겨우 연명하여 왔음에도 기약 없이 되풀이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또 다른 건강의 문제와 생존권의 문제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많은 환자분이 건강 악화와 삶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또 언제 코로나가 끝나냐고 물으십니다.하지만 한번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의 종식은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감염병관리에 필요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사회 경제적 활동을 최대한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규칙과 질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시급한 상황입니다.지역감염은 각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화이자가 지난 25일 코로나19(COVID-19) 백신(제품명 코미나티주)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즉시 허가·심사에 착수했으며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해 40일 이내 검토 완료를 목표로 했다.식약처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제조단위별 신청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RNA 분석실 및 초저온 냉동 콜드체인 유지 보관품실 등의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미국 화이자사가 독일 바이오엔텍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mRNA 백신(신약)인 코미나티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코로나19(COVID-19) 감염 여부를 30분내에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 ’HANMI COVID-19 Quick TEST’를 2월초 국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HANMI COVID-19 Quick TEST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사용승인한 항원 진단검사 의료기기로, 민감도 90%, 특이도 96%의 성능을 갖춘 진단키트다. 신속항원진단키트는 비강 내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바이러스 항원이 키트에 내장된 항체와 결합하면서 검사 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인터콥선교회 운영) 방문자 중심으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2797명 중 확진자는 126명이고, 확진자를 통해 추가 감염된 자는 45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576명이다.또한 BTJ 열방센터 방문자 중 검사 비율은 32.8%에 불과해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브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허가·심사에 착수했다.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AZD1222'의 품목허가 신청이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가 허가 신청한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사람 세포 내에 전달하고 전달된 코로나 항원 유전자가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