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본사업으로 전환된 입원전담전문의제도의 수가 효과성, 인력 확충방안 등을 분석하기 위한 성과평가가 진행된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입원질 향상을 위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성과평가 연구(3단계)를 8000만원의 예산으로 공고했다.입원전담전문의제도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현재는 본사업으로 시행 중이다.이번 연구용역은 앞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정규수가 시행 1년 후 성과평가를 실시해 수가의 효과성·적정성을 재논의한다는 조건을 부가한 후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신임원장의 취임식이 26일 열렸다. 복지부로부터 23일자로 임명받은 주 원장은 기관의 주요현안을 보고받는 등 국립중앙의료원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주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염병 의료대응의 중심으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주 원장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의 회복플랜을 수립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의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이 앞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업의 본격적인 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계가 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선 공약에 간병 급여화 정책을 제안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간병비 급여화, 요양병원의 의료적 기능 강화를 위한 전문병동제 도입을 더불어민주당의 20대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정식 제안했다.요양병협 기평석 회장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추무진 공정보건의료특보단장과 만나 20대 대선 요양병원 분야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기평석 회장은 "현재 간병비는 급여도, 비급여도 아닌 형태로 제도권 밖에 머물러 있고, 병원과 관계없이 환자와 간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간병비 급여화 공약을 제시한 가운데, 3대 비급여의 마지막 퍼즐인 간병비 급여화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이손요양병원 부설 이손경영연구소는 최근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방안'연구 결과를 내놨다.간병비는 박근혜 정부부터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와 함께 3대 비급여 중 하나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대표적 비급여 항목이다.지난 2015년 시작된 급성기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병비 부담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도입됐다.문재인 정부는 2022년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상을 1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대 비급여 중 최대 난제인 간병비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10만병상 확보가 사실상 어렵다는 정부 입장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6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2021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3대 비급여 중 선택진료비는 국민들에게 1조 4000억원의 절감효과를 보였으며, 상급병실료는 2740억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이어 "문제는 간병비가 잘 낮춰지지 않고 있다"며 "2018년은 전년 대비 2배 상승했으며, 환자 및 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일 정부와 보건의료노조 간 노정합의 체결 후 코로나19 병상 간호인력 배치기준 마련을 위한 첫 회의가 열렸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간호인력에 대한 배치기준 마련을 위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한간호협회와 8일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2일 노정합의 사항에 따라 코로나19 중증도별 간호사 배치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의료노조와 간호계가 제시한 인력기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양측은 코로나19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간호업무에만 전념하도록 물품운반, 폐기물관리, 청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가 치매안심병원에 한의사들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16일 입법 예고한 ‘치매안심병원 인력 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가 포함되는 치매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치매학회는 "이번 개정안으로 치매안심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중증 치매환자들의 건강권은 보장할 수 없게 됐다"며 “이번 개정안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치매안심병원의 설립 취지와 운영 환경에 맞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료계 간 의사인력 부족 여부에 대한 시각차가 존재하는 가운데, 지역 및 진료과목 간 불균형 해결 필요성은 두 곳 모두 한목소리를 냈다.공공의료 확대와 의사인력 부족을 주장하는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를 통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저출산 고령화 사회인 국내 의사 수는 결코 부족하지 않다고 의료계는 반박하고 있다.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의료계는 총파업으로 맞섰지만 9.4 의정합의를 통해 갈등을 봉합됐다.9,4 의정합의는 의대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신설은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월 중 코로나19 백신을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시작해 요양병원·요양시설 순으로 접종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이다.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종합계획에 따르면, 예장접종 목표는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해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감염취약시설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최우선으로 설정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부터 접종 시작이를 위해
2021년 년초부터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만 갑니다.지난 한해 동안 겨우 연명하여 왔음에도 기약 없이 되풀이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또 다른 건강의 문제와 생존권의 문제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많은 환자분이 건강 악화와 삶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또 언제 코로나가 끝나냐고 물으십니다.하지만 한번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의 종식은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감염병관리에 필요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사회 경제적 활동을 최대한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규칙과 질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시급한 상황입니다.지역감염은 각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주도하는 바이오 공정 전문인력 양성이 시작된다.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두 부처 장관을 비롯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및 협회,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식에서 두 부처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 사업의 공동 추진과 운영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실제로 최근 바이오의약품 국내 생산량은 급증하는 추세이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 제40대 회장 선거를 위한 입후보자들의 윤곽이 나오고 있다.40대 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후보들은 서울시병원회 김갑식 회장과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등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출마 예상자들 중 선거 출마를 제일 먼저 알린 후보는 정영호 중소병원협회 회장이다.정영호 회장은 병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출마의 변을 통해 의료인력 수급난 해소와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반드시 이뤄겠다고 강조했다.지난 2001년 중소병원협회 홍보이사를 시작으로 병원협회 회무를 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의료인력 수급과 관련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의대 및 간호대 정원 확대 카드가 만지작 거려지고 있다.특히, 복지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중장기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와 종합계획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다.또, 곧 그동안 진행됐던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4월 19일 의료인력 수급 개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의료인력 수급 개선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과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약 7개월간 진행된 비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00년 7월 13일 시행이 확정됐지만 실질적으로 표류 상태와 다름없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본법 상 보건의료발전계획이 2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내·외부 환경 변화로 인해 기존 보건의료체계의 변혁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방치돼 있던 보건의료발전계획의 새로운 로드맵을 제안했기 때문이다.의학한림원은 지난 30일 국회도서관에서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보건의료체계'를 주제로 '제13회 보건의료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의학한림원 박은철 제8분회장(연세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재활의학회가 재활의료 전달체계 확립과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통한 국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재활의학회는 18일, 19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47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재활의학회 이상헌 이사장(고려대안암병원)과 김희상 회장(경희대병원)은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이사장은 재활의학회가 재활의료전달체계 연속성 확립과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위한 연구 진척 상황을 설명했다.이 이사장에 따르면, 현재 재활의학회는 조기집중기, 회복기, 유지기로 이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보건의료인력 부족 문제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또 등장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은 2일 국정감사에서 보건의료 복지인력의 수급 난맥상을 지적하며, '중·장기 의료종별 및 인력 수요예측·수급계획'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수익에 치중하다보니 급성기 병상수가 급증해 왔고 고가의 의료장비가 과잉 공급되는 등 대형화·고급화되고 있는 반면, 보건의료인력은 OECD 선진국의 1/2 ∼ 1/3 수준에 불과한 점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실제 임상의사(한의사 포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수도권 집중 및 지역별 편차 해소를 위해 정부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참여 속도를 조절하고, 의료취약지 간호사의 고용과 처우개선을 위한 가산수가를 지급할 방침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지난 19일 제370회 임시회에서 보건복지부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수도권 집중 및 지역별 편차 해소 방안에 대해 서면 질의했다.이에, 복지부는 서면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복지부 보험정책과에 따르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지역별 편차 해소를 위해 의료취약지 간호사 고용 및 처우개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계가 희망하는 의료인력 수급 방향에 대해 정부가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인력 공급 확대를 위한 의협과 간협 설득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를 찾아 의료인력 수급과 관련한 4가지 건의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병협이 건의한 4가지 사항은 △의료인력 수요 유발 추가적인 정부정책 확대 일정기간 유예 △공공기관 경력 간호사 채용인력 조정 △간호인력 차등지원 지표 강화 유예 △인력 수요 유발 정책 수립 시 사전협의 등이다.병협 건의안에 대해 복지부는 병원계의 현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2년간 유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대한중소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최근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중소병원계는 간호인력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초 단기 과제로서 간호인력 블랙홀로 인식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유예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정영호 회장을 비롯한 중소병원계에 구두로 서비스 확대를 2년간 유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정 회장은 "중소병원계는 그동안 복지부에 상급종합병원 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계가 의사와 간호사 간 조정이 필요한 업무범위를 30여 개 분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병원협회 의료인력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까지 회원 병원들을 대상으로 의료인 업무범위 중 조정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의견을 수렴한 결과, 30여 개 분야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영호 비대위 공동위원장(중소병원협회장)은 "지난 4일까지 회원 병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보건복지부가 가지고 있는 애매한 업무범위 분야와 대동소이하게 나왔다"며 "30여 개 분야에 세부적이고, 미세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