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계가 상급종합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를 2~3년 유예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간호인력 채용을 자제해 줄 것도 공식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다.대한병원협회 의료인력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3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비대위는 초단기 과제와 중장기 과제로 나눠 접근할 방침이다.초단기 과제는 오는 7월 3일까지 의료인력 업무범위 조정을 위한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의료인 업무범위 조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사의 근로환경과 처우가 환자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간호협회는 1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건강권 보장과 간호 질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미국 펜실베니아대 간호대학 린다에이켄(Linda Aiken) 교수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국제비교연구를 통해 간호가 환자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에이켄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저지 및 펜실베니아의 491개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간호사 근무환경이 환자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계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정책 및 제도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병원계 불만이 나왔으며, 국회와 정부는 중소병원 현안 해결을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30일 롯데호텔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제13회 한미종소병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영호 중병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소병원계는 감소하는 환자 수와 함께 최소한의 의료인력 조차 구하기 어려운 실정에 내몰리고 있다며, 지방 중소병원장들의 호소는 절규에 가깝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지방 중소병원장들은 오랜시간 동안 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의료인력수급 개선 비상대책위원회'를 18일 공식 출범했다.병원협회는 제17차 상임이사 및 상임고문,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공동위원장에 김영모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영호 중소병원회 회장(한림병원 병원장)을 선임하고 병원 직능단체와 시도병원회 주요 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1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에 따라 비대위는 의료인력수급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오는 30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영호 공동위원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협 의료인력수급개선 비대위가 이번주 중 구성될 전망이다.병원계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의료인력 수급개선 비대위는 임영진 회장을 비롯한 상근부회장, 국립대병원장협의회, 사립대병원장협의회,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중소병원협회 등 각 직능별 협의회와 시도병원회 추천 위원, 정책, 보험, 수련위원장 등 15명에서 20여명 수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병협 고위 관계자는 "이번 비대위는 의료인력 수급에 대한 근본적 문제인식에서부터 시작됐다"며 "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의사, 간호사 등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다. 의사 등 인력부족 문제를 더 이상 외부에서 답을 찾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히는 부분이다. 5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병협 제60차 정기총회가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병협 임영진 회장은 '의료인력수급 준비를 위한 비대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병원 규모가 작을수록, 서울에서 떨어져 있을수록 의사나 간호사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며 "올해 안에 의료인력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대한민국 의료에 위기가 닥칠 것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인력 부족에 대한 의료현장의 지속적인 아우성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와 병원계,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어 의료현장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7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인력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정부측에 의료인력 문제 해결 및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요청할 계획을 논의했다.병원협회측은 중소병원 및 종합병원들의 의사인력 부족문제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 없는 한계 상황까지 몰린 상황이다.이에, 병협은 비대위를 구성해 의대정원 확대를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다.그러나, 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권역외상센터 응급의료진을 위한 국비 지원 트라우마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2015년 기준 국내 예방 가능 사망률은 30.5%로 일본 15%, 미국 10% 등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정부는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하고 있다.특히, 권역외상센터를 지정, 지원해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 논의가 3년째 이뤄지고 있지만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 주최로 열린 '2018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016년 이후 3년째 토론회를 열고 있지만 간호조무사의 처우는 그다지 개선된 내용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내용으로 토론회를 진행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라며 "신발끈을 동여매고 근로환경 처우 개선을 위해 다시 뛰겠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한 의료기관에 대한 일반병동 간호등급 모니터링 필요성이 제기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한 의료기관 5곳 중 1곳은 일반병동 간호사 수가 감소, 간호등급이 6등급 이하로 떨어져 환자 안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9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한 의료기관 294개소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56개소(19%)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후 일반병동 간호등급이 하락했다. 간호등급 6등
대한병원협회가 추진하는 의료인력 수급 정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병협은 롯데호텔에서 국립대병원 등 각 직역 단체장들과 '의료인력 수급 개선을 위한 자율개선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립대병원장협의회 서창석 회장과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윤도흠 회장을 대신해 이삼용 전남대병원장과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이 협약에 서명했다. 또 대한중소병원회와 상급종합병원협의회에서는 정영호 회장과 김영모 회장도 첨석했다. 병협 임영진 회장은 "병원 현장의 의료인력수급 문제를 완화하고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제약·바이오업계는 일자리를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7일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 2018년 상반기 201개 국내 제약기업이 3286명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1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한 제약기업은 모두 8곳이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GC녹십자가 33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미약품 262명, 대웅제약 229명, 휴온스 219명 등으로 200명 이상을 신규 고용했다. 또 종근당 188명, 보령제약 140명, 유한양행 111명, 동아에스티 104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정부가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의 첫 삽을 뜬다.보건복지부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계획을 확정하고, 그 첫 단계로 경남·전남· 충남권 3개 권역 내 8개 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6일까지 참여 지자체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공공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확충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정부는 2022년까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50병상 이상 어린이재활병원 3개소 ▲외래와 낮병동 중심의 어린이재활의료센터 6개소 등 총 9개소 의료기관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어린이 재활 의료기관은 전국
의료인 정원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의료기관 인증을 취소할 수 있다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병원협회가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국회 권은희 의원(바른미래당)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태움문화의 근본원인은 간호사 인력부족 및 그로 인한 과중한 업무부담 때문이라며 의료인 등 정원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의료기관 인증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이에 17일 병협은 "의료기관 인력기준 준수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정원 기준이 조정될 경우 인력 쏠림현상을 심화시켜 지방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의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영이 간호사가 최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임상 제 2강의실에서 개최된 제 25회 가정간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월부터 2년간이다.가정간호사회는 가정전문간호사를 회원으로 하는 전문단체로서 1994년 창립이래 가정간호제도 발전과 정착을 위해 정책활동 및 홍보, 회원 교육 등을 통해 발전해 가고 있는 단체이다.조영이 회장은 2004년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원 석사 취득 후 현재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과를 거쳐 가정간호 센터에서 근무 중이다. 대외활동으로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 회계이사
정부가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중소병원 등 의료기관 화재안전 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중소병원을 포함 모두 29만곳의 다중이용시설이 그 대상이다. 병원 화재안전 기준 강화와 이에 따른 지원책도 마련도 함께 추진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밀양세종병원 화재사건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지난 26일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현재까지 모두 19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피해자는 사망 39명, 중상 8명, 경상 138명 등이며, 경상자 5명은 현재 퇴원
정부가 기존 권역외상센터 지원계획에 더해 외과 전공의에 대해 일정기간 권역외상센터 수련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수가 인상과 인건비 지원을 통해 중증외상센터 내 의료인력들이 병원 내에서 적절한 위상을 보장받으며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도 밝혔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권역외상센터 추가 지원을 요청하는 국민청원에 16일 직접 답변을 했다. 지난달 11월 17일 청와대에 접수된 해당 청원에는 약 28만명의 국민이 참여, 정부 답변대상 청원으로 채택됐다.답변자로는 박능후 장관이 직접 나섰다. 박 장관은 답변에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신년 보건의료정책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현재 운영 중인 문재인케어 의정협의체가 의약분업 이후 깨어진 의료계와 정부의 신뢰를 회복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의지를 표했고, 의료전달체계 개선권고문 마련 작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강도태 실장은 3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의정협의체가 정부와 보건의료계간 신뢰회복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어떤 결과를 도출하느냐가 중요하다. 합리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
보건복지부가 예정대로 오는 11월 간호인력 수급대책을 내놓는다. 간호인력 양성과 처우개선 등 그야말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인데, 그 가운데서도 '수가 조정'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31일 열린 복지부 종합국감에서 "간호인력 수급방안을 놓고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런 고민들을 담아 예정대로 11월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장관은 종합대책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수가 조정'이 그 핵심으로 꼽았다.박 장관은 "근본적으로 의료수가를 간
정부가 외과 수가가산 제도를 본격적으로 손질해 나가기로 했다.외과와 흉부외과 등 특정 과목 중심으로 시행하던 가산제도를, 인력 추계 등 일정 기준을 정해 이에 해당하는 전 과목으로 확대하되, 한시적 지원 방식으로 전환해 탄력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골자다.보건복지부 정통령 보험급여과장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전문의 가산제도를 전반적으로 손본다는 방향성을 갖고, 3차 상대가치 점수개편작업과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통해 전문의 수가가산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