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는 유전자형 1형(GT1) C형 간염 환자의 96 %(486/505명)와 유전자형 4형(GT4) 환자의 100%(53/53명)가 치료 후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에 도달했다는 내용의 새로운 리얼월드(real-world) 데이터가 2016 유럽간학회에서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이를 통해 GT1 또는 GT4 HCV 감염환자도 리바비린 복용여부에 상관없이 애브비 요법(OPr+D : 옴비타스비르, 파리타프레비르, 리토나비르+다루나비르)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입증됐다.독일 하노버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간내과,
Daclatasvir + Asunaprevir다클라타스비르와 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은 국내 첫 번째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DAA) 전략이다. 국내 승인의 근거는 HALLMARK DUAL, UNITY-3 연구로 2014년 유럽간학회(EASL)와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연례학술대회에서 처음 선보여 관련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올해 APASL 연례학술대회에서도 다클라타스비르와 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과 관련해 주목할만한 연구들이 발표됐다. 특히 아시아 지역 연구를 통해 다클라타스비르 기반 전략의 실제 임상자료를 확인할 수
SofosbuvirLedipasvir / Sofosbuvir 소포스부비르와 레디파스비르 / 소포스부비르 복합제가 전방위 C형간염 치료제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연례학술대회는 소포스부비르 전략의 야심찬 행보를 엿볼 수 있는 장이었다. 이미 다양한 임상연구들을 통해 확인된 효과가 실제 임상현장 자료(real-world data)에서 확인됐고 급성 C형간염, 비대상성 간경변 등에 대한 효과를 평가한 연구도 선보였다. 레디파스비르 / 소포스부비르 복합제한국·일본·대만서 효과 입증다양한 연구들 중 먼저
최근 '폼페병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연세의대 최영철 교수가 맡았으며 연세의대 이정환 교수와 Dr. Massimiliano Filosto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질의응답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길리어드의 차세대 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 고정용량복합제)가 보험급여의 첫 관문을 넘었다.다만, 모든 유전자형에 보험급여가 적용된 게 아니라 소발디와 하보니 각각 다른 유전자형에 대해 보험급여가 결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24일 소발디와 하보니의 급여 적정 평가안을 상정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의료계 한 관계자는 “비용이 비싼 항암치료제의 경우 완치가 보장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보장해주면서 C형간염 치료제이 경우 완치가 됨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에서 보장해주지 않
길리어드의 차세대 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 고정용량복합제)의 국내 보험급여가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의 급여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긴급 소집했기 때문이다.심평원 약재등재부에 따르면 소발디와 하보니의 두 약제의 급여 보험급여 결정을 위해 오는 24일 약평위를 소집했다.심평원 약재등재부 관계자는 “심평원 내부적으로 소발디와 하보니의 보험급여 결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이에 24일 급여적정성 평가를
건보공단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과정에서 기존 급여대상이 아닌 기능이 향상된 검사칩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환수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대법원마저도 제동을 걸었다.하급심에서 PNA칩을 이용한 HPV 검사를 기존의 DNA칩을 이용한 검사와 진단제품 일부 차이가 있을 뿐 본질적 차이가 없다며 환수처분 취소를 주문한 것과 같은 판단을 내린 것이다. 대법원은 최근 A의료법인과 산부인과 개원의 등 총 6인의 원고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환수처분 취소소송에서 처분을 취소하라면서 건보공단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 이는 1심의 판단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최근 성료된 제 25차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2/20~23)에서 ‘HCV 치료에서 리얼-월드 데이터의 가치(Confirming the Real World Value of HCV Therapy)’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하보니와 소발디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TARGET, TRIO 등 미국과 유럽의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와 일본의 리얼-월드 데이터가 공개됐다. 일본은 지난해 3월 유전자형 2형 C형간염에서 소발디+리바비린 병용요법을
길리어드의 차세대 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 고정용량복합제)의 국내 보험급여가 순탄치만은 않은 상황이다.최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경제성평가소위원회에서 소발디와 하보니에 대해 C형간염 유전자형 1b형에 대한 닥순요법(다클라타스비르 + 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을 비교대상으로 선정하고, 비교분석 결과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심평원에 따르면, 심평원 경평소위 측은 차세대 경구용 DAA로는 가장 먼저 닥순요법이 급여 등재되면서 C형간염 유전자형
최근의 만성질환 관리전략에서 가장 큰 약진을 보인 분야는 C형간염이다. 간염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이 간경변증 또는 간암으로 인한 사망 예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는 아직 B형간염의 비중이 높지만, 사회고령화에 따라 C형간염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잠재적인 유병률은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등장한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DAA) 전략은 C형간염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우선 B형간염과 달리 아직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완치율을 90%대까지 끌어올렸다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의 감염유무와 상관없이 실시한 HPV 유전자형 검사는 요양급여로 인정받지 못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1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HPV의 감염유무와 상관없이 실시한 HPV 유전자형 검사 인정여부’ 등 13개 항목에 대한 심의사례를 공개했다.공개된 심의사례에 따르면 A환자(여/42세)는 자궁경부이형성 상병에 비정형 편평상피세포 소견의 과거력이 있고, HPV DNA Genotyping Chip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HPV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HPV 유전자형 검사를 시행했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서울시 양천구는 2008년 5월 이후 다나의원 내원자 2266명 중 지난 2월1일 기준 1672명이 C형간염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들 가운데 97명이 C형간염 항체양성자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또 97명 중 63명은 현재 감염 환자인 유전자 양성자로 나타났으며, 51명은 C형간염 유전자 1a형이었다.문제는 유전자 1a형 진단을 받은 51명 모두는 수액치료, 즉 주사처치를 받은 경우였다. 이에 더해 수집된 환경검체 53건 중 6건에서 유전자 1형이 발견됐고, 의원 자체조제 피하주사제 등 혼합주사액 4
[APASL 2016]닥순요법(다클라타스비르 + 아수나프레비르)에 비뉴클레오시드 NS5B 억제제 베클라부비르(beclabuvir)를 섞은 새로운 고정용량 복합제의 최신 연구결과가 공개됐다.일본인 C형간염 환자 대상의 연구결과, 3제요법은 이전 치료경험 여부에 상관없이 유전자형 1형에서 95%를 웃도는 효과를 나타냈다.일본 히로시마의대 Kazuaki Chayama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20일~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에서 공개됐다. UNITY-3 연구로 명명된 이번 연구에는 C형간염바이러스(HC
일본인 C형간염 유전자형 2형에서 소포스부비르와 리바비린 병합요법의 리얼월드 데이터가 공개됐다. 대상인원은 29명으로 작지만, 이미 공개된 여러 후기임상과 같은 결론이 나왔다.올해 APASL 2016에서 구연 발표된 일본 야마가타의대 소화기내과 Taketo Nishina 교수팀의 해당 연구는 C형간염 환자 중에서도 유전자형 2형에 초점을 맞췄다.Nishina 교수는 "현재 C형간염 치료에서 표준치료는 인터페론 제외요법이 대두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유전자형 2형의 경우 소포스부비르와 리바비린 병합요법이 유일한 치료 옵션으로 추천되는
[APASL 2016]다클라타스비르 기반 고정용량 복합제가 최근 연구결과에서 완치에 가까운 효과를 입증했다. 더욱이 이번 연구에는 전체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한국인 78명이 등록돼 결과가 주목된다.국립대만의대 Jia Hong Kao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C형간염바이러스(HCV) 유전자형 1형에 감염된 환자에서 경구용 다클라타스비르 3제요법(고정용량복합제)의 효과 평가' 연구결과가 올해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2016)에서 발표됐다.한국과 대만, 러시아에서 진행된 3상임상 연구로 부산의대 허정 교수, 울산의대 임영석 교수
소포스부비르(제품명 소발디) 치료에 실패한 만성 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최신 고정용량 복합제인 하보니(소포스부비르 + 레디파스비르)로 재치료한 결과는 어떨까?최근 이 물음에 답이 나왔다. 20일~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에서 발표된 해당 연구결과, 판정 기준이 된 12주차 지속바이러스반응(SVR12)은 86%로 높게 나타났다. 연구의 주저자인 미국 텍사스생명과학대 Eric Lawitz 교수팀은 소포스부비르를 기반으로 한 치료법에 실패한 환자에, NS5A 억제제인 레디파스비르를 추가한 '소포스
다클라스타비르-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 이른바 닥순요법이 유전자 내성관련변이가 없는 C형간염 환자에서 치료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BMS제약은 최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C형간염 치료제 ‘다클린자(성분명 다클라타스비르)’를 3개 환자군의 만성 C형간염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추가 승인했다고 18일밝혔다.이번 적응증 확대로 28개 EU 회원국에서 다클린자-소포스부비르 병용요법을 비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한군, HIV-1에 감염된 군, 간이식 후 C형간염이 재발한 군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BMS 스페셜티 개발 부문 더글라스 매니온 총괄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의 이번 승인은 높은 치료율을 보이는 치료옵션이 필요한 만성 C형간염 환자들을 위한 의미있는 발전”이라
국내 소화기질환 관리전략이 전반적으로 업데이트됐다. 대한간학회는 B형간염 및 C형간염 진료지침을,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만성 변비 진료지침을 업데이트했다. 관련 학회들이 최신 근거들을 분석해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다. 하지만 간염 관리전략은 국내외에서 전반적인 틀이 변화하고 있고, 소화기 기능성 운동질환의 경우 국내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업데이트에 더 눈길이 간다. 게다가 각 진료지침에서 국내 사용가능한 약물과 함께 최근의 주요 근거들을 통해 효과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