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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까지도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투쟁에 참여키로 결정했다.25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의료계 총파업 결의 및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의대협 대의원들은 "정부에서 검증도 되지 않은 정책을 전문가인 의사들의 반대에도 밀어부치고 있다"면서 "정부의 그릇된 행태를 규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어 "의대협은 국민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정부가 앞으로도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한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의대협에서도 단체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정부에게 경고장을 던진 의대생들은 의료계에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의대협은 "의료계 역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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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는 "의료영리화를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의료민영화와 의료영리화는 분명히 다른 개념임을 못박았다.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영리화에 대해 이같이 선을 그으면서, "당정에서 추진하는 것은 의료민영화는 병원경영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최근 당정에서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건강보험과 수가를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체계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자회사를 표립해 호텔·식당·장례식장과 같은 부대시설을 경영하면서 병원 수익을 높이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결코 의료 영리화가 아니라는 것을 거듭 강조 드린다. 의료비 인상과는 더더욱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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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원협회·메디칼업저버 공동기획오늘 바로 도움되는실전 진료 가이드개원가의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시계제로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은 공통된 인식인 것 같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또 개원의가 서야 대한민국 의료가 산다는 신념으로 출발한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와 본지가 공동으로 개원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코너를 기획했다. 의원협회가 주관했던 제3회 '대한의원협회 추계 연수강좌'를 리뷰하고 각 주제의 연자들을 만나 핵심을 짚어보는 형식으로 구성했다.남성갱년기(Late-onset hypogonadism : LOH)에는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점차 감소하면서 성욕과 발기력 저하, 피로, 무기력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더 진행하면 식욕감소나 체력저하, 복
개원가
박선재 기자
2013.12.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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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간 기다려온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원(NHLBI)의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인 ATP3(Adult Treatment Panel III)의 업데이트 개정판이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를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단 정식명칭은 ATP4가 아니라 'ACC·AHA 성인의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ASCVD)위험도 감소를 위한 혈중 콜레스테롤 치료 가이드라인'이다(JACC, 2013년 11월 12일 온라인판).이번 지질 가이드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타깃 LDL-C에 대한 권고안을 삭제한 것이다. 대신 ASCVD 위험도에 따라 환자군을 분류하고 이에 따른 LDL-C의 감소폭을 제시하고 있다.우선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11.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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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비뇨기과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병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2013 탑 캠페인 전립선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남성암 발생증가율 1위인 전립선암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 △부부클리닉 등의 전문가 강연과 참가자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와 상담 그리고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알림
서민지 기자
2013.11.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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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사용 근거가 낮거나 비용 대비 효과가 없어 삼가야 할 암 진료 5가지를 공개했다.전세계적으로 근거 중심 의료가 강조되면서 각 학회진료지침을 만들거나 교육을 시행하는 등 학회 차원의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ASCO에서는 근거중심 의사결정을 촉진하고 더욱 가치있는 암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국내과학재단위원회에서 주도하고 있는 '현명하게 선택하기 캠페인(Choosing Wisely Campaign)'에 동참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지난해 ASCO 가치있는 암 관리 태스크포스(전 암 관리 비용 태스크포스)에서는 혜택은 적은 반면 환자에게 유해할 수 있는 검사 또는 치료 오남용 사례 5가지를 꼽아 소개했고, 올해 5가지를 추가로 발표했다.추가된 리스트
제약단신
박도영
2013.11.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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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미국 명문대 진학 준비하기 -④SAT 앞서 보는 PSAT 10월에 봐야자기실력 점검·대학 정보 얻을 수 있어미국은 한국과 달리 대학원서 제출 시기가 빠르다. 한국 의 경우 고등학교 3학년 끝나는 시점에 대학 원서를 내지만 미국의 경우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자마자 원서 작성을 시작하고 1학기 끝나는 시점에 원서를 내게 된다. 미국 대학의 정시는 상위권 대학의 경우 1월 1일 혹은 1월 15일이다. UC계열 대학들은 11월 30일이지만 대부분 주립대학들은 2월 이후다.반면 조기 지원인 얼리 어플라이 마감은 11월 1일 혹은 1
보건복지
이강렬
2013.10.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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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국 명문대 진학 준비하기 -③지난 호에는 9학년(중학교 3학년)들이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이번에는 우리의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10학년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살펴본다.마라톤 코스 42.195km를 10학년에 비유한다면 절반을 돌아서 결승점으로 오는 상황이다. 이미 선두그룹과 후미그룹 사이에는 많은 격차가 벌어져 있고 두 번째 그룹의 학생들은 선두그룹에 끼고자 혼신의 힘을 다할 때다.미국 명문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GPA와 과목의 난이도라고 몇 차례 강조를 했다. 그럼에
보건복지
이강렬
2013.10.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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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립선암 환자의 새로운 진료기준이 제시됐다.연세의대 이동훈·정병하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는 초기 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수술 대신 정기적인 검사와 약물처방을 통해 병의 진행을 살피는 한국형 적극적 경과 관찰(Active Surveillance) 선별기준을 연구, 최근 The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이 교수는 "전립선 주변으로는 배뇨와 배변 및 성기능을 관장하는 신경조직이 매우 가까이 밀집돼 있어 수술 시 이들 신경 손상에 따른 기능장애 위험성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면서 "초기 전립선암 환자에서는 적극적인 경과 관찰을 통한 수술환자 선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진료지침에서는 적극적 경과 관찰 기준으로 △혈액
의대병원
박도영
2013.08.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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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단백 보충제 섭취가 전립선암 재발 위험을 줄이지 않는다는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콩 섭취와 전립선간의 연관성에 대한 가설은 많이 제시됐지만 전립선암 발생을 종료점으로 하는 RCT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미국 일리노이의대 Maarten C. Bosland 교수팀은 분리대두단백 매일 섭취가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전립선암의 생화학적 재발률을 낮추는지 알아보기 위해 1997년 7월부터 2010년 5월까지 미국 7개 의료기관에서 무작위 이중맹검 연구를 시행했다. 대상자 177명은 전립선 재발 고위험군으로 무작위로 대두단백보충제군(n=87)과 위약군(n=90)에 배정돼 수술 후 4개월 이내부터 2년간 중재를 받았다.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는 첫 1년간 2개월 간격으로,
제약단신
박도영
2013.07.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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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용 의약품 제조기업인 '굿셀라이프'는 폐암만을 전문으로 검사하는 서비스인 ‘행복검진 서비스’를 시행한다.‘행복검진 서비스’는 굿셀라이프가 발행한 ‘행복검진권’을 가지고 협진병원을 방문하면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폐암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폐암만을 대상으로 하며, 폐암환자에 특이적으로 증가하는 단백질인 Cyfra21-1과 NSE의 농도를 측정하도록 할 예정이다.폐암은 조기진단만 되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절대적으로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크다. 하지만 폐암은 5대 암 검진사업에서도 빠져있듯 조기진단이 어렵고 예후가 안 좋아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질병이다.현재 폐암 진단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 CT 등 영상 판독을 통한 진단밖에는 없었으나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6.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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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C형 간염 바이러스 환자 치료에 있어서 소포스부비어(길리어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SAL)에서 잇따라 발표됐다.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두가지로 표준요법인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 제제를 사용하지 않았고, 다클라스타비어와의 병용효과를 최초로 입증한 연구다. 또한 기존에 승인받은 약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환자들에 대해서도 효능을 입증해 큰 주목을 받았다.먼저 제노타입 1, 2, 3형 HCV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한 24주간 임상에서 소포스부비어와 다클라스비어가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줬다. 29명의 제노타입 1a형 환자의 경우, SVR4와 SVR12가 모두 100%로 나타나면서 조기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같은 결과는 리바비린을 추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6.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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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 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적으로 양쪽 유방을 절제했다고 고백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졸리는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BRCA1 유전자 변이 보유자다. 비슷한 시기 영국에서는 BRCA2 유전자 변이를 가진 한 남성이 전립선암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적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이는 BRCA 유전자 변이를 이유로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첫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영국 타임스 일요판인 선데이 타임스는 19일 '졸리의 유전자 결함-이제는 남성도 처음으로 수술받았다'는 제목으로 런던에 거주하는 53세 남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회사원이라고 알려진 이 남성은 기혼자로 자녀를 두고 있었으며, 유방암 또
제약단신
박도영
2013.05.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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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본원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비뇨기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박종욱 전립선암센터장과 송강현 과장, 김종원 과장이 '남성건강의 적, 전립선 질환'을 주제로,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전립선염에 대해 강의한다.특히 강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배뇨증상설문 작성과 PSA검사(전립선암 선별검사), 혈압측정, 전립선초음파검사(희망자만) 등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해당 강좌는 전립선질환 환우 및 보호자 등 질환 예방과 치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3.05.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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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산화 보충제, 질병 예방 효과있나2. 암 예방 하겠다고 블루베리 먹는다?3. “비타민·항산화 물질 CVD 예방 효과 없다”4. 과일·채소, 허혈성 뇌졸중 예방에 도움"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블루베리는 맛으로 먹어야지 암 예방 목적으로 먹으면 안된다."이중나선구조를 발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지만 돌출발언으로 자주 구설수에 오르는 James Watson 박사(미국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가 이번엔 항산화제에 독설을 퍼부었다.현재 치료가 불가능한 전이성 암에서 항산화제는 치료를 방해하며 나아가 진행을 촉진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Watson 박사는 지난 1월 발표한 논문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암 환자들은 체내 항산화제 수치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순환기/뇌혈관
박도영
2013.04.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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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회가 학회지를 SCI/SCIE에 등재시키기 위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대한암학회가 지난 9월 국내 의학 학술지로는 스무번째로 성공테이프를 끊었다. 올해부터 한국임상암학회와 통합 발간되는 공식 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가 SCIE에 등재된 것. 2001년 대한암학회지에서 명칭을 바꾼 뒤 2004년부터 완전히 영문 학술지로 발간돼 2009년 PubMed, 2011년 SCOPOUS에 등재됐다.방영주 이사장(서울대병원 종양내과)은 "다음 목표는 현재 1.73인 인용지수(IF)를 3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현재 Medline에도 신청을 해 심사를 기다리고 있고, 좋은 논문을 많이 싣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10년간 정체돼 온 분위기를 해소
내분비/신장
박선재,박도영
2012.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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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립선암 수술 건수가 최근 6년간 5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회장 안한종,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국내 5개 병원(서울아산병원, 서울 삼성의료원, 분당 서울대병원, 서울 성모병원, 연세의료원)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총 4176명의 환자의 치료에 따른 결과를 분석한 자료(K-CaP)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립선암 수술건수가 2006년 212건에서 2011년 1,007건으로 최근 6년간 약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 PSA 수치가 10이상인 비율이 약 28.5% 로 나타났으며, 전립선암 악성도를 평가하는 글리슨 점수 에서도 중간 악성도(7점 이상) 이상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박선재 기자
201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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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가장 뜨겁게 달군 임상종양학 이슈로 전이성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양성 유방암 타깃 치료제 개발이 꼽혔다.미국임상종양학회(ASCO)는 최근 연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간 환자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칠 주요 연구 성과들을 소개했다. ASCO 편집이사진 21명은 2012년 주목받은 연구 87건 가운데 △내성 극복을 위한 치료전략 △맞춤의학 △선별검사 △적응증 확대 및 신약 허가 네 가지 분야에서 17개 주요 이슈를 선정했다.편집이사진은 "암 예방과 진단, 치료, 환자 삶의 질 분야의 임상연구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지원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주목할만한 성과가 많이 나왔다"며 "특히 올해는 기존에 사용되던 약물 5개의 적응증이 확대됨과 동시에 7개 성분이 등장해 새로운 치료법이 폭발적
제약단신
박도영
201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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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를 맞아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예상과 달리 비뇨기과는 최근 의원 경영의 어려움뿐 아니라 전공의 지원률 하락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전공의 지원율은 2007년 99.1%를 기록한 후 점차 떨어져 작년에는 54.9%, 올해는 임상과 중 최하위인 39%에 머물렀다. 비뇨기과 전공의 지원자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로 힘들게 비뇨기과 전문의를 취득해도 미래가 어둡다는 데 있다. 비뇨기과 의료 행위는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것에 비해 수가가 월등히 낮아 비뇨기과 개원 의사들조차 전문 진료 행위를 포기하고 있다. 이에 대한비뇨기과학회가 16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여덟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수가 개선 및 정책적 배려 가장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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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환자는 암 보다 심혈관질환과 같은 다른 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암환자에서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Mara Epstein 교수팀은 미국과 스웨덴의 자료를 바탕으로 전립선암 환자 70만여명의 사망 원인을 분석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 자료의 추적 기간은 미국 1973~2008년, 스웨덴 1961~2008년이었다. 그 결과 대상기간 동안 스웨덴 환자의 52%가 사망했고, 미국 환자의 30%가 사망했다. 그러나 그 중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각각 35%, 16%에 불과했으며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자수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이 사망 원인이 되는 경
제약단신
박도영
2012.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