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들의 정치 역량을 높일 ‘청년 간호리더 정치를 말하다’ 국회 토론회가 오는 8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회 토론회에는 전국 간호대학생을 대표해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400여 명이 모인다.차세대 간호리더인 간호대학생과 함께하는 이날 국회 토론회는 간호대학생들의 정치 리더십을 함양하고 간호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을 재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부 조항 수정을 두고 간협과 간무협의 입장이 바뀔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민주당은 지난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간호법을 재차 입법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4월 간호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으로 폐기된 바 있다.당시 간호사를 제외한 의료 직역에서 반발이 컸던 만큼 민주당은 새로 입법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 이소영 원내 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 간호법에서 쟁점이었던 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폐기됐던 간호법 제정안을 재추진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서울시의사회가 야당의 정치적 이득을 위한 독재 입법행태라고 규탄하고 나섰다.특히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민주당사 앞에서 간호법 재추진 반대 1인시위를 진행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31일 '더불어민주당, 간호법 황당 재추진 시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에 따르면, 현행 보건의료체계에서 직역 간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는 간호법을 재차 입법하는 것은 야당의 정치적 이득을 위한 목적이라고 규탄했다. 민주당의 독재적 입법행태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으로 인해 보건복지의료 직역간 갈등의 골이 여전히 깊은 가운데, 민주당이 간호법 재추진을 당론으로 결정하면서 의료계와의 마찰이 재연될 조짐이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7일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간보법 제정안을 재발의하기로 의결했다. 민주당은 발의할 간호법 제정안을 기존 법반 수정방식이 아닌 새로운 법안으로 재정할 방침이다.민주당에 따르면, 간호법 제정안 재추진의 원칙은 법의 수용성을 높이고, 의료직역 간 갈등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방향을 설정했다.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사이에 최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방안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비대면 진료에서 마약류 의약품이 광범위하게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보건복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대면 첩아을 금지한 마약류·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 특정의약품(이하 ‘처방 제한 의약품’)이 불법 처방된 것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그러나 성기능 개선제나 다이어트약 등이 처방되는 부작용이 드러나 지난 2021년 11월부터 일부 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정책의원총회를 통해 간호법 제정안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간호법은 윤석렬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으로 최종 폐기됐던 법안이다. 이에 민주당은 기존 간호법을 수정하는 방식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법안으로 재발의하겠다고 의총에서 밝혔다. 민주당은 간호법 부결은 윤 대통령이 스스로 공약 사항을 파기한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 50여 명이 함께 공동 발의했음에도 표결에서 반대한 것은 국민들에 대한 기만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의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관계자들과 충분히 논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국가보상제를 중대한 소아 의료사고로까지 확대하는 법안의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이러한 내용의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현재 의료분쟁조정법은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무과실 보상제도를 운영하도록 명시하고 있다.그러나 소아과 오픈런 현상과 의료진 부족으로 인한 진료 중단 사태 등 필수의료 붕괴가 현실화되면서 법안을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왔다.이에 무과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사 수 부족으로 인한 의대 정원 확대는 전·현 정부의 공통적 관심사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의대생들을 필수의료 과목으로 유인하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며 현 정부의 의대 확대 방식을 꼬집었다.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의사 인력 수급 추계에 대해서도 “명확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방식”이라고 비판하며 “조만간 필수의료 인력을 제대로 추계할 수 있도록 전문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신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건의료전문지 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 되풀이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대안을 최대한 찾아보겠다는 뜻을 밝혔다.민주당은 26일 국회에서 ‘응급의료체계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제가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의료체계 문제였다“며 ”(처음에) 흉부외과 의사가 부족하다고 했다 이제는 소청과와 응급 의료 인력도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가능한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대한응급의학회 최성혁 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외과와 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과목에서 활동하는 전문의들의 고령화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필수 과목의 활동 전문의의 최근 10년간 연령대별 증감 현황을 살펴본 결과, 40대 이하 연령대의 전문의는 줄고 50대 이상 전문의가 느는 양상이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최근 10년간 주요 필수과목 전체 활동 전문의의 연령대별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70대가 2013년 686명에서 2022년 1621명으로 136.3% 늘며 가장 증가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생물학적 제제의 급여화가 미뤄지는 사이, 국내 중증 천식 환자들이 경구 스테로이드제에 지나치게 의존해 부작용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천식 사망률은 2위에 달해 정부의 빠른 급여화가 시급한 상황이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증 천식 환자 삶의 질: 치료 사각지대 개선 위한 정책 토론회’를 주최했다.중증 천식은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지속형 베타작용제 복합제를 최적화해 사용하고 있음에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이에 생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의료정책의 의사결정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직역 간 갈등해소와 협업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건 의료인들의 협력을 통한 더 나은 시민건강을 위하여’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는 총 5차로 구성된 의료현안 연속 토론회의 마지막 회차로, 현재의 보건 의료정책 의사결정구조의 문제점과 대안을 살펴보고 국민건강 중심의 미래의료에서 각자의 역할을 논의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일산병원 박성배 교수(일차의료개발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치의' 모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발의 예정인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대해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한다며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안경사의 업무 범위에 시력에 관한 굴절검사 업무와 안경·콘텍트렌즈의 관리업무를 추가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무면허 의료행위 조장하고 국민 눈 건강 위협하는 의료기사법 개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17일 발표했다.의협은 안경사에게 굴절검사를 허용해 비의료인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섭식장애 환자가 최근 5년간 꾸준히 늘어난 가운데, 그 중 80% 가량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지난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식이장애 진료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5년간 식이장애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폭식증 환자는 4115명으로 2018년 대비 32.4%, 거식증 환자는 3084명으로 2018년 대비 44.4%, 기타 식이장애 환자는 5515명으로 2018년 대비 68.5% 증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간호사 국가시험 선진화를 위해 컴퓨터적응시험(CAT) 도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간호협회는 오는 7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간호사 국가시험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 컴퓨터적응시험(CAT) 도입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토론회는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며,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다.간호사 국가시험은 1962년부터 현재까지 60년 동안 종이에 답을 쓰는 지필고사 형식을 유지해오며 전공과목 중심의 시험형태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가치기반 의료 실현을 위해 전문가들이 지불제도 다양화를 제시한 가운데, 의료계가 “의사들이 순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드러냈다.해외처럼 주치의 제도가 자리잡은 상황이 아니다 니 합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일차의료 기관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케어 모델 등을 통해 서서히 접근하자고 제안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치기반 의료, 왜 중요한가?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는 오는 2025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의료비 증가 등 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 2018년 故 임세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사망은 의료인 안전에 관한 우리 사회의 경종을 울렸다.임 교수는 100개 이상 병상을 갖춘 병원 기준 보안인력 배치와 의료인에 대한 폭력행위가 신고 가능하도록 경찰비상경보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일명 ‘임세원법’을 남기고 떠났다.그러나 법이 시행된 지 4년이 지났음에도 의료진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의료진 폭행은 환자 치료에도 큰 영향을 끼쳐 해결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앞서 지난 5월에는 원광대병원에서 전공의가 입원 환자의 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 취약지 해소를 위해서는 의료인들에게 지역 근무가 매력적으로 여겨질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제도로는 인센티브 제공과 의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 교육 등이 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공의료를 위한 조건부 의사-공공의대 의료취약지 의사 공급, 유일한 대안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의료 붕괴현상의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에 대해 실질적 개선을 이끌 수 있는 대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일본은 1972년부터 지역 편재 현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비대면 진료 법안이 복지위 문턱에서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시게 됐다.지난 27일 국회 보건복지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다룬 의료법 개정안이 계속심사에 머무르게 됐다.해당 법안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의료사각지대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환자에게 서비스 제공 형평성을 높인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당초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한시적으로 허용된 뒤 꾸준히 제도화 논의가 이뤄졌으나 의료계의 반대에 부딪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용 마약류 사용량이 해마다 늘어나는 데 비해 식약처가 추진한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결과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내실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식약처는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이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서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