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의 바람직한 질병관리청 승격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더불어민주당 신형영 의원실은 9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질병관리청, 바람직한 개편 방안은?'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신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1호 법안으로 질병관리본부를 독립적인 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외교부에서 처음 시작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캠페인으로 손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이 코로나19의 종식까지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다는 의미로, ‘Post-Covid Pathfinder’라는 문구가 들어간 로고를 들고 코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서울시가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지만 해당 사안이 폐교된 서남의대 정원을 활용하는 방안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조광수 시정연구팀장에 따르면 서울시의 공공의대 설립은 폐교된 서남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수련 병원으로 두고 지역의 필수 의료 분야에 종사할 인력을 양성한다는 기존 방안과 별개로 진행될 예정이다.폐교된 서남의대 정원을 활용해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방안은 지난 2018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으로 발의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원격의료를 현실화하기 위해선 개원가가 지역 사회 의료를 책임지는 플랫폼 기반 스마트 의료 체계를 구축해 1차 의료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대병원 홍윤철 교수(예방의학교실)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포스트코로나 심포지움' 토론회에서 '지역사회중심의 플랫폼 의료체계'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홍 교수에 따르면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을 선호하는 이유로 1,2차 병·의원의 상대적으로 열악한 검사 장비와 이 같은 서비스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사회보험 재정안정화로 지속가능성과 국민 신뢰를 더하기 위해 7대 사회보험 5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2일 강원도 원주 건보공단 건강홀에서 사회보장 증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7대 사회보험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회보험은 건보공단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5개 기관에서 담당 하고 있다. 7대 사회보험은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보험과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3대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민주노동조합총연합, 한국노동조합총연합 등 6개 단체와 함께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병수당제도 도입을 촉구했다.남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면서 '아프면 집에서 쉬기'를 권장했지만 대부분의 노동자는 아파도 쉴 수 없다. 쉼이 소득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질병 관련 소득 보전 제도로 산업재해보험의 요양급여와 휴업급여가 있지만 '업무상 질병'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대상이 매우 한정적이다. 이에 질병에 걸린 노동자가 치료에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건강 인센티브 제도가 온전히 기능하기 위해선 원격의료가 허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보험연구원은 '고령자·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활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의료기관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한 고령자, 만성질환자, 일반인에 대한 건강 관리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해당 제도 실행을 계획 중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건강 인센티브 제도가 가입자의 건강을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헬스케어 서비스와 비슷한 맥락을 가진다고 밝힌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남 의원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지난 2018년에 여성가족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년 넘게 계류됐다.'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대상 아동·청소년의 정의 규정을 삭제해 모든 성매수 범죄의 대상이 된 아동·청소년을 '피해 아동·청소년'으로 규정한다.이번 법 개정으로 이들에 대한 보호 처분을 폐지하고 피해자로서의 규정을 분명히 한다.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상병수당제도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8일 국회 본관에서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건강보험에 상병수당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박 장관은 이번 코로나19(COVID-19) 사태를 통해 상병수당제도 도입 필요성이 부각된 만큼 부처 내부에서 도입에 대한 논의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다만, 현재 건강보험의 급여를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상병수당제도 도입을 이것과 병행해서 추진하기에는 재정적인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법안을 제 20대 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는 것을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관계자는 27일 메디칼업저버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을 제 20대 국회 회기 내에 통과시키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지난 2월 국회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료기관의 해외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ITS) 이용 의무화 근거법 등 코로나19(COVID-19) 관련 법안을 심사할 때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의료계의 각 단체가 오는 5월 30일 개원할 제 21대 국회에 대한 바람과 입장을 각각 제시했다.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국회 의석 전체 300석 중 180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면서 보건·의료 분야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현 정부·여당의 정책 수립이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에 대한 반응이다.메디칼업저버가 이들의 입장을 살펴본 결과 대체로 정부·여당의 의료 단체와의 소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의협은 현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립각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하게 된 간호사 출신 당선인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최연숙 후보와 더불어시민당 이수진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더불어시민당 이수진 당선자는 전국의료산업노조연맹(의료노련) 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과 최고위원을 지낸 노동정책 전문가다.그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연세의료원 노동조합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당선자는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이번 4.15 총선 결과 총 7명의 보건·의료 출신 후보들이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의사 출신이 2명, 약사 출신이 3명, 간호사 출신이 2명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서 5명, 미래한국당에서 1명, 국민의당에서 1명이 국회에 입성한다.의사 출신 중 인천시 서구을에 출마한 민주당 신동근 당선자는 2위인 통합당 박종진 후보와 24.3%p의 득표율 차를 기록해 재선을 달성했다.민주당 이용빈 당선자는 광주시 광산갑에 출마해 민생당 김동철 후보와 64.4%p 득표율 차로 당선됐다시민당 신현영 비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건강 인센티브 제도 도입이 논의되고 있지만, 구체적 실행안에 대해선 각 집단의 입장이 다른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제도와 관련해 특별한 질환이 없는 건강보험 가입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해당 제도를 통해 개인 건강정보가 민간에서 악용되는 걸 막겠다는 입장이다.미래통합당은 지난 새누리당 시절부터 보험 업계 등과 이와 유사한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을 논의해온 만큼 제도 도입 자체에는 긍정적이다. 다만 해당 제도를 통해 민간 기업의 서비스도 활성화시켜 일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코로나19(COVID-19) 재난 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남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소득 하위 70%까지 긴급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자 주민들로부터 관련 민원이 많이 접수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책을 발표한 지난 3일 건보공단 지사에 방문한 인원이 총 4만3147명으로 지난달 알평균 2만7292건보다 58.1% 늘었다.같은 날 지사 전화 인입 건수는 7만8149건으로 지난달 일평균 6만2708건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메디칼론을 이용한 의료기관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코로나19(COVID-19) 관련 건강보험 요양급여비 선지급 요건 완화가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 의료기관지원TF는 지난 2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기관의 재정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기관 지원 패키지'를 논의했다고 전했다.해당 패키지에서는 메디칼론을 이용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COVID-19) 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 의료기관지원TF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의료기관 지원 패키지'를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TF 단장인 허윤정 의원에 따르면 '의료기관 지원 패키지'는 코로나19 치료에 참여한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다.패키지 항목 중 '건강보험 지원'은 관련 급여에 대한 선지급 및 조기지급을 하는 내용이다.'치료 지원'은 음압격리실과 중환자실에 대한 수가 인상, 생활치료센터 치료비 지원, 건강보험에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정당들이 4.15 총선을 앞두고 내놓은 보건·의료 공약들에 대해 대체로 장기적인 관점이 부족하고 주먹구구식으로 구성했다는 의료계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의 의대정원 확대 주장은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고, 미래통합당의 권역외상센터 지원 공약은 일괄적으로 지원할 경우 세금이 낭비될 수 있다는 비판이다.또한 국민의당이 제시한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의 경우, 승격이 되더라도 역할보다는 위상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존재했다.메디칼업저버가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국민의당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같은 감염병이 유행하면 보건복지부를 재난 컨트롤타워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허윤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허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감염병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장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지정하도록 한다.감염병 유행이라는 특수한 사회적 재난에 관련 전문성에 따라 결정을 내리려면 복지부 장관을 중대본부장으로 지정하는 게 옳다는 것이다.국무총리를 중대본부장에 임명할 때는 복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COVID-19) 국난극복위원회 치료제TF가 관련 치료제,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국제협력 연구 데이터를 개방하는 중이라고 31일 밝혔다.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축적된 관련 데이터를 개방해 국제협력연구를 촉진하는 것으로 치료제, 백신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것이다.치료제 TF 단장인 허윤정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7일부터 심평원 정보 시스템을 통해 연구용 데이터를 개인정보 유출 없이 국제적으로 공개하고 있다.이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제공받은 연구자는 데이터 제공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