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박 교수는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개최된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지난 20여 년간 기분장애(우울증과 조울병) 학술연구로 국내 정신의학 및 기분장애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지속적인 대국민 계몽활동을 통해 국가 정신보건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한편 그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와 대한정신약물학회 상임고문 및 집행위원장, Korean Bipolar Disorde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홍성진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홍 교수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18차 정기총회에서 신입 정회원에 선출됐다.현재 의학한림원 코로나19(COVID-19) 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창립된 국내 의료계 석학 단체다. 정회원 자격은 전문분야 연구경력 20년 이상,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과 저서, 대학 또는 학회 활동 등 연구 분야에서 엄격한 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분석으로 갑상선결절 치료에서 고주파절제술이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소령 교수 연구팀(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양신 교수)은 갑상선결절에 고주파절제술을 시행, 치료 전·후의 CT 영상을 비교해 고주파절제술의 효과를 분석했다. 고주파절제술은 정소령 교수가 단독으로, CT 분석 평가는 최양신 교수가 독자적으로 실시했다. 2007년 11월~2018년 12월 갑상선결절로 고주파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치료 전·후 CT검사를 시행한 38명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황호식 교수(안과)가 제29회 톱콘안과학술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향후 열릴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거행된다.톱콘안과학술상은 지난해 국내에서 발표된 안과학 연구업적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하는 학술상이다.여의도성모병원은 황호식 교수가 마이봄샘 기능장애 연구를 통해 지난해 안과 최고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황 교수는 안구건조증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인 마이봄샘 기능장애에 관한 연구를 수행, The Ocular Surface 지난해 11월호에 '눈꺼풀 가장자리 이상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상임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년으로 2023년 3월까지다.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우울증 및 조울병 등 기분장애를 연구하는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다.상임집행위원회는 학회의 시급한 현안과 이사회 및 상임이사회에서 위임 혹은 미의결된 사항의 결정, 비정규 예산편성과 결산을 의결하고 집행하는 의사 결정기구다.위원회는 전임 이사장, 차기 이사장, 이사장, 회장, 부이사장, 총무이사, 학술이사와 비당연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소장 캡슐내시경 영상 판독을 위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알고리즘은 96% 이상의 높은 판독 정확도를 기록했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이한희 교수 연구팀(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보인 교수, 포항공대 산업인공지능연구소 이승철 교수)은 인간에 의한 기존 영상 판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영상 판독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해 판독 정확도를 비교·분석했다.캡슐내시경은 알약 모양의 캡슐을 입으로 삼켜 식도, 위장, 소장 등의 건강 상태를 촬영하고 이 영상을 분석, 판독해 소화기질환 진단에 이용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부갑상선항진증 환자는 갑상선암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강무일, 하정훈 교수(공동 교신저자), 정채호 임상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부갑상선절제술을 받은 부갑상선항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갑상선 유두암 발생률 및 연관성을 국내 처음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했다.그 결과, 부갑상선항진증 환자군의 갑상선 유두암 발생률은 8.2%였으며, 대조군에 비해 림프절 전이율은 11.5%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안과 유영식 교수 연구팀이 건선안, 각결막 등 안질환 진단을 위한 미소순환 측정장치의 특허를 등록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연구팀이 건성안 및 각결막 질환의 안구표면 상태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인 '비침습적 결막 미소순환 측정장치'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특허등록 제10-2200958호, 2021년 1월 5일)고 19일 밝혔다. 눈의 결막은 외부 환경에 가장 먼저 반응한다. 미소순환은 100 ㎛ 미만의 가느다란 혈관에서 일어나는 혈액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문정일, CMC)이 지난 15년간 외래환자가 290만명, 입원환자가 36만명 증가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CMC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의 성과를 총정리한 'CMC VISION 2020 백서'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월 중순 배포된 백서에는 CMC와 산하병원들의 활동과 실적을 포함한 지난 15년여간의 발자취가 담겼다.CMC는 지난 15년여간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라는 비전에 걸맞게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고, 진료·연구실적 성장, 통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표적인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인 전신경화증을 지방유래줄기세포가 포함된 SVF 주사제로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곽승기(류마티스내과)·문석호(성형외과) 교수 연구팀은 수지 궤양과 수부 장애를 동반한 난치성 전신경화증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SVF 주사제의 안전성과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는 곽승기 교수와 문석호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박영재 임상강사(류마티스내과)와 여의도성모병원 이윤재 교수(성형외과)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SVF 주사제는 환자의 복부 지방조직에 있는 S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연구팀이 개발한 혈액암 치료 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신약이 임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단장 전신수 교수)과 코넥스트(대표 이우종)는 25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조인식에서는 가톨릭의대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 조석구(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장)·임건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플라젤린으로부터 유도된 TLR5 작용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코넥스트에 허여하는 계약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 2018년 대한외과학회가 외과 수련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책임지도전문의제도를 시작했다. 환자 안전과 전공의 수련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외과학회가 국내 처음으로 시도해서 당시에도 눈길을 끌었다. 책임지도전문의란 전공의 교육 및 복지, 지도전문의 관리·감독 등을 총괄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영국 등에서는 '프로그램 디렉터(Program director)'라는 비슷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제도 도입 몇 년이 지난 지금 책임지도전문의의 운영 상태는 어떨까? 외과학회에서 책임지도전문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황호식 교수(안과)가 '시각장애인용 길안내 시스템 및 그 방법'으로 특허를 출원, 승인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특허 제10-2173634호, 등록일 2020년 10월 28일). 시각장애인용 길안내 시스템은 시각장애인이 카메라, 헤드폰, 마이크가 장착된 특수 안경을 착용하면 카메라는 전방을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서버에 전송한다. 시각장애인은 마이크를 통해 음성으로 목적지까지 길안내를 요청하면 서버에서는 스마트폰의 GPS를 기반한 현재 위치로부터 목적지까지 최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조혈모세포이식이 예정된 혈액질환 환자가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동반했다면 생존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 교수 연구팀(뇌건강센터 왕성민 교수,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 가톨릭대 임상약리학과 한승훈 교수)은 2002~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조혈모세포이식치료를 받은 혈액질환 환자 총 7170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결과에 따라 향후 정신질환 관리를 통해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고난도 '자매간 생체 간이식'에 성공했다.여의도성모병원 간이식팀(간담췌외과 백광열, 김유미 교수, 소화기내과 조세현, 한준열 교수)은 지난달 8일 간암으로 투병 중이던 60대 여성에게 40대 여동생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시행, 이식 후 3주 만인 지난달 29일에 퇴원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간 기증자는 수혜자의 막내 여동생으로, 언니의 간암 치료를 위해 스스로 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자매간 생체간이식에 성공한 환자는 작년 10월 B형 간염으로 소화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대한정신약물학회 '오츠카 학술상'을 수상했다.박 교수는 지난달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0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스카 학술상은 정신약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박 교수는 대한정신약물학회 학술상이 처음 제정된 2002년 제1회 학술상을 받은 이래 18년 만에 2번째 수상을 함으로써 대한정신약물학회 역사상 최초로 2회 수상했다.박 교수는 지난 3년간 주요 의학저널에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혈관학회가 주최하고 2020 국제 혈관생물학 총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0 IVBM (International Vascular Biology Meeting)과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최한 2020 ICDM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에서 '아시아 당대사 장애 환자에서 Pitavastatin을 이용한 이상지질혈증의 관리'를 주제로 온라인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됐다. 권혁상 교수(가톨릭의대)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All statins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뇌연구원이 '협력병원 뇌은행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경기지역 협력병원 뇌은행의 역할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뇌은행에서 수행한다. '협력병원 뇌은행 지원사업'은 한국뇌은행에서 미래세대 뇌 질환 예방 및 진단, 치료법 등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뇌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권역별로 협력병원을 선정해 한국뇌은행네트워크(Korea Brain Bank Network, KBBN)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회전근개 부분 파열을 아텔로콜라겐 주사로 치료한 뒤 영상 검사를 통해 파열 부위가 회복된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앞으로 회전근 개 부분 파열의 비수술적 치료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교신저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회전근 개 부분 파열 환자들에게 파열 부위에 초음파 유도하 아텔로콜라겐을 주사한 결과, 파열 부위가 MRI 검사상 회복됐고 기능적으로도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14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가톨릭 뇌건강센터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임 교수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환자 치료와 지역사회 치매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 교수는 뇌영상, 유전체, 체액, 줄기세포 등의 다수의 치매 연구 업적과 지역사회 치매 인식 개선사업, 조기검진사업, 대국민 치매 교육 등을 진행했다. 그는 "인공지능과 정밀의학을 바탕으로 개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