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영국 국립 외부 질관리 프로그램(UK NEQAS)에서 실시한 '삼중음성유방암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 숙련도 시험'에서 최고등급인 'Excellent'를 획득했다.여의도성모병원은 '삼중음성유방암 면역항암제 마커 PD-L1 숙련도 시험'에서 최고등급를 획득했으며, 전 세계 34개 참여 기관 중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UK NEQAS는 50년 이상의 국제 정도 관리 기관으로, 검사의 질을 개선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가톨릭중앙의료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력적인 홍보 동영상 공모전'의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을 공개했다.가톨릭학원은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병원들만의 가치와 특색을 담은 신선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영상공모전을 개최했고, 대상, 최우수상을 포함한 기관장상, 우수상, 입선작 등 총 19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후 cpbc(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와 함께 대상 수상작의 보완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15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유튜브 채널에 대상작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10월 1일부로 인공지능(AI) 기반 뇌 영상 분석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가톨릭 뇌건강센터(센터장 임현국)은 뇌질환 AI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대표인사 빈준길)과 함께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정식으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알츠하이머 치매, 경도인지장애, 뇌졸중 등 신경성 퇴화 질환 관련 뇌 위축과 백질 변성 등을 분석하는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이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당뇨병 환자는 골절 발생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제1저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기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당뇨병과 골절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 성인보다 골절 위험이 높았다.연구팀은 2009~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건강검진을 받은 41세 이상 성인 654만 8784명을 대상으로 당뇨병과 골절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전체 성인을 1형 당뇨병군, 2형 당뇨병군, 비당뇨병군으로 나누고 척추 골절, 대퇴골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SGLT-2 억제제를 처방받은 국내 2형 당뇨병 환자는 망막정맥폐쇄(RVO) 발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관련 위험은 60세 이상 환자와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보다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연구자는 SGLT-2 억제제가 유발하는 탈수 현상이 잠재적 원인일 것으로 평가했다.RVO 발병 위험은 SGLT-2 억제제 제품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단 SGLT-2 억제제는 심장·신장 보호에 기여하는 등 장점이 많기에 이번 연구결과의 확대 해석에 주의를 요구했다.명지병원 이민경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제34대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화성 정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화성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 26일 법인 이사회에서 이와 같은 사항을 의결했다.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략되며 취임사는 영상으로 대체된다.이화성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국내 정형외과 슬관절 분야 권위자로, 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조울병에 관심이 있는 독자나 조울병 환자 그리고 가족과 보호자를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책이 발간됐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조울병에 대한 거의 모든 것:37인의 전문가와 함께 하는 조울병 극복'을 발간했다. 박원명 교수를 대표저자로 국내 조울병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바이폴라포럼(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 KBF) 멤버 37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이 책은 2015년 발간된 '조울병으로의 여행'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가 주도 파킨슨병 극복을 위한 장기 코호트 구축이 추진된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파킨슨병 극복을 목적으로 하는 임상연구 수행을 위해 파킨슨병 코호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파킨슨병 코호트 구축은 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10년 이상 장기간의 사업 추진을 목표로 진행된다.보건연구원은 파킨슨병 코호트 사업의 첫 단계인 2021~2023년까지 3년간 총 12개 기관의 전국적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주관연구기관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으로 신경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우리나라 의료법에 근거는 없지만 병원에선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지며 중요한 인력으로 자리 잡은 이들이 있다. 부족한 의사인력을 채우기 위해 생겨난 PA(Physician Assistant)는 진료보조인력으로도 불리며 실질적으로 의사의 업무를 대체하고 있다. 간호사 뿐만 아니라 응급구조사와 간호조무사 등 그 범위도 확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최근 서울대병원이 PA 소속을 변경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의료계가 한바탕 시끄러웠다. PA 제도화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그간 논의에 진척이 없었던 이유는 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노인 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 치매 발병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교신저자)·왕성민(제1저자) 교수 연구팀은 뇌 네트워크 단절이 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매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우울증이 심하면 알츠하이머병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 그러나 우울증이 어떤 이유로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여 치매로 발전하는지에 대한 기전은 불명확했다.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과 우울증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디폴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국내 최초로 PIK3CA 유방암 돌연변이 검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PIK3CA 유전자는 유방암 등 암종에서 활성화되는 종양 유전자로,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약 40%에서 존재한다고 알려졌다. 2020 미국 국립종합암센터 네트워크(NCCN) 유방암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해당 검사를 시행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2020년 의료진단기업 퀴아젠의 센트럴랩 프로그램 데이원랩(Day-One lab) 수행기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에도 흡입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하지 않고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했다.흡입 스테로이드가 박테리아 또는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다고 알려졌으나, 국내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사한 결과 사용군과 비사용군의 예후 차이는 없었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안태준 교수(제1저자)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2019년 1월~2020년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 코로나19 환자의 흡입 스테로이드 사용 여부와
최근‘알츠하이머병 치료에서 Memantine 병용요법의 적용’을 주제로 온라인 좌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좌담회는 이창욱 교수(가톨릭의대)가 좌장을 맡았고, 주수현 교수(가톨릭의대)가 강연한 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및 논의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이해 및 치료 전략 알츠하이머병에서 신경정신증상 2020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약 10%이며, 2050년도에는 약 15%로 추정되어 치매 환자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인지기능저하뿐만 아니라 무감동,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전진영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대한신경근연구학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7월 1일부터 2년이다.전 교수는 대한신경근연구학회 기획이사,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학술간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여의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임상과장 및 수술실장, 연구윤리사무국장, 통증센터 및 최소침습수술연구소 소장으로 진료와 연구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1995년 설립된 대한신경근연구학회는 신경근 생리와 약리에 대한 실험연구, 신경근차단제 및 길항제의 안전한 임상 사용 등 관련 교육 및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형태의 웨비나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개최된 "식도와 위 On-line talk show"가 그것이다. 온라인 토크쇼는 발표자가 강의 하고, 청중이 이를 일방적으로 듣는 기존의 웨비나 형태를 벗어나 진료 현장에서의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쌍방향 의사소통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특색이 있다. 이 웨비나가 시작된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준행 교수, 민양원 교수, 이혁 교수가 위·식도 질환 전문의들이 참여해 웨비나를 진행했다.당시 참석자들이 사전 질문을 올린 것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홍성진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여의도성모병원은 홍 교수가 서울특별시의사회 임원으로서 서울시민의 보건과 밀접한 각종 정책 수립 및 사업을 진행,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서울시청과 함께 미세먼지 대응 수칙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기관 컨설팅 등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보람도 컸는데 오히려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당뇨병 환자 약 10명 중 9명이 당뇨병성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diabetic cardiovascular autonomic neuropathy, CAN)을 동반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CAN의 위험요인으로 고령, 당뇨병 유병기간, 칼슘채널차단제(CCB) 또는 아스피린 치료 등이 지목됐다.부천세종병원 김종화 과장(내분비내과)은 6~8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대한당뇨병학회 제34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5차 한일당뇨병포럼'에서 '한국인 당뇨병성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의 역학 및 임상적 특징' 연구 결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우울증이 있는 노인은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녹내장 연구팀(안과 문정일 교수, 정윤혜 교수, 온경 임상강사)은 주관적 우울증 증상을 겪거나 임상적으로 우울증을 진단받은 노인을 대상으로 녹내장 발병 위험을 분석했다.연구팀은 2009~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은 국내 만 66세 노인 총 92만 2769명을 자가 우울증 설문과 우울증 진단기록을 바탕으로 우울군(19만 1636명, 20.77%)과 비우울군으로 분류해 녹내장 발병 유무를 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병원장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이 세계 최초 단일기관 조혈모세포이식 9000례를 달성했다.가톨릭혈액병원은 1983년 국내 최초로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을 성공한 후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9000례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조혈모세포이식은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 환자에게 고용량 항암화학요법 또는 전신 방사선조사를 통해 환자의 암세포와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이다.조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편욱범)가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최대 공공 혈압측정 캠페인인 'MMM(May Measurement Month)'을 한국에서 진행한다.학회는 '5월은 혈압측정의 달(K-MMM21)' 캠페인을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며, 이를 통해 전 국민의 혈압 측정을 독려하며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올해 주제는 '여성 고혈압을 찾아라'로 정했으며, 코로나19(COVID-19) 상황으로 5월과 6월 두 달간 언론과 SNS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