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2회 수상…국내 정신약물학 분야 선도 및 정신의학 발전 기여 인정받아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대한정신약물학회 '오츠카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지난달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0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스카 학술상은 정신약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교수는 대한정신약물학회 학술상이 처음 제정된 2002년 제1회 학술상을 받은 이래 18년 만에 2번째 수상을 함으로써 대한정신약물학회 역사상 최초로 2회 수상했다.

박 교수는 지난 3년간 주요 의학저널에  SCI 논문 33편, 국내논문 23편을 게재하고,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 등 학술저서 7편과 번역서 1편을 출간했다. 또 다수의 대규모 다기관 임상약물 연구를 통해 국내 정신약물학 분야를 선도하고 정신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한편 박 교수는 현재 대한우울조울병학회와 대한정신약물학회 상임고문 및 집행위원장,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KBF) 대표, 성인 ADHD TF 총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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