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0년 달력도 한 장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큰 이변이 없는 한 국내 제약사 3곳 중 2곳은 지난해 매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25개 상장 제약사의 60%인 15개 업체가 2020년 3분기 시점에 이미 2019년 전체 매출액의 75%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올해 국내 제약사의 경영 실적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부정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막상 3분기까지 집계된 매출액 추이를 살펴보니 꽤 많은 수의 제약사가 코로나19를 뚫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이 항암치료용 약물전달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아이엠지티(IMGT)와 '간암 색전술 치료제'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동국생명과학 정기호 대표와 아이엠지티 이학종 대표가 참여한 이번 업무협약은 '신개념 간암 색전술 치료제 생산 및 사업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아이엠지티가 보유한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를 자사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시설에서 양산해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한 본격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국제약, 동화약품, 동구바이오제약, 올릭스, 한국비엠아이 등 5개사 등이 신규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기존 44개사에서 48개사로 확대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2020년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열어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인증 및 인증연장 대상기업을 확정했다.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연구개발, 세제혜택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신규인증 심사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한국당뇨협회와 함께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당뇨, 잇몸관리 꼭 하세요!'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당뇨환자들의 잇몸 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당뇨 환자의 잇몸 관리를 위해 △올바른 칫솔질 △정기적인 치과 방문 △의약품 및 구강위생용품을 통한 추가 관리 등 3가지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당뇨병과 잇몸병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데 식이 조절이 중요한 당뇨 환자가 잇몸병으로 인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을 위해, 야구용품과 구급함을 한국리틀야구연맹에 전달했다.동국제약은 지난 3일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2020 리틀야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들을 위해 마데카솔 브랜드 로고가 부착된 야구점퍼와 마데카솔 연고(의약외품) 등이 담긴 구급함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동국제약은 2011년부터 매년 전력 강화 훈련 및 국제 대회를 치르기 위해 해외로 떠나는 우리 대표팀에게 구급함과 야구용품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개최되는 '리틀야구인의 날'에 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근감소증, 골감소증, 골다공증의 단계별 접근, sarco-osteoporosis'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3일 오후 1시, 그레이스병원 박형무 (산부인과) 원장과 함께 2차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2차 웹 심포지엄은 지난 9월에 진행된 1차 웹 심포지엄에 1251명이 사전 등록하는 등 온라인 학술 활동에 대한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추가로 기획됐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지난 1차 웹 심포지엄 이후 참여자의 94%가 매우 만족한다 또는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매우 성공적으로 끝난 것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올해 상반기 광고선전비 지출 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단, 광고선전비 지출이 줄었다고 해서 매출액도 비슷한 형태로 줄어드는 효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코스피 등록 20개사, 코스닥 10개사 총 30개의 국내 제약사 경영실적이 공시된 '2020년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이번 분석에서 사용한 재무제표는 연결재무제표가 아닌 개별재무제표이다.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할 경우, 지배·종속기업의 자산과 부채 변동 및 현금흐름까지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지배·종속기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홍주)은 ‘골다공증 치료의 순차적 접근: What’s Next?’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웹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 통계(2009) 자료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치료 시작 12개월 이내에 10명 중 7명이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치료 지속율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 지속율 향상과 골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복용이 편리하면서도 골다공증 환자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약제를 선택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25일 오후 1시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올해 상반기 판매관리에 대한 투자보다 연구개발에 힘을 더 쏟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출 상위 10개 국내 제약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지출한 판매관리비는 11조 81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11조 683억원 대비 1.1% 늘었다.하지만 매출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은 같은기간 동안 27%에서 26.1%로 0.9%p 감소했다.매출이 전년 상반기 대비 4.6% 증가하는 동안 판관비 지출은 줄어든 것이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비는 4513억원에서 4644억원으로 2.9% 증가했다. 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기관이 몰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되면서 처방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자, 국내 제약업계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일반의약품 라인업 강화에 나서는가 하면, 헤어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곳도 있다. 新 품목 선보이는 국내사...OTC·헤어케어 출시최근 국내 제약업계는 새로운 품목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힘을 줬던 전문의약품이 아닌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헬스케어 제품 위주라는 게 특징이다.최근 HK이노엔은 헤어케어 시장에 도전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의료기기 사업 진출이 활발하다.하지만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인지도를 쌓고 충성고객을 잡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국내사, 의료기기 사업 진출 러시성과도 속속최근들어 국내 제약업계는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의료기기 기업을 인수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의료기기 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펼쳐온 국내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의료기기도 같은 영업망을 활용하면 되는 만큼 매력적이기 때문이다.국내 제약업계 중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J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이 개량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꾸준히 증가 추세로, 2016년 약 112만명에서 2020년 146만명으로 늘었다.이 같은 전립선비대증 환자 증가 추세는 전 세계적인 양상이다. 때문에 글로벌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도 커지고 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8% 이상 성장해 2024년에는 약 45억달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홍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을 복합한 전립선비대증 치료 개량신약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개발이 완료되면 6년간 국내 독점권을 확보하게 된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5-알파환원효소로 치료하는 게 효과적이지만, 개선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아 증상 개선을 위한 여러 약제를 병용하게 된다. 이번에 승인 받은 DKF-313은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을 복합화한 개량신약으로, 1일 1회 복용으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홍주)은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알렌드론나트륨)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마시본에스액은 기존 마시본액 100mL 제형을 20mL으로 개선, 복용량을 대폭 줄었다. 마시본에스액은 일반 정제와 달리 상부위장관을 빠른 속도로 통과, 복용 후 30분간 기립 자세를 유지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동국제약은 “복용이 불편해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가 많은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마시본에스액의 높은 치료 지속률과 환자 편의성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아주대 약대와의 공동연구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도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맞춤형 진단 치료제품 분야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국책 과제로 선정된 연구는 '바이오의약품 비강 및 구강 점막용 고효율 약물 전달체 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 개발’의 일환으로, 비침습 구강점막 전달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과제다. 이번 과제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의 구강점막 전달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화할 계획이며, 5년간 총 50억원 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특허만료 이후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성분명 베포타스틴베실산염) 시장의 깃발은 동아에스티 투리온이 찍었다. 베포타스틴 시장은 오리지널인 타리온의 시장 철수 이후 국내 제약사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던 시장이다.타리온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6년 233억원, 2017년 226억원의 처방액을 올린 대형 품목이었다. 타리온이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실제 70여 곳의 국내 제약사가 제네릭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고, 올해 1분기에는 투리온이 선두를 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남녀 직원 간 평균 연봉이 2000만원 벌어지는 원인이 근속연수의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실제 남녀 직원 간 평균 근속연수는 약 1년 6개월 차이가 났다. 아울러 여성 직원의 임원 비율도 약 10%대에 불과, '유리천장'은 여전했다. 벌어지는 격차, 원인은 근속연수?앞서 본지는 국내 주요 제약사의 남녀 간 평균 보수를 분석한 결과,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평균 2000만원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국내 제약업계, 남녀 간 평균 연봉 2000만원 벌어져)이를 두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평균 2000만원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 보수액도 2018년과 비교할 때 남녀 간 인상률에 차이를 보였다. 남녀 간 연봉차이, 대원제약 '3300만원'본지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상위 16개 국내 제약사(매출 기준) 2019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직원의 평균 보수액은 약 7000만원, 여성은 약 5000만원이었다. 남녀 간에 약 3000만원의 보수 격차가 난 셈이다. 이 가운데 남녀 보수 격차가 가장 많이 벌어진 곳은 대원제약이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사 30개사 중 20곳이 전년보다 광고선전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늘린 광고선전비가 매출액 증대를 견인한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붙는다. 광고선전비를 늘렸음에도 매출액이 감소한 제약사가 있는 반면에 광고선전비가 줄었지만 도리어 매출액이 증가한 곳도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판매관리비(판관비) 전체에서 광고선전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제약기업 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2019년 경영실적이 공시된 국내 제약기업 30개사(코스피 20개사, 코스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업계의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COVID-19) 위기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대구경북 지역 의료 현장에 종합영양제 토비콤골드 5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돼 의료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국약품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현장 의료진과 관련 근무자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제약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적 위기 상황에 고통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