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국내 제약기업 ISO 37001 인증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일동제약, 코오롱제약, GC녹십자, JW중외제약 등 9개사로 구성된 ISO 37001 도입·인증 1차 기업군이 6월 이내 인증을 완료할 전망이다. 지난 2017년 10월 ISO 37001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지 7개월 만에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코오롱제약 등 3개 제약사가 인증을 취득했다. 여기에 GC녹십자가 1차, 2차 심사를 완료해 이달 중으로 IS
동국제약의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의 중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동국제약은 14이 중국 구오단 그룹 하이황社와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의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제약은 약 2740억원 규모의 중국 필러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된다. 동국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21년부터 향후 10년간 1480만달러(한화 약 160억원) 규모의 벨라스트를 중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동국제약은 국내에서 연간 50만개 이상의 필러를 판매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중국을 포함해 브라질, 이란, 태국 등 30개국 34개 업체
국내 제약업계가 차별화를 위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한때 제약업계는 식품 사업, 화장품 사업 등 제약업과 관련 없는 분야에 눈을 돌리는 추세였다면, 최근에는 백신, 바이오의약품 등 제약업이라는 특성과 강점을 살린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게 특징 중 하나다.이를 위해 제약업계는 각자가 판단한 유망사업 부문을 분할, 회사를 신설하기도 하고, 별도의 독립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약업계 핫 트렌드...백신 그리고 바이오 업계 일부에서는 제약업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강화하는 한편, 유망한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모습
국내 상위권에 랭크된 제약사의 힘은 R&D에서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2017년 매출 순으로 상위 제약사의 매출 대비 R&D 투자액을 살펴본 결과, 신약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조원을 상회하는 국내 상위사들은 매출액의 10% 내외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었고, 기술력이 핵심인 바이오사도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R&D 투자, 셀트리온 단연 최고...상위사 매출 10% 연구개발 몫단연 으뜸은 셀트리온이었다. 셀트리온이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연구개발 비용 현황에 따르면 국내
그동안 보수적인 성향을 보였던 국내 제약업계가 올해도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각 회사마다 수년 동안 추진해 온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 지속성 등 내부 구성원 결속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존 대표 체제를 유지하는 게 안전하다는 판단인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기준 상위권에 포함된 국내사들은 지난달 27일을 기점으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주총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주총 시즌에서는 주요 제약사 대부분 교체보다 연임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선 국내사들의 경향도 뚜렷해지기 시작했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이 올해 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일약품은 23일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기 주총은 지난해 지주사 분할 이후 처음이다. 이날 성석제 사장은 지난해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제일약품으로 분할, 각 사업별 책임경영과 전문경영 체제를 확립했으며,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역설했다. 특히 제일약품은 제약전문기업 역할에 역량을 집중해 시장 확대, 신제품 출시, 신규 거래선 확보, 해외시장 개척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홍주)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제10회 잇몸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과 한양여대 치위생과 학생들은 성분도 복지관의 대학생과 작업장 근무자 100여명에게 스케일링과 칫솔질 교육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이번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학생 인솔, 현장 정리 등 지원활동과 함께 행사 참가자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아울러 동국제약은 오는 22일 100세 시대 건강 비결을 주제로 토크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최근 개최된 제22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대상 제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동국제약 서호영 이사는 “그동안 국민 여러분들이 인사돌, 마데카솔, 훼라민큐 등 제품을 사랑해준 덕분에 2년 연속 제약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비자협의회와 한국소비자평가는 매년 ‘소비자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 대상(KCSE : Korea Con
그동안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비리어드(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와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해 온 가운데 새로운 약물들이 국내 시장에 선을 보이면서 세대교체를 알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길리어드의 베믈리디(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푸마레이트)와 일동제약의 베시보(베시포비르). 두 약물은 보건당국으로부터 보험급여도 적용되면서 국내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한적인 급여기준과 제네릭과의 경쟁 등 두 약물이 넘어야 할 허들은 여전하다. 제한적 급여기준, 베믈리디·베시보 악재?
제네릭 제품들의 저가전략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1500억원의 비리어드 시장을 노린 후발주자들 역시 자진 약가인하에 나서며 본격적인 경쟁을 알렸다. 25일 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 고시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테노포비르제제 개량신약들이 약가를 인하했다. 오리지널 약물인 비리어드의 특허회피에 성공한 제품들이 한발 먼저 시장에 나왔지만, 이처럼 미리 출시된 품목들도 9개에 이르러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 상황이다.여기에 내달 비리어드 특허만료 후 제네릭들이 발매될 예정이며 비리어드의 후속약물 베믈리디와 국산신약 베시보도 급여등재 된다.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의 개량신약이 내달 출시된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11월까지 남아있지만 특허회피에 성공한 품목들이다. 25일 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고시에 따르면 대웅제약 등 9개 제약사의 비리어드 개량신약이 내달 1일자로 급여 등재된다. 대웅제약 '비리헤파', 보령제약 '테노원', 삼진제약 '테노리드', 삼천당제약 '에스비르', 동국제약 '테노포린', 한화제약 '바이리프' 등은 오리지널 약 성분인 테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본앤본정형외과와 ‘모바일CT 비지팅 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도권 지역에만 총 10개의 비지팅 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본앤본정형외과는 서울 강서구 지역 최초로 개설된 비지팅 센터로, 동국제약과 함께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모바일CT ‘파이온’ 운영 현황을 타 병원 관계자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은 “최근 레져와 야외 체육 활동 증가로 관절 부위에 외상을 입는
동아에스티의 대표 품목 중 하나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플리바스(나프토피딜)가 독점권 만료로 제네릭 공세를 맞을 전망이다. 하지만 동아에스티는 충분히 시장 방어가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 플리바스 제네릭들의 허가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30일 동구바이오제약, 한국콜마, 대한뉴팜 등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동성시험 허가를 받았다. 이어 최근에는 콜마파마와 동국제약 등이 허가를 받으면서 플리바스 제네릭 개발사는 5곳에 이르렀다. 이들 제네릭 약물은 9월이면 시장에 선을 보일 전망이
그야말로 '코스메슈티컬(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 합성어)' 전쟁이다. 보령제약, 동국제약 등 일부 국내 제약사가 화장품 등 뷰티사업에 뛰어든데 이어 대형 도입품목을 통해 외형확대에 나섰던 리딩기업 유한양행까지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제약사들은 시장진입이나 판매허가 등 까다롭고 오래 걸리는 의약품 개발 대신, 비교적 개발과 유통이 쉬운 화장품 시장에 눈을 돌림으로써 사업 다각화를 노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외적 성장에 몰두할 게 아니라 제약사 본연의 업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아이엠정형외과와 모바일CT 비지팅 센터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국제약과 아이엠정형외과는 함께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동시에 모바일CT 파이온 운영 현황을 타 병원 관계자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기회도 제공키로 합의했다. 아이엠정형외과는 서울 4개 지역에 이어 경기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설된 비지팅 센터가 된다. 이로써 동국제약과 비지팅 센터 업무협약을 맺은 곳은 전국 권역별 6개 병원에서 7개 병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아이엠정형외과 최성욱 원장은 “최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홍주)이 조영제 전문회사를 새롭게 설립, 전문성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 동국제약은 21일 물적분할을 통해 조영제 사업부문 분사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동국제약이며, 신설 회사 이름은 동국생명과학(가칭)이 된다. 이번 회사 분할 안건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4월 28일 개최되며, 분할 기일은 5월 1일이 될 예정이다. 신설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독립적인 경영을 통한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또 올해 조영제를 사용하는 진단장비 사업
동국제약은 3월 20일자로 3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전세일 OTC, 메디칼사업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 승진▲홍순강 홍보 총괄, 부사장 승진▲이종진 헬스케어사업 총괄, 부사장 승진
국내 제약사의 주총데이가 시작됐다.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각사는 지난해 대비 성장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토대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 전진하자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병건 대표 체제 종근당홀딩스...삼진, 최대실적이날 종근당과 종근당홀딩스는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우선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충정로 본사에서 제4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8320억원의 매출을, 6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액면가 대비 36%인 주당 9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고 했다. 이와 함께 사내이사에 김기원 개발본부장을
동국제약이 흉터개선제 시카케어의 약국 판매를 시작한다. 동국제약은 스미스앤드네퓨(Smith&Nephew)와 흉터개선제 시카케어(CICA-CARE)의 12*3cm 규격 제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 약국을 통한 판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카케어는 상처 부위에 직접 부착이 가능한 밀폐형 실리콘 겔시트 제품으로, 100%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작됐다.오래된 흉터뿐만 아니라 최근 생성된 붉게 도드라진 흉터(비후성 반흔)나 켈로이드성 흉터, 수술 후 흉터, 화상 흉터에 효과적이다.시카케어는 의료기기로
동국제약이 모바일 CT 파이온(Phion)에 대한 대대적 홍보에 나섰다. 동국제약은 전국 중소형 6개 정형외과 병원과 ‘비지팅센터로 지정’ 업무협약을 맺고, KIMES 2017(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앞서 동국제약은 지난달 28일 강남수병원을 비롯해 강동연세병원, 강남본정형외과, 만세정형외과, 원광대병원, 수사랑정형외과 등 6개 병원과 의료영상 연구 및 장비운영 참관에 상호 협력하는 ‘비지팅센터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국제약은 “이번 협약 체결로 병원 관계자에게는 의료영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