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컨소시엄이 파머징마켓 등 국내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진출형 제형기술기반 개량의약제품 개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제품보다 제제기술 및 복약순응도 등을 차별화한 기술기반의약품(Technology Based Medicine, TBM)으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게 이번 사업 과제의 핵심이다.KIMCo는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감염병 치료제·백신 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은 최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동국제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잊혀져 가는 효(孝)의 가치를 되새기고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의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 진행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우선, 이달 16일까지 부모님께 편지쓰기 캠페인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인스타그램에서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을 검색·접속 후 감사한 마음의 글을 업로드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어 참여자 수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그룹이 보툴리눔 톡신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바이오사업 부문을 분할해 독립 법인 휴온스바이오파마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분할은 보툴리눔 톡신을 비롯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구조를 재편해 그룹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임상 개발,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아 △휴톡스 글로벌 진출 지원 △리즈톡스 적응증 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4월 1일부로 2021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오흥주 사장이 총괄사장으로, 전세일 부사장과 이종진 부사장이 사장대우로 승진했다.오흥주 총괄사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고 1989년 동국제약에 입사해 2008년부터 해외사업부 부사장직을 맡았다. 2009년 대표이사로 취임 후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전세일 사장대우는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부터 2006년까지 CJ에서 ETC 영업마케팅 주요직을 두루 거친 후 2007년에 동국제약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대한치주과학회와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 시대의 구강 건강 관리'를 주제로 '제13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잇몸의 날인 3월 24일은 '삼(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COVID-19) 감염 합병증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동국제약과 치주과학회는 코로나 시대 잇몸 건강 관리를 위한 '3.2.4 수칙'을 제시했다.이날 발표에서 한양대병원 한지영 교수(치과)는 유럽치주학회(EFP) 회장을 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은 전통 제약사보다 바이오업체 쪽에 눈길을 더 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사와 바이오사 간 전체 직원 대비 여직원 비중이 14%p가량 차이가 난 것인데, 이는 바이오사에 비해 전통 제약사가 더 보수적인 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반면 상대적으로 사내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경력 쌓기가 다소 수월한 바이오사에서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연구직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문을 두드리는 사례가 많아 차이가 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여성 임원 비율은 전통 제약사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은 폐렴 치료제로 쓰이는 항생제 '테이코플라닌'의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증식 억제 능력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동국제약은 올해 1월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및 고려대 약학대학과 '테이코플라닌의 항코로나바이러스 효능 검증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각종 연구를 수행했다.그 결과, 최근 베로(Vero) 세포주 효능검색 시스템에서 테이코플라닌이 100μM 이하 농도에서도 세포변병효과를 차단하고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효능 농도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바이넥스가 저지른 일탈에 제약업계가 사실상 '카오스(chaos)' 상태다.정부의 정확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이지만 이미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업계 신뢰도에 치명적인 상처와 씻기 힘든 오점을 남겼다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다.심지어 바이넥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기업인만큼 더는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정부와 국회의 칼날이 여느 때보다 날카로울 것이란 추측도 있다. 바이넥스 관련 품목, 무더기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일 허가 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고지혈증 복합제 '아토반듀오'의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시너지 효과'라는 주제의 이번 웹 심포지엄은 세브란스병원 홍그루 교수(심장내과)가 함께 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최근 발표한 'Dyslipidemia Fact Sheet 2020(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 2020)'에 따르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해외 주요 학회에서도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치료하기 위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프리미엄 그린라이프 브랜드 '메이올웨이즈(May Always)'의 첫 단독 매장을 오는 26일 오프한다.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미래형 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문을 여는 메이올웨이즈는 '언제나 싱그러운 5월 같은 프리미엄 그린라이프'를 슬로건으로 하는 동국제약의 '헬스&이너뷰티' 브랜드다.자연에서 온 식물 성분인 '병풀(Centella asiatica)'을 활용해 'May I help you? Yes! May Always!'라는 컨셉으로 인테리어한 메이올웨이즈 매장에서는 비타민, 루테인, 유산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76회 서면으로 열린 제76회 정기총회에서 2021년 사업계획안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총 95억 규모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확정된 2021년 협회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3대 목표는 △제약주권 확립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글로벌 리더 도약이다. 협회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글로벌 진출 도약기반 구축 △산업 및 규제 혁신 지원 등 4대 추진전략 아래 각 전략별 4대 핵심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1년 1월 한 달 동안 총 209품목의 완제의약품이 허가되고 792품목이 허가 취하된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허가는 전문의약품, 그중에서도 제네릭의약품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80mg'과 전신마취제 '바이파보주50mg' 등 신약도 2개 포함됐다.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2021년 1월 허가변경 사항 및 안전성서한, 약학정보원의 월별 허가 정보 리뷰를 집계한 결과 확인됐다.2021년 1월 신규 허가 209품목 중 전문의약품은 182품목(87%), 일반의약품은 27품목(13%)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이 의료기기 제조기업 디메드리소스와 '쥬벤콜(Juvencoll)' 제품들에 대한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은 쥬벤콜 라이트 주사제 등 쥬벤콜 브랜드 전 제품을 관절전문병원,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에 유통하게 된다.쥬벤콜의 주요 성분인 히드로겔은 피부, 뼈, 관절 등의 손상된 부위를 복구하는 데 활용되는 의료용 고분자 물질로, 젤·분말·스펀지 타입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 소와 돼지 등에서 원료를 얻는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은 최근 고령화와 맞물려 유의미한 성장을 지속해 왔다.이는 오리지널을 위협하는 국산 제네릭 의약품이 선전하면서 더욱 가속화 됐는데, 최근 몇 년간의 처방 실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하지만 단순 원외처방 실적이나 일부 제약사의 매출 상승 등 표면적인 수치만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가늠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국내에서 처방이 가능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은 약물은 크게 두 가지다.하나는 알파차단제이고, 나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포폴주사의 중남미·유럽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히알루론산 성분 주사의 중국 신규 수출도 진행 중에 있다며 해외 수출실적 성장을 기대했다.동국제약은 코로나19(COVID-19) 지속으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쳐했음에도 주사제 해외 수출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동국제약은 정맥마취제 '포폴주사'를 지난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일본 등에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콜롬비아에 수출했고, 2월에는 멕시코와 불가리아에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인재 선발을 재정립하고 각 사업들이 선순환 할 수 있는 구조를 확립하는 등의 경영방침을 토대로 신축년을 보낼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최근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과 메일을 통해 2021년 신년사를 공유하고 새해를 다짐했다. 지난해까지 전직원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시무식을 통해 신년사가 전달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권기범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각자의 소임을 다한 모든 사업부와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마시본S액'와 관련해 오는 2월 5일 오후 1시부터 고대구로병원 김상민 교수(정형외과)와 함께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임상적 입지와 유용성을 주제로 3차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9월 세브란스병원 이유미 교수(내분비내과)가 내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행사와 11월 그레이스병원 박형무 원장이 산부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2차 행사에 이은 것이다. 1, 2차 행사 모두 각각 1200여 명의 사전 등록자가 몰리는 등 개원가에서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이번 3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당뇨병·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수탄메트' 웹 심포지엄을 오는 18일 오후 1시에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은 '로수바스타틴(고지혈증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 및 메트포르민(당뇨병 치료제)과의 병용요법'에 대한 주제로 강북삼성병원 이종영 교수(순환기내과)와 함께 진행한다.로수탄메트는 스타틴의 대표적 약제인 로수바스타틴과 당뇨병 1차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의 복합제이다. 매년 증가하는 만성질환 환자의 치료에서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옵션이다.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누적 처방액 증가율 세 자릿수를 기록한 의약품이 19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의 처방 규모는 20억원대부터 500억원까지 제각각이나 증가율만 놓고 봤을 때 각자의 집안에서 가장 크게 성장,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기 시작했다.그 종류도 당뇨약, 고지혈증 치료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뇌기능개선제, 녹내장 치료제 등 다양하다.이는 2020년 3분기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한 결과로, 2019년 3분기 누적 처방액 10억원 이상을 기록한 의약품만 대상으로 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코로나19(COVID-19) 변수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려고 안간힘을 썼다.비록 올해는 상위 제약사와 중소 제약사 할 것 없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던 최근의 분위기와는 다소 다르게 투자를 줄인 곳도 존재한다. 하지만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면서까지 투자 확대를 지속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 한 곳도 많다.한미약품은 여전히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이 국내 제약사에서 유일하게 20%를 넘고 있으며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등도 10% 이상을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