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제약산업에서도 AI를 이용한 신약개발은 낯선 개념이 아니다. AI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까지 다양하게 적용돼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때문에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14억 3400만달러(약 1조 6000억원)로 성장, 연평균 성장률 40.8%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신약개발에서 AI가 각광받으면서 국내외 제약기업들은 AI 플랫폼을 활용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업계에서는 분산형 임상(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DCT)이 각광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비대면 임상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하면서 국내서도 분산형 임상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코로나19 지속...분산형 임상 대안으로글로벌 제약산업계에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져 임상시험 진행에 차질을 빚자 분산형 임상시험이 대안으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3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의약품품질연구재단 전인구 회장을, 제14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에 충북대학교 약학과 김영수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인 전인구 회장은 약학 분야 학회의 학회장을 거치며 산학 협력의 기틀 마련에 크게 공헌한 인물로, 세계 속 한국 약학의 위상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경주해 왔다. 약학 교육 분야에서는 약학대학 6년제 도입과 평가원의 기능을 자리매김하는데 초석을 다졌으며, 다수의 약학 관련 교재를 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전 세계적 유행이 한국 제약산업의 희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제약업계는 이를 타깃한 이른바 '오미크론 전용 백신' 개발에 나서자, 이들과 협약을 맺은 국내 CDMO 기업의 실적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반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도전 중이던 국내 기업들은 원형 백신도 없는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미크론 변이, SK바사·삼바 등 CDMO에 기대감↑글로벌 제약사들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유제약은 故 유특한 창업주의 서거 22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3일 밝혔다. 추모식에는 제천 공장과 광교 중앙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유제약이 80년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고인의 길을 되새겼다. 고인은 1941년 유유제약의 전신 유한무역 주식회사를 창업했으며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대 회장과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1970년 대통령 산업포상(제111호) 수상을 비롯 제12회 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신현진 박사를 부소장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신 신임 부소장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의생명공학 석사 및 의생명정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다나-파버 암연구소를 거쳐 2011년부터 최근까지 다케다제약 미국법인에서 생명정보학/전산생물학 분야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했다.신 신임 부소장은 “한국의 생명과학, 특히 제약산업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겨온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도로 발달하고 있는 인공지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기업이 유독 살아남기 버거워던 제약바이오 업계에 이들의 도전이 다시금 이어지고 있다.그동안 그룹 차원의 왕성한 투자가 부족했고 산업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서 대기업 계열 제약사는 업계에서 고초를 겪었다.하지만 최근에는 달라진 모습이다.SK와 삼성 등 제약바이오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내세운 대기업 계열 제약사가 위탁생산(CMO)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헬스케어 사업을 정리했던 CJ제일제당도 3년 만에 다시금 CMO 사업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진입장벽 한계 느꼈던 대기업...번번이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제약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사업자를 공모한다.보건복지부는 국내 제약사에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의 모형을 제시하고, 중소 제약사의 원료 및 완료 의약품 생산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제약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벤처 제약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FDA, 유럽 EMA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설계기반 품질고도화 스마트 생산시설 및 생산절차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원료 및 완제 의약품 생산,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 창업주 고 임성기 전 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임성기 기념관'을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기념관은 민현식 작가가 공간을 구성했다. 또 조각가 심문섭 작가가 만든 임 회장의 흉상을 비롯해 임 회장의 창조와 혁신 R&D 산물 12가지가 전시돼 있다. 임 회장의 육성이 담긴 영상과 미공개 사진도 관람할 수 있다.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은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제약강국을 향해 쉼 없이 달려 온 임성기 회장의 뜻을 온전히 받들기 위해 기념관을 마련했다”며 “성취에 비해 한없이 소탈했고, 형식이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0년동안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이 석사급 전문인력 700명을 배출하면서 88%의 취업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4일 서울 SETEC 제3 전시실에서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이하 특성화대학원) 10주년 기념 성과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2021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했다.특성화대학원은 약학, 의공학 외 연구개발, 규제 및 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1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다. 100여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하반기 공채는 ▲M.D.(Medical Doctor) ▲국내영업 ▲본사(재경, eR&D, 해외BD 등) ▲연구센터(바이오신약, 합성신약, 약리효능 등) ▲팔탄공단(제제연구, 시스템관리, EM 등) ▲평택공단(QC, QA, 약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된다. 상세 모집부문 및 지원자격 등은 한미약품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9월 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국산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3상을 위해 자사 백신을 대조임상 연구 목적으로 무상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SK바이오사이언스, 보건복지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기술이전 및 생산 협력에 이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3자 협력을 기념하는 대조백신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이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위기 해결을 가속화하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공익적 목적이다.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2022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8.2% 증가된 96조 9377억원을 편성했다.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를 완결하고, 소득 양극화 대응, 저출산 극복 및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을 기본 방향으로 2022년 예산(안)을 2021년 대비 8.2% 증가한 96조 9377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3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2년 정부 총지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604조 4000억원이며, 복지부 총지출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96조 9377억원이다.2022년 복지부의 내년 예산안 중 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중 글로벌 선도기업 8개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30일 제14차 혁신성장 BIG 3 추진회의에서 제약·의료기기 등 혁신형 바이오기업 육성 방안을 보고했다.이번 방안은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8개 육성을 목표로, 관계붜 합동으로 마련한 3대 전략, 9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정부는 제약,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화제약은 2021년 상반기 영업사원 채용 연계형 인턴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화제약은 고유의 조직문화를 이해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게 장기적인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 판단, 올해 초부터 인사총무팀과 영업본부 협의체를 구성해 채용 방법과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대화제약은 체계적 신입사원 선발과 육성을 통해 'Dispense in Handy'라는 비전에 따라 영업역량 강화, 해외사업 확대, 연구개발 역량 강화, Smart Factory 등 4대 핵심전략 중 하나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연령 관련 습성황반변성(AMD) 치료제 시장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최근 바이오시밀러 회사인 아웃룩 테라퓨티스가 안과용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ONS-5010(개발명, 상품명 리테나바 bevacizumab-vikg)'의 효과를 평가한 Norse Two 연구를 공개한 덕분이다.연구 결과 ONS-5010은 비교 대상이었던 루센티스(라니비주맙)보다 우수한 결과값을 보였다.Norse Two 연구 공개고령화 추세와 맞물리면서 노인성 안질환인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세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올해 상반기 제약업계와 국민 사이의 신뢰 관계에 균열을 낸 임의제조 사태가 의약품 영업·마케팅에 집중하느라 생산·품질을 등한시한 과거 행태에서 기인했다는 의견이 나왔다.임의제조 문제를 극복하고 신뢰도를 제고하려면 제약사들 스스로가 제네릭 품목 수를 줄이고 품질 혁신을 이루는 등 반성과 노력이 함께 수반돼야 한다는 첨언이다.특히 이러한 노력에는 품질 관련 인력 교육, GMP 수준 향상, 업계 파이 확대 등이 포함된다.보령제약 이삼수 대표는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KPBMA Brief Vol. 2
[메디컬업저버 신형주] 1년 6개월이 넘는 코로나19 감염병 팬데믹 상황이 백신 접종으로 인해 일상회복 가능성의 희망이 보여지고 있다. 정부는 오는 11월 전 국민 70%의 백신 접종 완료를 통해 집단면역 형성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감염전문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특히, 감염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정부와 의료계, 제약산업의 감염병 대응 미래 전략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반복되는 감염병 창궐에 땜질식 대응이 아닌 근본적인 방역체계 구축과 보건의료 체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 되는 것과 별개로 국내 제약업계는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증명한 것은 업계의 대비 유무와 무관하게 변화의 속도는 더 빨라지고 위기와 기회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사실이다.전문가들은 제약사의 연구개발(R&D) 능력을 차치하더라도 선진국형 경영 문화, 인재 확보, 건실한 투자 환경 조성 등이 기업의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고 급변하는 환경에 친밀한 기